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올해 3분기 매출액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5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약 10년(38분기)만에 분기 최대치를 갱신했다. 직전 최대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 8313억원,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 7조4510억원이었다.LG화학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부문 주요 제품 수요 회복세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
포르쉐 AG가 2020년 상반기 동안 9.9%의 이익률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매출은 124억 2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7.3%, 영업이익은 12억 3000만 유로로 26.3% 각각 감소했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모든 산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포르쉐는 성공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손익분기점 개선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현재의 코로나 위기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이를 새로운 미래를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미국 시장 신차 투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연기됐다. 현대차는 당초 GV80, 3세대 G80 등 2종의 신차를 올여름 미국 시장 내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가을로 출시를 재 확정했다.24일 카스쿱스, 카앤드라이버 등 외신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GMC 허머 EV, 포드 브롱코 등 수많은 신차가 출시를 연기했으며 제네시스 GV80, G80 역시 올가을로 출시를 다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카앤드라이버는 GV80는 지난 1월
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0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20년 2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11조 3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하락하고 영업이익 1451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72.8% 감소했다. 또한 경상이익은 2114억원을 기록해 67.8% 하락, 당기순이익 역시 1263억원으로 75.0% 감소했다. 기아차의 올해 2분기(4~6월)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26.8% 증가한 16만 1548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39.7% 감소한
현대자동차가 23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분기 판매 70만3976대, 매출액 21조8590억원(자동차 16조565억원, 금융 및 기타 5조8025억원), 영업이익 5903억원, 경상이익 5963억원, 당기순이익 3773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현대차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19의 본격 확산에 따른 주요 시장에서의 이동 제한 조치 시행,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줄며, 이에 따라 판매 및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와 미국의 합작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 등을 보유한 유럽 2위 프랑스 PSA그룹이 50:50 합병에 최종 합의하며 세계 4위 거대 자동차 브랜드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가 양사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심층 조사하며 이들의 합병이 답보 상태에 놓였다.이런 분위기 속 PSA그룹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는 지난 목요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FCA와 합병이 계획대로 진행되어 적어도 연간 37억 유로(약 5조287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모기업 인도 타타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용 절감을 이유로 재규어랜드로버에서 1100개의 일자리 감원을 추진할 계획이다.16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타타그룹은 코로나19 팬더믹 영향으로 비용 절감 목표를 10억 파운드(약 1조5000억원)로 인상하고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약 1100개 일자리 감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타타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 피비 발라지는 내년 3월까지 재규어랜드로버에서 50억 파운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난 월요일 밝혔다. 또한
국내 배터리 업체 LG화학이 일본 파나소닉과 중국의 CATL을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1위에 올라섰다.7일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 배터리는 올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가운데 27.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0.7%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특히 지난 2월 글로벌 1위를 차지했던 파나소닉(25.7%)을 집계 이래 처음으로 넘어섰다.SNE 리서치는 "LG화학 배터리는 중국산 테슬라 모델3, 아우디 E-트론, 르노 조에(ZOE) 등의 판매
기아자동차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5.2% 감소했다. 기아차는 2분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악화가 본격화되고 수요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24일 기아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4조 5,669억원(전년 比 17.1%↑), 영업이익 4,445억원(25.2%↓), 경상이익 2,819억원(70.2%↓), 당기순이익 2,660억원
현대차가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25조3194억 원, 영업이익은 863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쟁 업체 대부분이 경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현대차는 합작사 기타 매출이 포함된 것이어서 실제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고 2분기에는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1분기 판매 실적은 90만 3371대로 집계됐으며 경상이익은 7243억 원, 당기순이익은 5527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1분기 실적과
폭스바겐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의 2세대 부분변경모델이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신차는 올 여름 늦어도 연말께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출시 시점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9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폭스바겐 티구안 부분변경모델의 스파이샷을 빠르게 전하며 신차는 전후면 디자인에서 소폭 변경과 함께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개선, 1.5리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된 파워트레인 신규 추가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최근 스파이샷에 포착된 티구안 부분변경모델 프로토타입의 경우 위장
폭스바겐이 주력 세단과 스포츠유틸리차량 아테온, 티구안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단 유럽 시장 출시는 확정적이며 그 밖의 글로벌 판매는 결정되지 않았다.1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아테온, 티구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유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티구안의 경우 폭스바겐 판매 라인업 중 베스트셀러 2위의 모델로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경우 경쟁 차종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고유의 판매 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한편 폭스바겐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 브랜드가 지난 17일 독일 현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2020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트랜스폼 2025+’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을 기점으로 해당 전략의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폭스바겐 그룹의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전세계적으로 총 630만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또한 높이며 큰 성과를 거뒀다.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한 주역은 티구안, 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1년간 맡아왔던 현대차 이사회 의장 그리고 등기 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났다. 현대차는 19일 2020년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제 5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새로운 등기 임원과 사외이사의 선임, 일부 사업목적을 신설하는 정관 개정 등을 의결했다.정몽구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지만 현대차 미등기 임원과 회장직은 계속 유지한다. 관심을 모았던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겸 특허법원장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도 의결됐다. 또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이사 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동일한 135억원으로 책정하고 보
디젤차에 주력해 왔던 메르세데스 벤츠 제조사 다임러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다임러는 최근 인력 감원과 일부 모델의 단종을 포함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11일 밝힌 지난해 경영 실적에서 29억4000만 달러(3조480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적자는 면했지만 작년 순익의 규모는 전년도에 기록한 75억8000만 달러에서 64%나 감소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1600만 유로(207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경영 악화의 진행 속도가 심각한 수준임을 것을 보여줬다. 다임러의 순익 감소는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액 38조 488억원, 영업이익 2조 3593억원, 당기순이익 2조 294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8.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5%, 21.5% 늘어난 수치다.전동화 부품의 매출 증가와 글로벌 완성차로 수출 확대가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신차 모듈공급을 위해 1년간 일시 생산라인 정비에 들어갔던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해 1분기 말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것도 힘을 보탰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전동화부품
기아차가 22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9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19년 4분기 72만 8296대(1.4%↓)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6조 1055억원(19.5%↑), 영업이익 5905억원(54.6%↑), 경상이익 4849억원(149.8%↑), 당기순이익 3464억원(267.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지역의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지속되며 전체적인 시장 수요
현대차가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9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9년 4분기 실적은 판매 119만 5859대, 매출액 27조 8681억 원(자동차 22조 2324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6357억 원), 영업이익 1조 2436억 원, 경상이익 1조 2111억 원, 당기순이익 8512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과 일부 노후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와 같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팰리세이드, 더 뉴 그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가 2021년 출시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4년 이후 전동화 라인업을 본격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전동화 라인업에는 기존 차명 앞에 '전기(Electric)'를 상징하는 소문자 'e'가 부착될 예정이며 G80의 경우 'eG80', GV80은 'eGV80'과 같은 네이밍 전략을 따르게 될 전망이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앞서 지난 4일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 구조 전
현대차가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2대 사업 구조로 전환한다. 현대차는 4일, 각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2025년 글로벌 배터리 전기차,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3대 전동차 제조 기업으로 도약하고,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서도 수익 창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담은 '2025 전략'을 공개했다.2025 전략에는 자동차는 물론 PAV(Personal Air Vehicleㆍ개인용 비행체), 로보틱스 등으로 제품 군을 확장한다는 계획도 담겨있다. 또 새로운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