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6 GT3, 카오 페이 아트카로 변신

  • 입력 2015.12.01 10:5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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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M6 GT3

BMW 그룹이 새로운 아트카 시리즈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아트카 시리즈 제작을 맡게 될 아티스트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런던 테이트모던 등의 박물관 소장과 큐레이터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했다.

18번째와 19번째 아트카 시리즈는 중국 출신 카오 페이(1978년생)와 미국 존 발데사리(1931년생)가 참가한다. 카오 페이와 존 발데사리는 BMW 아트카 시리즈를 통틀어 각각 최연소 및 최고령 아티스트다. 

두 사람은 BMW M6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터스포츠 전용 차량 M6 GT3를 새로운 아트카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 차는 모터레이싱에 적합한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4.4리터 V8엔진을 장착했다.

카오 페이는 “유년시절 달리기 선수로서 항상 ‘속도’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이번 작품은 ‘가속도’란 주제로, 속도, 에너지, 국가간에 서로 얽힌 현대적 관계를 표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존 발데사리 역시, “19번째 BMW 아트카는 이제껏 창조한 작품 중 가장 빠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아트카 시리즈는 1975년 시작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했으며 루브르, 구겐하임, 상하이 아트 박물관 등의 전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앤디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프 쿤스 등이 아트카 작업에 참여했으며 새로운 아트카는 2016년 제작에 들어가 2017년 대중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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