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EV, 전기차 최초 ‘올해의 안전한 차’

  • 입력 2014.12.17 13:4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쉐보레 순수전기차 스파크EV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4년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전기차 최초로 충돌테스트 종합평가 1등급을 받은 스파크EV는 국내에 시판중인 전기차 가운데 최초로 신차 안전도 평가를 받았으며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종합 1등급을 기록했다.

전기배터리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흡수할 수 있는 차체 구조를 적용해 거둔 결과다. 그렉 타이어스 한국지엠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지난 3년간 올란도, 알페온, 말리부, 트랙스로 이어 온 안전한 차의 명성을 국내 최초로 전기차인 스파크EV와 준중형차 크루즈로까지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스파크EV는 운전석 및 동반석에 충돌 속도에 따라 에어백의 압력을 조절해주는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앞 뒤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30km/h 미만의 저속주행 시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가상의 엔진음을 내는 보행자 경고 등의 첨단 예방안전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한편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도 이번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 만점을 기록, 충돌 안전성 종합 평가 97.7점으로 올해 시행된 13 차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