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12.2%에 이르렀다. 최근 3년 사이에 수입차 판매가 이룬 실적은 대단한 기록이며, 누구도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필자가 6~7년 전에 향후 수입차 점유율 15%를 예상하고 강조한지 엇 그제인데 어느덧 이 목표율이 머지않아 보인다.최근에는 15%를 넘어 20%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닛산이 캐나다 시장을 위해 개발한 전략형 모델 미크라를 몬트리올 오토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캐나다에서만 판매될 목적으로 특별히 제작된 올 뉴 미크라는 저렴한 가격대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현지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는 모델이다.크리스티앙 므니에 캐나다 닛산 회장은 "닛산 미크라는 소형 차에서 누릴 수 있는 무한한 가치와
2014년은 60년 만에 한 번 온다는 청마(靑馬)의 해다. 말은 힘과 스피드, 엄청난 근육, 충성심, 그리고 행운과 성공을 상징한다. 자동차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해다.저마다 청마의 해에 꼭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들이 있을 것이다. 다른 어떤 해보다 자동차와 가장 잘 어울리는 2014년, 그 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활기가 넘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엉뚱하지만
일본 아베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군국주의의 상징 야스쿠니 신사를 기습적으로 참배한 것에 대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이 심상치 않은 반응들을 내 놓고 있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즉각 강한 어조로 아베총리를 비난하고 나섰고 미국은 물론 일본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아베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라는 돌발행동이 최근 일본 경제의
[도쿄=김흥식] "현대차가 일본 시장에서 부진했던 이유는 조악한 품질에 낮은 인지도, 그리고 부실한 서비스 네트워크 때문이었다".일본 최대의 자동차 전문지인 일간자동차신문의 아키라 타케카와 편집국장은 21일 도쿄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빅사이트에서 기자와 만나 현대자동차의 일본 진출 실패의 원인을 이렇게 분석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001년 일본 승용차 시
혼다를 상징하는 어코드의 역사는 1976년부터 시작된다. 도요타 캠리가 1980년, 닛산 알티마가 1993년 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산 중형 세단의 맏형 격이다.해치백으로 시작됐던 1세대 어코드는 2012년 9세대로 진화하면서 혼다를 상징하는 핵심모델로 자리를 잡았다.지난 37년 동안 끓임없이 시도해 왔던 기술적 진보도 어코드가 북미 시장에서 가장 성공
포드(Ford)는 한 때 애스턴 마틴과 볼보, 머큐리 등 적지 않은 럭셔리 디비전 브랜드를 소유했다. 그러나 2007년 국제금융위기로 강력한 구조 조정이 요구되면서 애스턴 마틴은 중동의 투자사, 볼보는 중국 지리로 넘어갔다.이런 위기속에서도 포드는 링컨(Lincoin)을 지켜냈다. 1017년 헨리 릴런드가 세운 링컨을 1922년 인수해 90년 이상 포드를
현대차가 위기론을 들고 나왔다. 현대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KARI)는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유럽 경기의 불확실, 중국의 성장둔화를 우려하는 보고서를 내놨다.하반기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6%, 대수로는 170만대 이상 감소하고 상반기 0.7% 감소한 내수 시장은 하반기에 0.1%가 줄어 2년 연속 자동차 판매가 감소할 것
국산 중형차를 타고 있는 직장인 최 모씨는 단골인 셀프 주유소를 갈 때 마다 매번 큰 불편을 겪고 있다.주유구가 차량 왼쪽에 달려 있어 기름을 넣으려면 주유기쪽으로 운전석을 바싹 붙여 차량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최 씨는 "일반 주유소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셀프 주유소는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직접 주유를 하기 때문에 주유구와 차량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지난 20년 사이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50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국산 자동차부품이 한국 수출을 주도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품목별 수출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246억 달러, 무역흑자는 197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나란히 3년 연속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수출액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요
엔화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차 값 인하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엔화 환율은 2012년 연말 1256.29원에서 최근 1172.49원으로 떨어졌다. 5000만원짜리 차량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작년에는 3만9799엔, 현재 환율로는 4만2644엔에 차를 판 격이 된다.엔화가치의 변동만으로 일본 업체들의 차
현대차가 아반떼 디젤 모델을 개발하고 내수 시장에 특화된 전용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가격 경쟁력을 높여 수입차 공세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2012년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입차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아반떼를 중심으로 한 디젤라인업과 유로 패
닛산자동차 1933년에 설립된 이래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전세계 시장에서 닛산 고유의 디자인과 수준 높은 품질로 세계 소비자들의 신뢰와 믿음을 받아오고 있다.‘일본산업(日本産業)을 줄인 닛산(日産)은 1914년 도쿄에 세워진 카이신자동차공장으로부터 출발한다. 우리나라의 시발과 같은 일본의 제1호 국산차 ‘DAT’는 당시 공동 창업자인 덴 켄지로
지난 해부터 중고차 수입이 전면 금지된 라오스에 쌍용차를 인수·합병한 인도의 세계적 그룹 마힌드라 자동차가 진출해 한국산 차량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5일, 비엔티안 농타에 위치한 마힌드라 쇼룸에는 SUV와 픽업 등 차량 8대가 고객에게 선보였으며 중국에서 인기 있는 렉스턴C와 코란도스포츠 차량도 곧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쌍용차를 인수·합병
최근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수입차의 A/S만족도가 오히려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산 자동차를 누르고 압도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는 독일산 자동차 브랜드의 A/S 만족도는 국산차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1년간 A/S를 받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입차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한국닛산이 17일 풀체인지 모델인 5세대 알티마 출시를 알렸으며 혼다코리아 또한 올해 안에 신형 어코드를 비롯해 무려 5개에 이르는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BMW 1시리즈 5도어 해치백 신형 모델, 벤츠 A클래스 등도 잇따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2013년을 두 달 앞두고 수입중형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그동안 신차, 중고차 시장
최근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점유율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기존에는 국산차 시장과 수입차 시장이 별도의 시장을 정도로 간섭 현상이 전혀 없었으나 최근의 경향은 수입차 급증이 국산차 점유율 하락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날 정도로 치열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특히 수입차의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상당기간 하나의 추세가 될 것으로 예상
올 후반기 자동차 경기가 걱정된다. 이미 이러한 조짐은 각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어서 예상은 충분히 할 수 있으나 정도가 심하고 길게 갈 가능성이 크다는 데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특히 자동차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하여 가장 민감하고 빠르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어서 후반기가 더욱 걱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정부에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독일산 디젤 모델이 고급 세단 시장까지 점령했다. 고급 수입차 소비자들이 그깟 연비 하나 보고 승차감을 포기한다? 렉서스며 인피니티 같은 일본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들은 그렇게 생각했다.국제 원유 값이 상승, 세계 경제의 침체로 이런 예상은 빗나갔다. 디젤 차량 비중이 컸던 유럽은 물론, 엄청난 배기량의 트럭(SUV)에도 휘발유를 펑펑 써댔던 미국, 그리
지난 7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1만768대를 기록하며 시장이 확대 되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에서도 독일산 브랜드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의하면 올해 들어 작년 대비 15%이상 수입중고차 거래가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차에 비해 훨씬 저렴한 중고차 가격과 수입차 브랜드 선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