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M.Cube)’의 문을 열고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중인 중국 선전의 연구분소에도 투자 기능을 추가해 엠큐브로 확대 운영한다. 실리콘밸리 엠큐브는 자율주행(센서·로직·소프트웨어 플랫폼), 커넥티비티(인포테인먼트·생체인식), 신사업 혁신부문(인공지능·차량보안)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핵심거점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실리콘밸리 엠큐브 센터장으로 현지에서 스타트업 투자 등 20여 년
2세대 신형 리프를 한국시장에 출시하는 한국닛산이 수입 전기차 1위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1일 한국닛산은 이날 오전 개막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2세대 신형 리프를 최초로 공개하고 상품 설명과 함께 간단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닛산 A&O 수석 부사장 빈센트 위넨, 닛산 전기차부문 V2X 책임 류스케 하야시 그리고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와 상품기획팀장 정승민 차장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앞서 한국시장에 선보인 1세대 리프의 저조한 판매량과 관련해 빈센트 위넨 부사장은 "리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기아차가 제품 및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춰 주요 부문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글로벌 상품 및 디자인 혁신, 수소전기차, AI 등 미래 신기술 역량 강화, 글로벌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 가속화 등으로 요약된다.이번 인사에서 고성능사업부장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이 상품전략본부장에 임명됐다.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BMW M 북남미 사업총괄 출신으로 올해 3월 현대자동차에 합류, 고성능차 및 모터스포츠 사업의 상품, 영업
국내 경제가 엉망이다. 이미 일자리 자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고 주변을 보아도 상가의 공실이 심각할 정도로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소상인공인의 부도는 정도를 지나치고 있고 중요한 것은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일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경제적 활황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우리는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워낙 나쁘면 우리도 수출 등 연동 특성을 고려하여 같이 나빠지는 특성이 있다고 핑계를 댈 수 있으나 우리만 유독 지속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결국 정부의 경제 정책이 잘못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정부는 소득 위주의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판매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국내 수입차 시장 역시 올 해들어 지난달까지 총 6만1520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불과 5년전에 비해 141%라는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특히 2016년 7월 신형 XC90을 시작으로 2017년 9월 XC60과 올 7월 XC40 신모델을 연이어 시장에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들어 월평균 355대, 지난달까지 9개월 간 총 3199대의 SUV 판매를 기록하며 가장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총 판매
현대차가 25일, 서울 본사에서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 실적은 판매 112만 1228대, 매출액 24조 4337억 원(자동차 18조 6246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8091억 원), 영업이익 2889억 원, 경상이익 3623억 원, 당기순이익 3060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지난 3분기는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무역 갈등 우려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된 시기였다"며 "이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브라질·러시아
현대모비스가 운전자 지원 기술(ADAS)과 연계해 상시 상향등 상태에서 안전하게 시야를 확보하는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AADB, Advanced Adaptive Driving Beam)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정밀한 빛 조절이 필요한 미래차 램프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지능형 헤드램프는 항상 상향등 상태를 유지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도우면서 동시에 상향등의 불빛을 전방 차량 부분만 차단해 앞차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는 기술로, 일부 프리미엄 차에만 적용되어 있다. 지능형 헤드램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의 구매부가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초점을 두고 국내 소비재 가전 산업을 이끄는 업체들과 직접 만남을 가졌다. 오늘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한국전자전은 아시아에서 손에 꼽히는 전자 및 IT 행사로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선보인다.메르세데스-벤츠 본사 구매부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자체 부스를 마련했으며, 한국 공급업체의 부품이 탑재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와 GLC 350 e 4MATI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였
완성차 제조사와 정보통신 기업이 앞다퉈 차량 공유 카셰어링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시장규모는 연간 약 2250억 규모이지만, 카셰어링 서비스는 젊은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자 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20대 비율이 전체 이용자의 약 73%를 차지해 잠재고객 유치에 유리한 서비스로 평가받는 이유이다. 카셰어링 서비스가 20대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크게 4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젊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편한 스마트폰과 IT 기술이 잘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그
미국 메사추세츠에 있는 퍼셉티브 오토마타는 예측이 힘든 보행자의 행동을 파악하는 솔루션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 보행자 또는 자전거 이용자의 차량 주변 움직임을 인간의 시각으로 파악해 자율주행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하려는 움직임을 인공지능(AI)이 미리 예측해 정지를 해야 한다'는 판단을 차량 스스로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자율주행 핵심 시스템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대차도 투자를 했다.
현대차그룹이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본격 추진해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인 로보틱스 신사업 분야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현대·기아차 북미 공장에 ‘의자형 착용로봇(H-CEX)[1]’을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올 연말에는 ‘윗보기 작업용 착용로봇(H-VEX)[2]’까지 시범 적용해 독자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력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올해 초 로봇·인공지능(AI) 분야를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 중 하나로 선정한 현대차그룹은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전략기술본부 산하에
포드가 자율주행차의 교차로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차량 간 통신기능을 활용해 교차로에 진입하기 직전 선행할 차량을 결정하고 지능형 속도감속 장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이다.포드의 지능형 속도감속 장치는 교통신호 또는 교차로에서 멈추지 않아도 된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선 이 교차로 통과 방식에 대해 클라우드 서버 등을 활용하는 여러가지가 선보였던 바가 있다. 하지만 포드는 차량 간에 통신(V-to-V)기능을 통해 이 기능을 구현한다.이 차량 간에 통신(V-to-V)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는 단거리에서 위
국토교통부와 오토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8 오토위크'가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2018 오토위크는 213개사 1250부스가 참가해 오는 21일까지 3일 간 개최된다.이번 전시에는 오토서비스 코리아,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전시회인 오토 튜닝쇼(Auto Tuning Show), 캠핑카ㆍ카라반ㆍ캠핑카 정비ㆍ아웃도어 특별관인 오토 캠핑, OEM부품 전시회인 오토 파츠,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ㆍ컨셉카를 소개하는 롯데 오토피에스타와 전기차ㆍ
독일의 폭스바겐이 대화형 전조등과 미등을 개발해 공개했다. 이 새로운 조명 시스템은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에게 주행에 직접적인 신호를 전달함으로서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3만개의 픽셀로 이루어진 LED 클러스터는 여타의 다른 독일 브랜드가 이미 제시했던 레이저 조명보다 훨씬 더 저렴하면서도 HD 헤드라이트가 적용돼 더 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폭스바겐의 설명이다.폭스바겐의 이번 대화형 전조등과 미등의 의미는 단순히 더 싸게 조금 더 잘 만들었다는 데에 그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향후 맞이할 자율주행차들의 주행조건이 더 맞춰져
폭스바겐의 얼굴마담이자 독일의 대표 해치백 골프의 8세대 시험주행차량이 최근 유럽의 한 블로거 카메라에 포착됐다. 대담한 C필러는 골프의 전유물이자 숨길 수 없는 아이덴티티일 터. 이번에 포착된 골프 역시 8세대의 것임을 단박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무엇보다 전면부의 새로운 얼굴이 눈에 띈다. 기존보다 더 날렵하게 다듬은 헤드램프와 범퍼는 짝수 세대변경 모델에 디자인 변화를 크게 주는 역대 골프의 변화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 새로운 휠 디자인 역시 기존보다 더 다듬어내 강성을 확보하고 연비를 높이려는 폭스바겐의 노력이 엿보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자동차가 미국 내 공공도로 테스트를 통해 누적거리 1000만 마일(1609만 km)을 달성했다. 여기에 그 동안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달린 거리를 합산하면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는 이달말까지 70억 마일의 누적거리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웨이모 최고경영자 존 크라프칙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1000만 마일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사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존 크라프칙에 따르면 웨이모는 향후 더욱 편안하고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는 2010년 4월 출시한 미쓰비시 아이미브(i-MiEV)다. 아이미브 출시 직후 닛산 리프가 나왔고 이후 테슬라의 등장과 GM, BMW 등이 전기차를 내놨다. 지난 6년간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201만대.현대차와 기아차, 폭스바겐 등 볼륨 브랜드의 전기차가 속속 출시되면서 올해 판매량은 이전까지의 누적 대수를 가볍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한 해 100만대를 넘긴 전기차의 올해 전망치는 200만대 이상이다.국내 전기차 수요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2013년 600여 대에 불과했던 전기차 판매
스마트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현대차가 이번에는 보행자 행동 예측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퍼셉티브 오토마타(Perceptive Automata)에 투자했다.현대차는 9일, 자율주행차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퍼셉티브 오토마타에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메사추세츠에 있는 퍼셉티브 오토마타는 예측이 힘든 보행자의 행동을 파악하는 솔루션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다.보행자 또는 자전거 이용자의 차량 주변 움직임을 인간의 시각으로 파악해 자율주행에 반영하는 방식
지난 2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테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2018 파리 모터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1898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파리 모터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다음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자동차 업계의 최신 트랜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펼쳐졌다.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업체 200여개가 참여하며 다양한 콘셉트카와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차들을 최초 공개한 모터쇼장에는 일반인 관람객 뿐 아니라 다양한 양산차 브랜드의 임직원 및 연구원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공통적으로 2020년경 실제 자율주행차가 출시될 것이라 전망했다. 독일계 프리미엄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BMW를 비롯해 포드와 현대기아차가 관련분야 기술들을 개발 중이고 구글 및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IT 업체들도 해당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기술 단계는 총 4단계로 1단계의 경우 특정 기능의 자동화 단계인 선택적 능동제어. 현재 일부 양산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