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순수전기차 스파크EV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4년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전기차 최초로 충돌테스트 종합평가 1등급을 받은 스파크EV는 국내에 시판중인 전기차 가운데 최초로 신차 안전도 평가를 받았으며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종합 1등급을 기록했다.
전기배터리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흡수할 수 있는 차체 구조를 적용해 거둔 결과다. 그렉 타이어스 한국지엠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지난 3년간 올란도, 알페온, 말리부, 트랙스로 이어 온 안전한 차의 명성을 국내 최초로 전기차인 스파크EV와 준중형차 크루즈로까지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스파크EV는 운전석 및 동반석에 충돌 속도에 따라 에어백의 압력을 조절해주는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앞 뒤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30km/h 미만의 저속주행 시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가상의 엔진음을 내는 보행자 경고 등의 첨단 예방안전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한편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도 이번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 만점을 기록, 충돌 안전성 종합 평가 97.7점으로 올해 시행된 13 차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