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9조 4449억원, 영업이익 6039억원, 당기순이익 581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6%, 29.4% 늘어난 수치다.주력 사업인 모듈/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이 7조 5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A/S 부문 매출도 1조 9344억원으로 10.5% 증가했다.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확대를 매출 상승
기아차가 24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19년 3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5조 895억원(7.2%↑), 영업이익 2915억원(148.5%↑), 경상이익 4458억원(40.9%↑), 당기순이익 3258억원(9.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무역갈등, 주요 지역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시장 수요가 침체되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졌다”며 “이러한 가운데서도 고수
현대차가 24일 서울 본사에서 올해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 실적은 판매 110만 3362대, 매출액 26조 9689억 원(자동차 20조 6210억 원, 금융 및 기타 6조 3478억 원), 영업이익 3785억 원, 경상이익 4290억 원, 당기순이익 4605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상반기까지 성장을 견인했던 국내 시장의 판매 감소, 인도 시장의 수요 급감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도매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SUV 중심의 제품
현대차가 2일 ‘2019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IR대상 시상식은 매년 9~10월경 시행되며 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년도 8월부터 해당년도 8월까지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 및 시상하기 위해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제정 및 시행하는 상이다.한국IR협의회는 상장법인의 IR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회원의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함으로써 자본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매출액 9조 4623억원, 영업이익 6272억원, 당기순이익 644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16.6% 늘어난 수치다.2분기 매출 중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7조5782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5.2%늘었고, A/S부문 매출도 12% 증가한 1조 884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조 2001억원, 영업이익 1조1210억원, 당기순이익 1조1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불명예 퇴진과 판매 부진이 겹친 닛산이 결국 대규모 감원을 추진한다. 일본 교도 통신 등에 따르면 닛산은 지난 5월 48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최소 5200명의 직원을 추가로 줄이는 방안을 곧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감원은 전 세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그 규모는 닛산이 고용하고 있는 전체 직원 13만 9000여명의 7% 이상에 달한다. 감원 대상은 글로벌 공장 가운데 생산성이 떨어지거나 판매가 부진한 지역의 생산 인력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최근 판매가 급감한 북미 지역 공급을 책임지고
현대차와 기아차 상반기 영업이익이 매우 증가했다. 현대차는 7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 원대를 돌파하며 상반기 영업이익 2조626억 원, 기아차는 1조127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현대차 영업이익은 26.4%, 기아차는 무려 71.3% 증가했다.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와 일반 관리비를 제하고 남은 금액이다. 그만큼 경영 상황을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수치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풍요 속 빈곤'과 다르지 않다. 뚜렷한 빈곤 현상은 글로벌 판매가 극도의 부진에 빠진 것
기아차가 2019년 상반기 텔루라이드 등 고수익 신차의 선전과 우호적 환율, 1분기 통상임금 충당금 환입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기아차는 매출액 26조 9510억원(전년 동기 比 1.2%↑), 영업이익 1조 1277억원(71.3%↑), 경상이익 1조 6004억원(67.0%↑), 당기순이익 1조 1545억원(51.1%↑)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글로벌 무역갈등
현대차 올해 2분기 실적이 판매 110만 4916대, 매출액 26조 9664억 원(자동차 21조 271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9393억 원), 영업이익 1조 2377억 원, 경상이익 1조 3860억 원, 당기순이익 9993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글로벌 판매량이 7.3% 감소했지만 환율 환경을 비롯해 신차 및 SUV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미국 시장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자동차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기타부문 매출 또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26조 9664억 원을 기록했
자동차의 미래가 복잡해지고 있다.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부품의 전동화, 그리고 모빌리티 쉐어링까지 다양성과 융합성에서 빠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그 동안 갑의 위치에서 군림했던 글로벌 메이커는 시장과 산업의 구조가 수직 하청에서 수평 동등으로 바뀌면서 졸지에 을의 입장이 되고 있다.우버나 그랩과 같이 세계적인 모빌리티 쉐어링 등 신산업이 주도하는 시장이 열리면서 거대 제조사가 이들과의 합작이나 협력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다. 자동차 생태계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전
현대자동차그룹이 현지시간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사회연대경제(UN SSE)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현대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된 ‘UN SSE’는 UN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 태스크포스(UN SSE TF)와 의장기관인 국제노동기구(ILO) 주최로 UN기구, 각국 정부 관계자, 사회적경제 단체, 기업 등이 모여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의 중요 전략으로써의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가능성을 공유하고자 열린 컨퍼
포드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 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제너럴모터스(GM)도 픽업트럭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 바라 GM CEO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가진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포드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리비안의 R1T와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GM의 전기 픽업트럭이 어떤 사양을 갖추게 될지 특히 쉐보레나 GMC 가운데 어느 브랜드로 개발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GM이 전기 픽업트럭 개발에 나서면서 이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 7378억원, 영업이익 4937억원, 당기순이익 485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8%, 4.3% 늘었다.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6조 92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고 A/S 부문 매출도 1조 8090억원으로 3.7% 증가했다.올 1분기 대형 SUV 중심으로 한 신차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난 것이 모듈과 핵심부품 분야 실적 상승을
현대기아자동차가 어제와 오늘 지난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현대차의 경우 매출액 23조9871억원, 영업이익 8249억원, 경상이익 1조2168억원, 당기순이익 9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에서 6.9% 증가, 영업이익은 21.1% 올랐다. 기아차는 매출액 12조4444억원, 영업이익 5941억원, 경상이익 9447억원, 당기순이익 6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에서 0.9% 감소, 영업이익은 94.9% 상승했다.현대기아차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수익성 부분에서
현대차가 24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 실적은 판매 102만 1377대, 매출액 23조 9871억 원(자동차 18조 6062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3809억 원), 영업이익 8249억 원, 경상이익 1조2168억 원, 당기순이익 9538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되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무역갈등 우려가 커지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G90, 팰리세이드 등 최근 출시한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전기 지게차 공급을 위해 중국 BYD사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9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의 전기 지게차 사업은 유통부문의 수입차 판매 및 AS사업의 노하우와 상사사업부문의 글로벌 네트워크 간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4일 BYD 사와 ‘국내 전기 지게차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국내 전기지게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YD는 1995년 설립된 배터리 제조 전문 업체로 매출 21조, 영업이익 1조 3천억 규모의 기업이
폭스바겐 그룹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총 190억 유로, 우리 돈 24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의 대부분은 그룹 계열 브랜드 생산 차량의 전동화와 e-모빌리티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 또 생산공정의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켜 나가는 계획에도 투입된다.동시에 기존 수익 구조의 복잡성을 줄이고, 원자재 비용을 최적화시키는 등, 개선된 수익성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부터 59억 유로 규모의 지속적인 이익 달성을 목표로 수립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성과는 2019년부터 점진적으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신용카드사들이 지난 3월 1일 일방적으로 0.1~0.2%P의 카드수수료율 인상을 강행해 자동차업계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 수입은 자동차구매 시 카드사용을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 신용카드사들은 조달금리가 하락하고, 연체비율이 감소하는 등 현재 수수료율 인상요인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을 강행한 것은 현 자동차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신용카드사들의 일방적인 수수료율 인상은 자동차업계에 수백억원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고, 이는 고스란히 자동
국내 자동차 산업 현황이 좋지 않다. 고비용 저생산 구조가 고착되고 있고 노조파업은 연례행사가 되었다. 정부 지원 정책도 형식적이어서 더욱 어려운 형국이 지속되고 있다. 통상 임금 문제도 그렇고 최저 임금제와 주당 근무시간은 물론 높은 법인세와 노동자 프랜들리 정책 등 어느 하나 고민되지 않는 경우가 없을 정도다.현대차그룹도 지배구조 개선의 숙제와 낮은 영업이익률도 문제이고 해외 시장 점유율 등 고민은 많아지고 있다. 중국 시장은 사드 이전으로 가기가 벅차 보이고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 미래 먹거리 경쟁에서도 선진국에 3~4년 뒤져
인도 최대의 기업이자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인 타타(Tata)자동차가 지난 4분기 자그마치 38억 달러(한화 약 4조 292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인도 역사상 상장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다. 대규모 적자의 배경에는 계열사인 재규어 랜드로버의 부진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타타차는 지난 8일 자사의 2018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타타차의 4분기 순손실액은 약 2700억 루피, 한화 4조 2920억 원 규모다. 이는 61억 달러(한화 약 6조 8890억 원)에 달하는 타타차 시가총액의 절반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