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에어백, 만트럭 배출가스 결함 등 무더기 리콜

  • 입력 2016.10.07 10:49
  • 수정 2016.10.07 11:09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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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서울, 만트럭버스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하고,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스파크(EV)의 경우에는 에어백 제어장치(ECU)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에어백 및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7월 5일부터 2016년 7월 26일까지 제작된 스파크(EV) 376대이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0월 7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C63 AMG S는 전방 스포일러 미들 립의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스포일러 미들 립이 차량에서 이탈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6월 20일에 제작된 C63 AMG S 1대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0월 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재장착을 받을 수 있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의 스카니아 카고트럭 화물자동차는 전축 타이어에 작용되는 적차 상태의 하중이 해당 타이어의 최대 허용하중을 초과해 안전기준 제12조 제1항을 위반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으로 약 83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12년 9월 11일부터 2015년 12월 29일까지 제작된 스카니아 카고트럭 화물자동차 56대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0월 7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서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TGX 특수자동차는 배출가스 발산방지장치(DPF)에서 제작결함이 발생해 연료소비 증가 및 엔진출력 저하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2월 15일부터 2016년 2월 17일까지 제작된 TGX 특수자동차 36대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0월 7일부터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 CBR300R 이륜자동차는 엔진내부 커넥팅 로드 베어링의 제작결함으로 인해 시동이 불가능하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5월 27일부터 2016년 6월 6일까지 제작된 CBR300R 이륜자동차 384대로,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10월 7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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