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마력의 초고성능 세단 마이바흐 S600 튜닝카

  • 입력 2016.07.11 10:30
  • 수정 2016.07.11 10:41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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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못지 않은 고급스러움과 스포츠카의 성능으로 무장한 초고성능 세단이 등장했다. 최근 독일의 자동차 튜닝 전문 업체 브라부스가 마이바흐 S60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튜닝카 ‘로켓 900’을 공개했다.

 

튜닝카에는 V12 6.3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빌렛 크랭크샤프트와 단조 피스톤 등이 추가됐다. 이로써 최고 900마력의 출력과 최대 1106lb-ft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3.7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50km/h다.

 

튜닝카의 외관은 흰색으로 도색됐다. 스포일러, 스커트, 범퍼 등을 개조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21인치 멀티 스포크 휠 등을 무광의 검정색으로 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내 전체는 밝은 파란색의 고급 가죽을 사용했다. 트렁크 역시 실내와 같은 파랑색 가죽으로 꾸몄으며, 브라부스가 개발한 뒷좌석 시트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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