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가 3월 한 달간 내수 6149대, 수출 2만3484대 등 총 2만963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1.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트레일블레이저가 2130대 판매고를 달성하며 쉐보레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이어 쉐보레 스파크는 3월 한 달간 내수시장에서 총 169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아울러,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각각 303대, 282대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3월 내수 판매를 뒷받침했다.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둔 다마스와 라보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소상공인들의 막바지 수요에 힘입어 각각 435대, 51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2.0%, 96.2%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내수 판매 라인업 전반적으로 다마스와 라보를 제외하면 전년 동월 대비 평균 40%대 하락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경승용차 1090대, RV 2만2149대, 중대형승용 245대를 기록해 총 2만3484대를 나타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9%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