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만대나 팔린 2013년 월드베스트셀링카

  • 입력 2014.04.09 23:1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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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 해 동안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단일 모델은 포드의 컴팩트카 '포커스'로 나타났다.

포드는 9일(현지시간), 자사의 포커스가 2013년 한 해 동안 총 109만 7618대가 판매되며 지난 해에 이어월드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포커스는 2012년 101만 4965대가 판매되며 세계 연간 판매량이 가장 많은 모델로 등극을 한 바 있다.

포커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모델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발판이 됐다.

2012년 한 해 동안 중국 시장에서 26만 8354대가 팔렸던 포커스는 지난 해 50% 증가한 40만 3219대를 팔아 치웠다.

포드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한 신형 포커스가 올해에도 이런 여세를 몰아 나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포커스는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3도어 왜건 그리고 전기차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북미와 중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0리터 에코부스트(EcoBoost) 파워트레인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동급의 하이브리드카를 능가하는 최고의 연비가 기대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포드는 전세계 4개 대륙, 8개 공장에서 연간 150만대 이상의 포커스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신형 모델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면 지난 해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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