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 아웃도어 마니아의 마음을 훔친 캠핑 슈퍼카

압도적 사이즈로 존재감 과시하고 넓은 실내공간 장점
V8엔진, 프레임 바디와 정통 사륜구동의 오프로드 성능
엄청난 견인능력과 트레일러링 기술, 카라반 견인 최적화

  • 입력 2024.01.09 09:3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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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눈은 캠핑 마니아에게 더 없는 호재다. 하얀 눈 카펫이 펼쳐진 자연에서 오롯하게 즐기는 겨울 캠핑을 최고로 꼽기도 한다. 겨울 캠핑은 다른 어떤 계절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보온과 난방에 필요한 옷과 장비는 물론이고 차량의 월동 장구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겨울 캠핑에 궁합이 맞는 차량은 따로 있다. ‘풀사이즈 RV’다. 대형 SUV보다 큰 사이즈로 넓은 실내공간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카라반 견인 능력까지 모두 갖춘 캠핑 마니아들의 드림카다. 대표적인 모델이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다. 

타의 추종 불허하는 사이즈와 실내공간

쉐보레 타호
쉐보레 타호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는 사이즈로 도로 위의 모든 차들을 압도한다. 5m가 넘는 전장과 2m가 넘는 전폭, 그리고 사람 키보다 높은 전고로 일반 차량과 체급 자체가 다르다. 특히 거대한 사이즈에서 일반적인 차와 다른 웅장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초대형 사이즈로 확보한 실내공간도 압권이다. 타호는 1열과 2열 시트는 물론, 3열 시트의 레그룸이 886mm에 달해 어느 좌석에서도 성인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기본 722ℓ,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3480ℓ에 달하는 엄청난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장거리 여행부터 차박 캠핑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이유다. 

정통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시에라는 5890mm의 전장으로 공간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더블캡 구조의 픽업트럭인데도 2열 레그룸이 1102mm에 달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재함은 모터사이클 2대를 실을 수 있는 상상 이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명품 V8엔진과 놀라운 오프로드 퍼포먼스

GMC 시에라
GMC 시에라

두 모델에는 정통 아메리칸 RV에 어울리는 명품 V8 엔진을 탑재, 뛰어난 오프로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타호와 시에라에는 GM이 자랑하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엄청난 파워를 발휘한다. 가슴을 뛰게 하는 V8 엔진과 배기구의 사운드도 일품이다.

파워풀한 대배기량 엔진이지만 효율도 챙겼다. 정속 및 항속주행 시 일부 피스톤 작동이 자동으로 멈추며 연료 효율을 높이는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이 탑재돼 기대 이상의 실연비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마음을 훔치는 또 다른 장점은 오프로드 퍼포먼스다. 두 모델 모두 바디 온 프레임을 사용해 뛰어난 차체 강성은 물론, 타호는 2스피드 오토 4WD, 시에라는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가지 못하는 길이 없다. 캠핑장은 물론, 오지를 개척하며 진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두 모델의 장점이다.

카라반 캠핑까지 가능한 ‘아웃도어 슈퍼카’

타호와 시에라가 캠핑장에서 유독 많이 보이는 이유는 바로 카라반 때문이다. 두 모델은 순정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는 물론, 첨단 트레일러링 시스템까지 카라반 견인을 위한 가장 완벽한 차 구조와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GMC 시에라는 최대 3.9톤, 쉐보레 타호는 최대 3.4톤의 엄청난 견인력으로 대형 카라반을 쉽게 견인할 수 있어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아웃도어 슈퍼카’로 불리기도 한다. 카라반 천국 미국에서 만들어진 차 답게 안전을 위한 첨단 트레일러링 기술도 적용됐다.

스웨이 콘트롤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은 트레일러가 좌우로 흔들리는 스웨이 현상을 막아 준다. 이 밖에 헤비듀티 쿨링 시스템,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과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힐 스타트 어시스트 시스템 등 전문적인 트레일링 전용 기술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고 쉽게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다.

한편, 쉐보레와 GMC는 1월 한달간 타호와 시에라를 대상으로 하는 새해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풀사이즈 RV 시장 저변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1월 중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최대 4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시에라도 최대 72개월 할부 선택 및 타사의 수입 픽업트럭 차량 교체시 200만 원 추가 지원 등 놓칠 수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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