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지난 3월 국내 7만111대, 해외 31만9049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8만91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7% 증가, 해외 판매는 3.4% 감소한 수치다.현대차는 올해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주요 국가들의 무역 갈등 등 통상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악재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현대차는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18만3957대, 해외 83만6417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102만
포르쉐AG가 4월부터 대륙 간 횡단 차량 수송에 철도 교통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전통적으로 유럽 내 차량 운송에만 철도 수송을 이용해왔다.포르쉐 물류 및 생산 관리 담당 부사장 올리버 브론더는 “중국 남서부 지역 고객들은 새로운 철도 운송을 통해 포르쉐 차량을 이전보다 더 빠르게 인도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간격이 다른 선로, 여러 컨테이너 이동 등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운송 기간이 기존 대비 최대 3주 가량 단축돼 총 20일 정도 소요될 것이다“고 설명했다.지난 해 중국은 포르쉐 단일 시장 중 최대 규모로 차량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카메라 센서가 국내 독자 기술로 확보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연말까지 차량, 보행자, 도로지형지물 등을 인식하는 글로벌 탑 수준의‘딥러닝 기반 고성능 영상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하고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전방 카메라 센서에 2022년부터 본격 양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현대모비스가 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터쇼 간담회에서 발표한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은 자동화 기법으로 영상데이터를 학습시킨 ‘영상인식 인공지능’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이 기술을 확보하면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에
오는 4월 17일 뉴욕모터쇼 데뷔를 예고한 현대차 초소형 SUV 베뉴에는 디젤 라인업이 완전 배제될 전망이다. 대신 지역에 따라 세 종류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차 베뉴에 탑재될 엔진 라인업은 1.0 T-GDI, 1.2 MPI, 1.6 MPI 등 세 종류로 확정됐다. 세 엔진 모두 가솔린 엔진이며, 디젤 엔진은 라인업에서 완전히 배제됐다.현대차가 국내 시장에 판매하는 자사의 SUV에서 디젤 엔진을 완전히 배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 엔진 중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이 되는
2019 서울 모터쇼의 현대자동차 부스에 세계 최초의 커넥티드 타이어 기술 ‘미쉐린 트랙 커넥트(MICHELIN TRACK CONNECT)’가 전시된다.미쉐린 트랙 커넥트는 지난해 미쉐린이 업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인 커넥티드 타이어로 서킷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타이어의 공기압과 온도 정보, 랩타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분석해주는 솔루션이다.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되는 미쉐린 트랙 커넥트는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정보를 취합한다. 주행 전 운전자의 프로필과 차량 정보를 입력하고 주행할 서킷과 노면환경을
제너럴모터스(GM)이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GM 아태지역본부)를 한국에 신설하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관할하고 핵심 기능들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GM은 28일, 한국지엠 본사에서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치는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과 후임으로 임명되는 줄리안 블리셋 GM 수석 부사장을 비롯,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겸 CEO가 참석한 가운데 GM 아태지역본부 개소식을 가졌다.이 날 개소식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박남춘 인천시장, 최대현 산업
현대차그룹이 급변하는 미래 시장환경 등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및 사업 체계 변화를 가속화 한다. 내달 1일부로 개편되는 임원 인사제도에 따라 현재 이사대우, 이사, 상무까지의 임원 직급 체계를 상무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기존 사장 이하 6단계 직급이 사장, 부사장, 전무, 상무 4단계로 축소된다.연말에 실시되는 정기 임원인사도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와 연계한 연중 수시인사 체계로 전환된다. 이 같은 변화는 ‘일’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촉진과 발탁인사 등 우수인재의 성장기회 부여를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정착하겠다는 의
자동차 구매 연령층 가운데 50~6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고 이 때문에 중형 SUV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동차전문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큰 손으로 등장한 50~60대는 더 크고 안전하고 편안한 차를 원하고 있으며 이들의 선택은 SUV라고 분석했다.덕분에 중형 SUV는 2013년 이후 계속 가장 인기 있는 차급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소형 SUV는 출시와 동시에 소형과 중형을 밀어내며 세단 시장을 잠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2~3년 후에는 SUV와 MPV를 합친
2025년까지 BMW i4를 포함 25종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BMW그룹이 향후 선보일 3종의 신형 전기차와 관련된 이미지와 함께 매우 흥미로운 스펙을 공개했다.26일 BMW그룹은 향후 출시 예정인 iNext, iX3, i4 등 3종의 신차들이 스웨덴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서 혹한기 테스트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이 곳에서 극심한 기상 및 도로 조건에서 해당 차량들의 구동 및 서스펜션을 실험중이라고 밝혔다.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아르예플로그는 최저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지역으로 눈길과 빙판 언덕 등 자동차
BMW그룹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오는 11월 첫 순수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해당 차량은 최대출력 184마력의 동력성능과 완전 충전 시 최대 235km를 달리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니는 오는 11월 브랜드 내 첫 번째 양산형 순수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모델이 실제 출시될 경우 최근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된 푸조 e-208과 직접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미니의 첫 순수전기차는 BMW i3 S의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제작될 예정으로
재규어 랜드로버가 주력 모델인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그대로 베낀 모델을 출시해 논란이 됐던 중국 업체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중국 베이징 법원은 최근 장링자동차(Jiangling motor)의 랜드와인드가 이보크의 디자인을 도용해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했다며 재규어 랜드로버의 손을 들어줬다.법원은 또 장링자동차에게 재규어 랜드로버에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명령했으며 2014년 처음 출시된 랜드와인드 X7은 "뻔뻔스러울 정도로 이보크를 닮았다"라고 판결했다. 장링 자동차의 랜드와인드 초기 모델은 낮은 전고의 루프라인과 전면부의 앰블럼
전세계 곳곳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SUV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 물론이고 북미, 중국, 유럽 등 거대 자동차 시장에서의 SUV 열풍이 가라앉을 기세가 전혀 없는데도 22일 한국을 방문한 장 필립 임파라토 푸조 CEO는 기자 인터뷰에서 "세단이 돌아왔다"라고 선언했다.그는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에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운전의 즐거움 그리고 디자인에 끌리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한국에서도 중대형 세단을 바라보는 시장의 니즈로 봤을 때 세단이 돌아왔다라고 말할 수 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