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순수 전기차와 수소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그리고 마일드 하이브리드까지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친환경차로 분류할 수 있는 종류가 많아졌고 국산과 외산까지 고를 수 있는 모델 수도 많아졌다. 덕분에 지난해 친환경차 판매는 약 17만대를 기록했고 올해에도 급증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수요 20만대를 바라보고 있다.순수 전기차에 주목이 쏠려있지만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지난해 직전 연도 대비 40.5% 증가한 3만8989대, 올해 1분기 누적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와 제네럴 모터스의 자율주행 부문 '크루즈'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관련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17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이모와 크루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필요한 승차 및 배송 요금 관련 허가 신청서를 주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모두 해당 서비스를 언제 시작할 계획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앞서 다양한 지역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온 만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캘리포니아 차량 관리국은
상반기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하반기 지급할 구매 보조금이 바닥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17일 발표한 '지역별 전기차 공모 규모와 보조금 접수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국비 보조금 규모는 10만1000대로 전년 대비 2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그러나 국비 보조금 대비 지방비 매칭 비율이 68%에 그쳐 하반기에는 전기차 보조금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국비 규모가 10만1000대인 반면, 지방비는 6만8371대에 그치고 있어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보조금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 판매 1만8619대, 매출 5358억원, 영업손실 847억원, 당기 순손실 86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실적은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 중단 등 생산 차질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의 효과로 인해 영업손실이 다소 개선된 실적이다. 1분기 판매는 지난 2월 14일간의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9%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 연말 출시된 더 뉴 렉스턴 효과 등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7.5% 감소에 그쳤다. 특히 수출은 올해
현대차가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턴십 및 아세안 인턴십 지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사업 및 미래기술 분야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아세안 시장 및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모집 분야는 글로벌 인턴십의 경우 자율주행, 연료전지, 선행기술, 로보틱스, AI, UAM, 빅데이터, 신사업 전략 등 24개 부문, 아세안 인턴십은 해외 완성차 판매, 해외법인지원, 시장조사, 품질교육, 생산기술개발, 경영지원 등 13개 부문이다.글로벌 인턴십의 모집 대상은
2세대 부분변경 '티구안'이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폭스바겐이 '티구안 올스페이스'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7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넉넉한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는 물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까지 주목 받으며 201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5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 새롭게 선보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보다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 디지털 콕핏으로 업그레이드된 실내, 신기술로 업그레이드된 편의 및 안
지난주 랜섬웨어 공격으로 미국 최대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운영하는 시스템 일부가 가동 중단되며 미국 남동부를 중심으로 유가 급상승과 사재기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 CBS 뉴스가 전기차가 곧 내연기관차보다 저렴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현지시간으로 16일, CBS 뉴스는 최근 유가 급상승 소식을 전하며 일부 전기차 소유주들은 이번 사태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고 현재는 내연기관차보다 평균 1만9000달러 비싸게 판매되지만 장기적으로 더욱 큰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소비자 보고서를 인용해
기아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 2기’를 개설하고, 17일부터 30일까지 아카데미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2주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는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기아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업계 후원-교육기관 운영 형태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에는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있는 직장인, 학생
아우디가 풀사이즈 순수전기 SUV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쿠페형 SUV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17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에는 2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되어 합산 최고 출력 313마력과 최대 토크 55.1kg.m, 최고 속도 190km/h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이들 차량 모두에는 7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로 런칭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업십 ‘캐딜락 CT4 클래스’가 본격적인 개막과 함께 초대 우승자를 확정했다. 총 1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캐딜락 CT4 클래스’는 독보적인 퍼포먼스 세단 CT4를 구매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지난 16일, 용인 애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1 시즌의 막을 올렸다.랩타임으로 순위를 가르는 ‘타임 트라이얼(Time Trial)’ 방식으로 진행되는 ‘캐딜락 CT4 클래스’의 1라운드 결승전은 폭우 속에서 펼쳐지며, 완벽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재규어 레이싱 팀의 미치 에반스가 지난 8일 모나코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7의 7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재규어 레이싱 팀은 팀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격차를 점차 좁히며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팀에 불과 2점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앞서 2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펼쳐진 개막전에서는 미치 에반스가 3위를 차지했으며, 27일 열린 2라운드에서는 재규어 레이싱 팀에 새롭게 합류한 샘 버드가 우승을 거머쥐며 시즌 7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이어 4월
기아가 플래그십 세단 'K9' 2세대 부분변경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차는 더욱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좌우로 연결된 테일램프로 대형 세단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변경이 이뤄졌다.17일 기아에 따르면 '더 뉴 K9'은 세련되고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면부는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반사되는 듯한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럭셔리한 감성을 구현했다.이와 함께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
환경부가 최근 불거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출고기한 조건을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한다.17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으려면,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해 지자체에 접수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어야만 구매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생산이 지연되면서 출고 대기 기간이 불확실해졌고 이에 환경부는 지자체, 차량 제작사와 협의하여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조건인 출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14일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해 우리금융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그동안 금융 상품을 이용한 차량 구매에 어려움이 있었던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고려해 우리금융캐피탈과 함께 타타대우상용차 고객 전용 금융 상품 ‘더 쎈 파이낸셜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으로 타타대우상용차 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조건의 금리 경쟁력을 갖춘 금융 상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캐피탈 김성욱 본부장은 “
황진우(ASA&준피티드. 사진)가 봄 장대비를 뚫고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우중 레이스로 서킷을 이탈하는 드라이버가 속출한 가운데 흔들림 없는 뚝심으로 버텨낸 황진우는 16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 21랩을 46분54초387 기록으로 완주,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황진우는 결승 그리드에서 폴 포지션 노동기, 두 번째 그리드 정의철(이상 엑스타 레이싱)보다 낮은 3위로 출발했지만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그 사이 노동기가 미끄러운 노면에 흔들리고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생산 및 매출 감소가 당초 예상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가 최근 발표한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산업 손실 규모 추정치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 매출 감소가 약 1100억 달러(약 12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이는 알릭스파트너스가 지난 1월 예상한 매출 감소액 610억 달러를 크게 넘어선 것이며 자동차 생산량 역시 220만대에서 390만대로 상향 조정됐다. 반도체 부족으로 지엠과 포드, 폭스바겐, 토요타와 혼다는 물
현대차가 일본 브랜드가 시장을 지배하는 중부 아프리카에 사상 처음 대규모 수출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평택항에서 콩고로 수출되는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선적 분 250대를 선적했다. 팰리세이드 500대 공급은 현대차가 처음 중부 아프리카 국가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으로, 연초 현대차가 세운 콩고 수출 목표 100대보다 5배 많은 것이다. 지난해 현대차 콩고 판매 실적은 45대다. 아프리카 지역은 민간 주도 자동차 시장이 성숙되지 못해 구매력을 갖춘 정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번 수출이
국내 신차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70~180만대다. 큰 시장은 아니지만 소비자 눈높이가 세계적으로 높아 국산차나 외산차 모두 국내에서 품질이 입증된 모델은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한다는 테스트 베드 역할도 하고 있다. 수입차는 고가 프리미엄 모델 판매가 급증하면서 국내 수요가 세계 수위를 달리 정도로 큰 시장이 됐다. 벤츠는 연간 7만~8만대 정도를 팔고 있다.그러나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는 사정이 심각하다. 5개 완성차 가운데 마이너 3사 실적은 예전에도 그랬지만 최근 정도가 더해졌고 점유율 감소로 존재감마저 희박해졌다. 코로
올해 초 신규 로고와 디자인을 선보이며 브랜드 고급화 선언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알린 푸조의 변신이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신차에도 투영되며 디자인 완성도가 일취월장하는 분위기다. 물론 사자 얼굴을 형상화한 신규 로고는 신형 '308'을 시작으로 라인업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지만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다양한 모델들에서 이미 브랜드 디자인 변화가 예고됐다. 또 이는 2세대 부분변경모델로 최근 국내 출시된 '뉴 푸조 3008'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2016년 2세대 완전변경을 통해 이전 미니밴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시원한 주행을 위해 내 차의 에어컨 관리가 필수다. 작동 시 냄새가 나거나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 등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카(K Car)는 쾌적한 차량 실내 환경을 위한 에어컨 관리법을 공개했다.먼저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오랜만에 에어컨을 켜면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은 필터가 각종 세균 및 곰팡이에 오염됐다는 신호다. 곰팡이는 냄새뿐 아니라 운전자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 또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소리만 크고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