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타이어 수요, 2015년까지 연평균 4.7% 증가

  • 입력 2012.03.15 12:48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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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포메이션은 15일, The Freedonia Group이 최근 발표한 ‘세계의 타이어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타이어 수요가 2015년까지 연평균 4.7% 증가해 33억 개에 달할 전망이며 시장 규모는 연평균 6.5% 확대돼 2015년 2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형 차량용 타이어 시장의 성장은 2015년까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고, 산업용 타이어 및 자전거, 오토바이, 오프로드용 등 다양한 종류의 타이어를 포함한 부문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용 타이어는 2010년 타이어 수요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15년까지 타이어 시장 전체 중 최대 부문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다른 지역을 크게 따돌리며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주로 자전거와 오토바이용 타이어에 대한 엄청난 수요에 힘입어 2010년 세계 타이어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타이어 수요는 201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타이어 시장은 2010년 세계 수요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으며 2015년까지 최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타이어 수요의 대부분은 오토바이와 자전거용 타이어가 차지하며  중국의 오토바이용 타이어 매출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북미와 서유럽의 타이어 시장은 2005~2010년의 침체에서 회복되었지만, 세계 평균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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