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해킹해 시동을 걸고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수법이 등장했다. 암호화한 이모빌라이저 등으로 허용된 키가 아니면 시동을 원천 차단하고 보안 시스템 강화로 해킹 사례는 줄었지만 신종 수법이 등장하면서 자동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최근 등장한 신종 해킹 수법은 CAN으로 부르는 ‘계측 제어기 통신망(Controller Area Network)’을 이용한다. 엔진 관리는 물론 ABS, 공조 장치, 문 잠금 장치, 아웃 사이드 미러 조절 시스템 등 여러 기능을 연결하고 통합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절도범은 이 망을 해킹해 차
영국에서 BMW의 개인 고객 정보가 해킹 공격으로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스라엘 사이버 인텔리전스 보안 기업 KELA에 따르면 약 40만명에 달하는 BMW 개인 고객의 정보가 다크웹(Dark Web)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해커 집단인 'KelvinSecurity Team'이 BMW 고객 데이터에 접근해 빼돌린 것으로 보이는 이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과 주소, 이메일, 차량을 구매한 대리점을 비롯해 등록 정보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해커들은 BMW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 및 판매 업체와 협력하고 있는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