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무서운 질주, 중국서도 8월 판매 증가

  • 입력 2015.09.11 19:02
  • 수정 2015.09.11 23:0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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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new BMW X4 xDrive35i - M Sport package
BMW 그룹의 BMW, MINI 및 롤스로이스 브랜드가 지난 8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8월 글로벌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7.2% 증가한 15만 6437대를 기록했다. 올 누적 판매량은 142만 9390대로 7.4% 증가했다.

BMW 브랜드는 13만 5735대를 판매해 7.6% 증가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121만 5298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 8월 판매의 성장세를 견인한 모델은 1시리즈를 비롯한 신형들이다.

1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한 1만 1498대, 최근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3시리즈는 3만 5497대로 4.4% 상승했다.

지난 해 출시된 X4와 X6에서 X4는 3723대로 90%의 놀라운 상승세를 기록했고 X6는 두 배 성장한 3082대를 각각 기록했다. MINI브랜드는 2만 471대로 5.0%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1만 1826대로 20.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BMW와 MINI가 지난해 같은 기간 62만 2625대보다 10.5% 상승했고 특히 영국에서 14.4 %의 증가세를 보였다. 

북미 지역에서는 BMW와 MINI를 합쳐 7.4% 증가한 32만 1375대, 아시아는 총 44만 908대로 3.8 % 증가했다. 특히 최근 자동차 수요가 급감한 중국에서 30만 1529대를 판매해 0.9%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크게 선전을 했다.

한편 아태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 동력은 일본과 한국으로 집계됐다. 한국 시장 누적 판매 대수는 3만 5671대로 20.7%, 일본은 4만 2920대로 11.3% 증가했다.

BMW 모토라드와 맥시-스쿠터의 판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8월 한 달 총 8737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2% 증가했고 누적판매량은 10만 1323대로 12.3% 증가했다. BMW모토라드가 같은 기간 10만대 이상 판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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