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2018년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54조 1698억원(전년비 1.2%↑), 영업이익 1조 1575억원(전년비 74.8%↑)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1조 4686억원으로 전년비 28.8%, 당기순이익은 1조 1559억원으로 전년비 19.4%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특히 2017년 3분기 통상임금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다.기아차의 지난해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2.0% 증가한 52만 8611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2.5
현대차의 2018년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7.1%로 급감했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본사에서 2018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8년 판매 458만 9199대, 매출액 97조 2516억 원(자동차 75조 2654억 원, 금융 및 기타 21조 9862억 원), 영업이익 2조 4222억 원, 경상이익 2조 5296억 원, 당기순이익 1조 645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장기화와 더불어 세계 곳곳에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등 어려운 경영
미국 포드와 독일 폭스바겐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화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두 제조사가 손을 잡으면 수십억 달러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절감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로드 앤 트랙’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포드와 폭스바겐이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에서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드와 폭스바겐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소문이 돌았지만, 구체적인 발표 시기까지 언급
국내 경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모든 지수가 하강 국면이고 더욱이 가장 대표적인 바로미터인 자동차 산업의 하강국면이 이어지면서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다른 산업에 비하여 수직 하청 구조가 강하고 관련 산업이나 후방산업 등 전방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고민이 깊다. 최근의 국내 상황은 최악으로 가고 있다. 고비용 저생산, 저효율, 저수익의 1고 3저가 현저하고 강성노조로 대표되는 연례적인 노사분규 문제, 여기에 노동자 프랜들리가 강한 정부의 연속적인 경착륙 모델 등도 최악의 상
주변의 온갖 우려에도 한국GM은 법인 분리를 강행했다. 지난 4월 약 80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정부의 반대와 한국GM 노조의 총파업 경고도 소용이 없었다. 법인 분리를 강행한 한국GM은 문제가 없는지 그 이유와 전망을 짚어봤다. 법인 분리가 한국GM이 주장하는 것처럼 효율적인 차량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방법인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제작사마다 방법은 있고 이유도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도리어 지금의 방법은 몸을 섞고 함께 하여 좋고 가성비 좋은 차량을 개발 보급하여 크게 떨어진 점유율을 올려야 하는
현대차가 올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76% 감소한 2889억원을 기록했다며 25일 밝혔다. 이런 현상은 현대차 뿐 아니라 포드와 폭스바겐, 다임러 벤츠, BMW까지 모두 겪고 있는 상황인데, 폭스바겐이 최근 이에 대한 자구책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우선 폭스바겐의 현 상황은 이렇다. 2018년 9월말까지 영업이익은 3억 5천만유로(한화 약 4300억)로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이는 상반기 기대치보다도 한참 낮은 수준으로 주가하락을 비롯해 추가 조정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경제가 엉망이다. 이미 일자리 자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고 주변을 보아도 상가의 공실이 심각할 정도로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소상인공인의 부도는 정도를 지나치고 있고 중요한 것은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일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경제적 활황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우리는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워낙 나쁘면 우리도 수출 등 연동 특성을 고려하여 같이 나빠지는 특성이 있다고 핑계를 댈 수 있으나 우리만 유독 지속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결국 정부의 경제 정책이 잘못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정부는 소득 위주의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 4273억원, 영업이익 4622억원, 당기순이익 449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1%, 6.8%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누계로는 매출 25조 5052억원, 영업이익 1조 4433억원, 당기순이익 1조 4684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의 생산물량이 줄고 북미 오하이오공장이 후속차종 생산 준비를 위해 일시적 생산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환율 하락과 에어백 제어기(AC
현대차가 최악의 실적으로 어닝 쇼크를 줬다면 기아차는 3분기 실적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26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누계 경영실적이 매출액 40조 6966억원(전년 동기 比 0.4%↑), 영업이익 7755억원(115.5%↑), 경상이익 1조 2,745억원(52.3%↑), 당기순이익 1조 616억원(23.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또한 3분기(7~9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14조 743억원(0.2%↓), 영업이익 1173억원(흑자전환), 경상이익 3163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2
현대차가 25일, 서울 본사에서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 실적은 판매 112만 1228대, 매출액 24조 4337억 원(자동차 18조 6246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8091억 원), 영업이익 2889억 원, 경상이익 3623억 원, 당기순이익 3060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지난 3분기는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무역 갈등 우려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된 시기였다"며 "이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브라질·러시아
기아자동차가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상반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26조 6,223억원(전년 동기 比 0.8%↑), 영업이익 6,582억원(16.3%↓), 경상이익 9,582억원(25.4%↓), 당기순이익 7,638억원(33.9%↓) 등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IFRS 연결기준)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만 6,165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111만 9,53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138만 5,700대를 기록했
최근 경제상황이 좋지 않으면서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피부로 느끼는 불황 정도가 매우 크다. 이 중 대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가 바로 자동차 산업이다. 수직 하청 구조의 협력사가 메이커당 약 5000개까지 관련돼 있어 차량 판매가 줄면 당장 어려움을 겪는다.이러한 조짐이 여러 군데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국GM의 문제는 정부에서 자금 투입으로 결정되었으나 점유율이 반토막 났고 향후에도 지금까지의 관행으로 진행된다면 더욱 어려운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더불어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지역 경제는 초토화됐다. 국내 자동차 산
폭스바겐 그룹이 헤르베르트 디이스 신임 회장 체제 하에서 그룹 재정비에 더욱 속도를 내며, 그 일환으로 기업 문화의 변화와 경영 구조의 추가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디이스 신임 회장은 지난 3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연례총회에서 ”폭스바겐 그룹은 미래 자동차 산업이 직면하게 될 주요 쟁점들을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은 앞으로의 변화를 위해 투자해야 할 노력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또한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게더-전략 2025’를 기반으로 그룹 재정비 작업은 더욱 속
임단협 타결로 철수 논란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한국지엠의 절박했던 사정과 달리 메리 바라(Mary Barra) CEO를 비롯한 제너럴모터스(GM) 최고 임원들은 지난해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대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GM의 2017년 재무제표에 따르면 메리 바라 CEO의 연봉은 2200만 달러(약 236억원)에 달했다.메리 바라의 연봉에는 기본급 2100만 달러 이외에 인센티브와 스톡 그랜트 배당액이 포함됐다. 메리 바라 CEO의 지난해 연봉은 스톡 그랜트로 받은 주식 가치
폭스바겐 그룹이 1분기의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반으로 올해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억 유로(3.6%) 증가해 582억 유로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42억 유로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9) 적용의 영향으로 지난해 44억 유로에서 소폭 감소했으나, 기존 국제회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2%이며, 디젤 이슈 관련 현금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순현금흐름이 50억 유로 증가한 24억 유로를 기록했다.중국 합작법인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위안화가 전년 대비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
기아차가 통상임금 패소로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3,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8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기아차 2018년 1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12조 5622억원(전년 동기 比 2.2%↓), 영업이익 ,056억원(20.2%↓), 경상이익 5,138억원(33.0%↓), 당기순이익 4320억원(43.6%↓)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급격한 원화 강세와 판매 인센티브 부담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고
현대차가 26일 서울 본사에서 2018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판매 104만 9389대, 매출액 22조 4366억 원(자동차 17조 3,889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476억 원), 영업이익 6813억 원, 경상이익 9259억 원, 당기순이익 7316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2018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한 104만 9389대를 판매했다. 다만,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88만 3,827대 판매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노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속개된 ‘46차 본교섭’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서’ 등에 잠정 합의했다. 이번 잠정합의에서는 크게 ‘노사특별합의’와 ‘2016년 단체교섭 합의서’, ‘별도합의서’, ‘경영정상화 합의내용 이행 합의서’, ‘산업은행 및 더블스타 확인서’가 나왔다.임금 조정 등 자구노력과 관련한 노사특별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상여 800% 중 2018년 상여 250% 반납, 2019년 이후 상여 200% 반납(2018년 반납분 250% 중 50% 환원), 상여 반납분은 2020년 이후 영업이익률(본사 기준
포르쉐가 현재 모델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화, 그리고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한 E-모빌리티에 오는 2022년까지 총 60억 달러(한화 약 6조 4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슈투트가르트-주펜하우젠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포르쉐는 2017 회계 연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전례 없는 미래 개발 계획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이번 투자 계획은 미션 E 파생 모델 개발을 포함, 현행 모델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화, 그리고 충전 인프라와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을 총 망라한다.포르쉐는 향후 10년 동안 최적화된 내연 기관
폭스바겐그룹이 지난해 회계연도 디젤 이슈로 인한 대규모 현금 지출에도 기록적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사는 앞서 공개한 전기차 전략 '로드맵E' 추진을 가속화하는 방안으로 2022년까지 전기차 생산기지를 16곳으로 확대하고 유럽과 중국 수요를 예상해 배터리 제조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르게 미래 전략을 구축하는 모습이다.13일(현지시간) 폭스바겐그룹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üller) 최고경영자(CEO)는 베를린에서 열린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e-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 추진 상황과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