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일,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7개 광역시와 경기도 전지역, 주요 13개 시·도, 101개 시·군·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알뜰교통카드 사용 지역이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높은 수도권과 광역시 전역 등 대부분의 대도시권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참여 지자체 주민 누구나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
지난 6월부터 시범 사업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의 교통비 절감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는 2019년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의 7월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월 평균 38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5만8,349원의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지출하였으며, 1만741원(마일리지 적립 6,858원, 카드할인 3,883원)의 혜택을 받아 대중교통비의 약 18.4%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출·퇴근 시 매일 이용할 경우(월 44회) 월평균 5만7,861원을 지출하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마련한 버스 공공성 및 안전강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기재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시외버스는 평균 10.7%,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평균 12.2% 씩 운임 상한을 인상함으로써 버스요금을 현실화한다고 18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그간 업계의 지속적인 운임 인상 건의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부담을 고려하여 시외버스는 6년간, 광역급행버스는 4년간 운임을 동결해 왔지만, 그동안 물가, 유류비·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버스 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이 누적됨에 따라 운임요율 상한을 인상하게 된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