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5월 한 달간 국내 6만7756대, 해외 28만975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5만751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9.5% 증가, 해외 판매는 11.0%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5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한 6만775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쏘나타(LF 2026대, LF 하이브리드 모델 126대 포함)가 1만3376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774대 포함) 8327대, 아반떼 4752대 등 총 2만7736대가 팔렸다.
기아자동차가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3000대, 해외 19만605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3만905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8.6% 감소, 해외 판매는 2.2% 감소한 수치다.지난달 기아차의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한 4만3000대에 멈췄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6109대)로 지난해 4월부터 1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모닝이 4306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3 3878대, 레이 3712대, K5 3114
전기차 역사는 18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럽에서 시작해 미국에 진출, 내연기관을 누르는 위세를 떨쳤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위기감을 느낀 석유 업계의 음모론 얘기도 있지만 엄청난 무게와 그에 못지않은 충전 시간에도 항속거리가 형편없이 짧아 반짝 인기를 누리고 사라졌다. 전기차가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100년이 훌쩍 지난 1990년대부터다.화석연료의 고갈,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배출 가스 규제가 강화되자 전기차가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고 각국의 정책, 각 브랜드의 개발 경쟁으로 이어졌다. 다시 부활한 전기
현대차가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5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TCR 아시아 시리즈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i30 N TCR은 지난 4월에 개최된 말레이시아 세팡 개막전과 5월 중국 주하이 경기에 이어 세 대회 연속 우승행진을 이어갔다.이번 대회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TCR’ 등 총 21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한 가운데 ‘i30 N TCR’은 결승2에서 우승(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메르세데스-벤츠는 온열 장비를 가장 적극적으로 탑재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시트와 스티어링 휠은 물론, S 클래스와 같은 상위 모델은 암레스트와 도어 패널 등에도 열선을 삽입한다. 또 컨버터블 차량의 목 주변에 온풍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특허를 지니고 있다.그런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열선 장비 도입을 검토 중이다. 바로 열선 안전벨트다. 단순히 호화로운 럭셔리 모델을 위한 사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이것이 더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역설한다.열선 안전벨트의 구조는 단순하다.
지난 4월 '2019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쉐보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가 내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 역시 해당 차급의 투입이 시급한 상황으로 쉐보레와 한국지엠의 행보가 주목된다.29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쉐보레는 최근 2020년형 뷰익 앙코르 GX가 공개된 이후 곧바로 2021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소개했다.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크로스오버 중 가장 작은 크기로 현재 판매되는 트랙스와
아우디가 지난 주말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의 2018-2019시즌 10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아우디 매뉴팩처 팀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소속 대표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 선수가 지난 5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포뮬러 E 10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디 그라시 선수는 ‘패스티스트 랩’을 달성하는 등 최상의 레이싱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우승은 팀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에게 40번째 포디움과 시즌 팀 랭킹 2위를 선사했으며, 이는 아우디의
기아차가 '호랑이 코(타이거 노즈)'를 중심으로 완성한 브랜드 패밀리룩의 대대적인 변화를 암시했다. 현대차도 지역별 상황에 맞춰 스타일과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하는 방안을 구사할 것으로 보여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 디자인 전략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최근 유럽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대차 그룹의 브랜드별 스타일을 차별화하고 일부 모델은 지역별로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유럽, 북미 등의 시장에 국내 판매 모델
현대차 그룹은 걱정이 많다. 중국 시장은 전략 수정의 때를 놓쳤고 미국 시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와 강경한 '보호 무역'에 늘 촉각을 곤두 세워야 한다. 의욕적으로 출범한 제네시스가 잊혀져 가는 브랜드로 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다행스럽게도 미국 시장은 회복세다.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현대차는 2.0% 증가한 20만3005대, 기아차는 5.9% 증가한 18만7981대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월평균 판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미국 포드가 또 감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미래 전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설명하고 있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의 수요 감소와 격화되는 무역 분쟁, 유럽 사업의 부진이 더 큰 이유로 보인다.포드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전 세계 사무직 근로자의 10%에 달하는 7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지난해 연말부터 110억 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하고 2만50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감원 계획은 추가 감원 조치로 포드는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최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이미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신차 출시에 앞서 막바지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프로젝트명 SP2로 개발한 소형 SUV 차명을 '셀토스'로 잠정 확정하고 이르면 올 6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 내부적으로는 카렌스 후속이란 의미를 담아 '카렌스'로 불리기도 했으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차명이 정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존재감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모델별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현대차는 단 한 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반면, 폭스바겐은 무려 6대를 진입시켰다. 톱 10 목록에는 중국 자주 브랜드인 지리자동차, 토요타와 닛산, 혼다가 각각 한 개의 모델을 포진시켰다. 4월 말 기준 중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상하이 폭스바겐 라비다(LaVida)로 18만170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핵심 모델 가운데 하나인 라비다는 2008년 처음 출시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