도요타가 또 다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엔진 시동모터와 에어백 결함에 따른 것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된 639만대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리콜 대상은 비츠, 라브4, 포르테 등 27개 차종으로 북미 지역 230만대, 유럽 지역 81만대, 일본내 110만대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실시된다.
도요타가 밝힌 리콜 사유는 포르테의 경우 시동 모터가 과도하게 회전을 하면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고 라브4는 배선 이상으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 가운데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라브4가 있지만 생산 연도가 그 이전이어서 이번 리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도요타는 리콜과 관련된 결함으로 2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을 했다고도 밝혔다. 한편 도요타의 이번 리콜은 지난 2012년 740만대 이후 회사 역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