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오는 11월 20일 개막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역사상 최초로 대량의 친환경차를 제공한다. 규모도 승용·RV 446대, 상용 170대 등 616대로 역대급이다. 대회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현대차는 전체 승용·RV 운영 차량 중 약 50%인 226대를 아이오닉 5,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쏘나타 HEV, 코나 HEV, 투싼 HEV 등 친환경차로 지원한다. 상용 친환경 운영 차량의 경우, 전기버스인 일렉시티 10대로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순수전기 SUV 'EOE SUV'를 현지시간으로 16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완전충전시 최대 590km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하고 후륜 또는 사륜구동 기반에 최대 402마력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지난달 한국 시장에 출시된 'EQE 세단'의 SUV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차는 EQS 세단, EQS SUV, EQE 세단에 이어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 기반으로 개발된 네 번째 모델로 넉넉한 크기와 실용성을 강조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휠베이스는 30
현대차가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 성능을 강화한 '2023 베뉴'를 13일 출시했다. 대신 스마트, 모던, 플랙스 트림으로 1720만 원부터 2278만 원으로 선택폭이 넓었던 가격대는 2023년형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Premium), 플랙스(FLUX) 두 개 트림으로 간소화하고 각각 2130만 원, 2395만 원으로 인상했다. 2023 베뉴는 4.2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 자전거), 차로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포함), 후방모니터 동승석 통풍시트, 무선 충전기, 디지털
볼보그룹코리아가 28일 2.5톤급 100% 전기 굴착기 ‘ECR25’를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시장에서 건설기계의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와 토마스 쿠타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총괄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오늘은 볼보건설기계의 차세대 전동화 장비를 아시아 시장 내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볼보그룹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건설 장비 솔루션을 구축하고, 건설기계를 전동화 하기 위한 기
지난해 10월 한국 시장에 우선 출시된 테슬라의 'CCS 콤보1(CCS Combo1)' 어댑터가 북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해당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타사 급속충전기에서 테슬라 차량을 충전할 수 있어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카버즈 등 외신은 테슬라가 지난해 10월 한국 시장 출시에 이어 CCS 콤보1 어댑터의 북미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하고 해당 모델은 미국에서 250달러, 캐나다의 경우 325달러에 온라인샵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모델 3, 모
볼보트럭이 ‘2022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에서 새롭운 전기 리어 엑슬을 공개했다. 더욱 많은 배터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전기 액슬을 적용해서 볼보 전기트럭의 주행거리가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볼보트럭은 총 6개의 전기 트럭 모델을 출시하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전기트럭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IAA에서 공개한 새로운 전기 액슬은 전기 모터와 변속기를 리어 액슬에 통합해서 트럭에 더욱 많은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으다.이는 향상된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장
지난 3월 회사 전체 사업 부문을 내연기관 '포드 블루'와 전기차 부문인 '포드 모델 E'로 분리하며 전기차 사업 강화 계획을 밝힌 포드자동차가 향후 전기차 판매를 위한 인증 딜러사 확보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포드의 짐 팔리 CEO는 다음주 화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사 딜러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판매를 위한 새로운 인증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향후 포드 딜러사는 전기차 판매를 위해 각 점포에 일정 규모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
기아 EV6가 유럽 16개국을 경유하는 대 장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영국 맥스 어드벤처(Max Adventure) 팀은 13일(현지 시각), EV6를 몰고 3174마일(5108km)의 거리를 89시간 12분 만에 달리는 새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EV6가 3174마일을 달리면서 방문한 국가는 무려 16개국에 달했다.맥스 어드벤처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기아 현지 사옥에서 출발해 3.75일을 달려 지난 9일 세계 전기차의 날에 맞춰 포르투칼 리스본에 도착했다. 당초 목표는 120시간을 달려 독일, 네덜란드,
자동차보다 모빌리티라는 명칭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지난 130여 년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자율주행,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퍼스널 모빌리티(PM) 등으로 이동의 수단과 개념이 확산하면서 '기계 중심 자동차'는 '전기·전자 중심 모빌리티'로 확대 개편하고 있다.지금이 그 과도기라고 볼 수 있는데 워낙 빠르게 진전되다 보니 과거 10년보다 앞으로 1년의 변화가 더 크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이런 변화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소홀한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충전기 등
2025년경 BMW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뉴 클래스(Neue Klasse)'를 선보이고 판매 라인업을 재편성할 전망인 가운데 해당 모델의 배터리를 기존 각형에서 원통형으로 전환한다. 최근 이를 둘러싸고 중국의 'EVE 에너지'와 국내 '삼성 SDI'가 물밑 협상전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BMW는 2025년경 '뉴 클래스(Neue Klasse)'라고 불리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신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규제유예제도를 통해 경기도, 대구, 강릉, 경산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실증사업에 대해 규제특례를 승인 및 고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증특례 신규사업은 5건이 승인되면서 2020년 2월 제도 도입 이래, 총 39건의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에 대해 규제특례가 승인됐다. 먼저 경기도 화성에서는 기존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형태의 배달로봇이 운영된다. 현대자동차는 계단, 둔턱 등의 장애물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배달로봇을 개발해 편의점 물품, 피자 등의 배달을 실증
H2 MEET 조직위원회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에서 실시한 ‘베스트 프로덕츠 미디어 어워드(Best Products Media Award)’수상기업을 발표했다. 본 어워드는 전시 참가기업을 취재한 언론인들이 관객호응도와 시장잠재력, 기술혁신성을 고려해 우수 출품작을 선정해 수여되는 상이다.미디어 어워드의 대상은 참여 언론인 50명 중 18표를 획득한 현대모비스의 ‘엠비전 터그’, 최우수상은 14표를 얻은 SK E&S의 ‘수소지게차’, 우수상은
우리 자동차 산업에 최근 악재가 줄을 잇고 있다. 국내는 정치적 이슈, 경제적 부담, 코로나, 지정학적 고민 등이 겹친 상황이다. 국제적으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글로벌 불안감과 유가 급증, 원자재 가격 상승, 수요 공급의 불안감, 차량용 반도체 등 어느 때보다 혼잡스러운 상황이다.이 보다 최근 자국 중심의 보호주의가 팽배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우리 자동차 산업에 더 큰 악재가 되고 있다. 특히 보조금 의존도가 큰 전기차가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노골적으로 자국의
2017년 볼보의 품에서 벗어나 독립 브랜드로 런칭 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폴스타 1'을 시작으로 2020년 순수전기차 '폴스타 2'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폴스타는 올해 초 한국 시장 진출과 함께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높은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폴스타 2는 지난 4월과 7월 수입 전기차 판매 모델 1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올 하반기 브랜드 최초의 대형 SUV
내연기관 대비 짧은 주행 거리가 약점으로 지적되는 전기차가 장거리에 도전하며 기록 경쟁을 하고 있다. 최근 포르쉐 타이칸이 24시간 동안 7번 충전을 하고 1929km 달리며 유럽 14개국을 방문하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기아 EV6는 더 극한 상황에 도전장을 내밀었다.ㆍ기아는 24일(현지시각), 순수 전기차 EV6를 몰고 5일간 120시간을 달려 유럽 15개국을 방문하는 '극한질주 유로 EV 마라톤(Driven To Extremes Euro EV Marathon)'에 나선다고 밝혔다. EV6는 오는 9월 5일 노르웨이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 플랫폼 소프트베리가 추석을 앞두고 자사의 앱 ‘EV Infra’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가장 많은 휴게소와 충전소 이용 횟수가 가장 많은 휴게소를 공개했다.전국 고속도로에서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설치 1위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부산방향으로 14개, 2위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순천방향 13개, 공동 3위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 12개, 남해고속도로 문산휴게소 순천방향 12개, 5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시흥방향 11개로 나타났다.350Kw급 출력으로 초고속
드래그 레이스(Drag Race)에서 내연기관 수퍼카를 차례로 압도한 기아 EV6 GT가 오는 4분기 미국 시장에 본격 투입된다. 기아는 19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몬테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모터 스포츠 모임 ‘더 퀘일(The Quail)'에서 EV6 GT를 공개하고 오는 4분기 현지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EV6 GT는 미국에서 공신력을 자랑하는 자동차 성능 테스트 기관 AMCI(Automotive Marketing Consultants, Inc)가 실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 7400억 달러, 한화로 969조 6960억 원에 달하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최종 서명하며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공공 충전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제이디파워는 자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완성차 브랜드가 신규 전기차를 빠르게 시장에 내놓고 있지만 공공 충전 인프라는 이를 따라잡으려면 갈 길이 멀었다고 주장했다. 제이디파워
포드가 자동차 내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작동할 수 있는 로봇 충전 스테이션을 개발한다. 자동차에서 내려 전기차를 충전하는 일이 어려운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운전자를 돕기 위한 시스템이다. 포드는 앞선 조사에서 장애인 운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을 ‘충전의 용이성’으로 나타나자 로봇 충전 스테이션을 구상했다.포드는 로봇 충전 스테이션의 초기 내부 실험을 끝내고 외부에 충전기를 설치해 시험 운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실제 사용될 전망이다. 현재 시험 운용 중인 충전소에서는 로봇 팔
메르세데스-벤츠가 순수전기차 EQ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 중인 가운데 오는 10월 16일 'EOE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벤츠는 이에 앞서 신차의 실내 디자인을 티저 영상으로 먼저 선보였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벤츠 EQE SUV는 앞서 출시된 'EQE 세단'과 유사한 볼륨감 넘치는 차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향상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개된 실내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편의 및 프리미엄 인테리어 구성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