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후속 HCD-14, 컨셉트카 '왕중왕'

  • 입력 2013.07.04 16:12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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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후속 컨셉트카 HCD-14가 최고급 수퍼카인 페라리를 연상시킨다는 극찬을 받으며 미국 자동차 저널리스트 그룹이 선정한 '2013 올해의 컨셉트카(Concept Car of the Year Awards)'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컨셉트카는 상반기 북미 지역에서 열린 각종 모터쇼에 출품된 23대의 컨셉트카를 대상으로 24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에도 제네시스 컨셉트카가 이 부문에서 수상을 한 바 있다.

올해의 컨셉트카 심사위원단은 "HCD-14는 미래 프리미엄 차량의 디자인과 3D 제스처를 기반으로 하는 컨트롤 시스템 등 운전의 재미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컨셉트카에서는 혼다 EV-SRER과 도요타 코롤라의 후속 컨셉트카인 퓨리아 등이 경쟁을 벌였다.

또한 "HCD-14는 최근 소개된 컨셉트카 최고"라고 추켜세우면서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과 초기 페라리를 연상케하는 그릴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HCD-14는 운전자의 눈 동자와 손 동작을 인식해 네비게이션을 비롯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3차원 모션 인식 시스템과 첨단 공조장치인 HVAC , 스마트 폰 연결 사용 등의 다양한 프리미엄 기술들이 적용됐다.

지난 1월,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HCD-14는 현대차 미국디자인센터의 14번째 작품으로 4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의 스포츠 세단으로 주목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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