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미국 최대 미디어그룹 싱클레어(Sinclair)와 북미 차량용 방송 플랫폼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ATSC 3.0(미국 차세대 방송 표준) 수신 시스템의 기술력을 현지에서 입증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한다는 것이 현대모비스 전략이다.ATSC 3.0은 미국에서 20년 만에 새로 제정한 차세대 방송 표준이다. 방송 주파수와 인터넷 프로토콜(IP)를 이용해 고화질 영상과 데이터의 고속 송·수신을 구현한다. 통신 주파수보다 더 넓은 도달 범위를 저렴하게 활용하면서 다채널 방송과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