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하반기 국내 전기차 수요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 정부 전기차 구매보조금 확대 및 제작사 할인 판매 확대 등으로 전기차 판매 감소세가 완화되어 11월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국내 전기차 보급은 누적된 전기차 대기물량 출고 등에 힘입어 상반기 전년대비 13.9% 증가했으나, 하반기부터 대기물량 소진, 고금리·고물가의 경기영향 등으로 올해 7-8월 급격히 둔화된 바 있다.한편, 10월 실적부터는 기아 레이EV 등 신차출시와 정부지원책 강화에 따른
테슬라가 2020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전기 픽업 트럭(사진은 예상도)의 주행 범위가 역대 최장 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지난 4월 장담했던 1000 마일(1600km) 배터리 팩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픽업 트럭에 최초로 탑재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기 때문이다.모델 P로 알려진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 트럭은 그 동안 기존 용량의 배터리 팩을 탑재, 주행 범위가 400마일(643km)에서 500마일(800km)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그러나 100만 마일에 달하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