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를 보면 미스테리한 것이 보인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 베스트 셀링카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렉서스’다. 벤츠와 BMW의 막강한 판세를 뚫고 브랜드별 판매 순위를 토요타 다음인 4위로 끌어 올렸고 ES 300h를 베스트 셀링카 목록 2위에 포진 시켰다.렉서스 브랜드의 8월 누적 판매 대수는 8147대, 이 가운데 ES 300
우여곡절 끝에 쉐보레 신형 크루즈가 출시됐다. 신형 크루즈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 먼저 출시됐고 일부 안전 사양에 차이를 준 것과 경쟁차인 현대차 아반떼보다 300만 원 이상 비싼 가격이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사전 계약 2000대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쉐보레는 안전사양의 차이(크루즈의 미국 사양에는 에어백이 10개, 국내 사양에는 6개의 에어백 적용
일본산 스포츠카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토요타 수프라의 랜더링이 공개됐다. 지난 몇 개월 동안 포착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돼 SupraMKV 포럼에 게시된 랜더링으로 콘셉트카 FT-1에서 영감을 얻은 고성능 스포츠카의 외관 이미지로 시선을 끈다. 토요타는 오는 10월 열리는 토쿄오토쇼에서 양산형 수프라의 개발 계획과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판매는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HD Plus’ 제품이 ‘2016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 마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과 ‘iF’,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공모전으로 꼽히며,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해 평가하며 수상작에는 'G 마크'가 부
수입차 판매가 또 줄었다. 한국수입차협회가 발표한 8월 신규등록 대수는 전월보다 1.3%, 지난 해 같은 달보다 12.5% 감소한 1만5932대를 기록했다.2016년 기록한 누적 14만8411대는 전년 누적 15만8739대 보다 6.5% 감소한 수치다. 정부가 내린 폭스바겐의 판매중단 조치가 직격탄이 됐다.폭스바겐의 8월 판매는 단 76대로 포르쉐(301대
볼보가 10년 넘게 유지하던 (정확히는 13년) 대형 SUV XC90의 신모델을 내놨다. 강산이 변할 시간동안 회사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품으로 들어갔고 자율주행과 전기차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자동차 업계를 둘러쌌다.이 가운데 꾸준히 맥락을 이어온 것은 ‘안전’이다. 볼보의 캐치프레이즈와 같은 ‘안전’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XC90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아우디와 미니가 미국 시장조사 전문 기관 제이디파워(J.D.POWER) 2016 고객서비스만족도조사(CSI)에서 럭셔리 및 대중 브랜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와 렉서스 등 일본산 업체들이 상위권을 독식했던 것과 달리 올해 조사에서는 유럽과 미국 브랜드의 서비스 만족도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CSI 순위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사이에
“반영구적이라는 배터리를 3~4년 후 수 백만 원을 들여 교체해야 하는 차”. 어느 하이브리드카를 소개하는 글에 달린 댓글이다. 자동차를 조금만 알아도 할 수 없는 얘기,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 소비자는 이렇게 알고 있다. “휘발유나 디젤차보다 성능, 내구력이 떨어지는 데다 부품값이 턱없이 비싸고 그래서 중고차 시세가 *값”. 이것도 흔하게 듣는 얘기다.하이
작년 11월 출시된 2016년형 혼다 어코드는 반듯한 중형세단이다. 1976년 처음 출시돼 특별한 기교 없이 40년이라는 긴 역사를 이어 왔고 패밀리카로 인기가 높은 북미 누적 판매량은 1300만여 대나 된다. 현재 판매되는 모델은 2013년 출시된 9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9세대로 진화하면서 68마력에 불과했던 출력이 185마력을 높아졌고 세단과 쿠페
없어서 못 파는 차, 혼다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어코드와 파일럿으로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3세대 파일럿은 200대, 신형 어코드는 그 이상 계약이 밀려있다”고 말했다. “생산량이 빠듯하고 북미 판매가 급증한 이유도 있지만, 특히 파일럿에 대한 국내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말이다.각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2015 자동차 연례 기획조사 결과는 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소비자들의 인식을 파악하는 매우 중요한 지표다. 판매(SSI), A/S(CSI), 품질(TGW), 제품만족도(TGR), 품질 스트레스(QSI), 회사 종합 만족도(OSI)를 조사하는데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참여, 자동차 업체들의 품질과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의 바른 선택을 위한 정보로 활용된다. 2015 기획 조사는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거나 2년 이내에 새 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10만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컨슈머인사이트는
아트라스 BX가 국내 최초로 공회전 저감장치 차량을 위한 고성능 장수명 배터리 AGM 배터리 2종과 (70AH, 95AH) 도요타 프리우스 전용 보조 배터리 1종(AX S46B24R)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국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독일산 차량에는 연비를 향상시키고 CO2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정차 시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는 공회전 저
독일산 디젤 세단들이 워낙 득세를 하면서 상대적으로 위축이 돼 있지만 혼다의 플래그십 세단 레전드는 일본산 가솔린 모델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상품성을 갖고 있다.미국에서는 혼다의 럭셔리 브랜드인 어큐라의 RLX로 팔리고 있는 고급 세단이기도 하다. 아쉽게도 레전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짧지 않은 시간 국내 시장에 공을 들였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
국제 유가가 계속 떨어지면서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로 진입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시장 분위기가 이전과는 다르게 돌아가고 있다.소형차의 인기가 시들해져 가면서 생산량 조절에 들어간 업체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글로벌 업체는 직원 해고 조치까지 취했을 정도다. 고유가를 등에 업고 관심을 받아왔던 전기차와 디젤차의 인기도 시들해지고 있다.
기아차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전용 SUV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 시기는 오는 2015년 후반 또는 2016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출시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면 기아차가 상당기간 하이브리드 SUV 개발을 추진해왔던 것으로 짐작된다. 일부에서는 공식 출시 전에 모터쇼 등을 통해 콘셉트 카 형태로 먼저 소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수입차 판매 증가세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9월 수입차 판매는 총 1만 7027대로 전월 8월 대비 3.6%, 전년 동월 기록한 1만 2668대 보다 34.4%나 급증을 했다.2014년 3분기까지 누적 14만 5844대를 기록한 수입차 판매는 2013년 동기 11만 6085대 보다 25.6% 증가세를 유지했다.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5
SUV가 잘 팔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활용의 폭이 넓다는 장점, 많은 짐을 싣고도 사람을 위한 공간에 여유가 있다는 것도 이유 가운데 하나다.잘 팔리는 SUV의 공통점은 또 디젤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국산차나 수입차나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한 때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을 호령했던 일본산 SUV들은 요즘 부진하다.SUV의 기능적 조건은 충족을 시켜주
디젤 차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한 미국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2014 그린카 가이드' 탑10의 절반을 클린 디젤 모델이 차지했기 때문이다.AAA의 이번 발표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환경규제, 그리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인식이 맞물려 향후 디젤 차량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AAA 그린카 가이드는 미국
국산차의 수준은 이제 세계적 수준이다. 지난 40년 동안 후진국이 세계적인 수준의 자동차 메이커를 양산한 국가는 우리가 유일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를 잘 만드는 국가는 모두 선진국인 만큼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우리는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면서 기술 수준도 세계적인 리딩 그룹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
한국닛산이 무려 7명이나 태울 수 있는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내놨다. 공간으로 따지면 요즘 많이 소개되고 있는 미니밴과 대등한 크기를 갖고 있지만 차종은 SUV다.패스파인더는 1986년 데뷔해 20년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다. 긴 세월 동안 3번의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쳤고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소개된 패스파인더는 4세대 모델이다.4세대 패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