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이 오는 8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경차 스파크를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 나온 신차 2종과 함께 하는 오토헤럴드 데일리토픽입니다.
지엠(GM)이 쉐보레 '스파크(SPARK)' 단종을 예고했다.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전량 생산해 국내 판매와 함께 미국 시장에 수출되는 유일한 국산 경차다. 따라서 창원공장 생산 물량 감소와 한국지엠 전체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스파크 단종은 판매 부진에 따른 결정이다. 현지시간으로 3일, 카스다이렉트와 카스쿱스 등이 지엠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쉐보레 스파크는 오는 8월까지 생산되며 이후 제품 라인업에서 단계적으로 제외될 전망이다. 또 스파크 수요가 저렴한 가격대에
작년 내연기관 단종을 선언한 영국 스포츠카 로터스(LOTUS)가 순수 전기 스포츠카 스케치를 공개했다. 로터스는 영국에 소재한 브리티시볼트(Britishvolt)와 협력해 올해 첫 순수 전기차 'Type 132'를 공개할 예정이다. 로터스는 브리티지볼트와 함께 에너지 밀도 개선 및 경량화를 통한 급속 충전 효율성 최적화에 주력한다.브리티시볼트 배터리쉘을 탑재하게 될 Type 132는 로터스가 추진하고 있는 전동화 전략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모델로 차종은 SUV다. Type 132를 시작으로 로터스는 올해부터 모든 신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테슬라 조립 품질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는 가운데 전통의 미국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 역시 품질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최근 트위터에 올라온 위치가 맞지 않고 각도도 휘어진 지프 '왜고니어' 후면부 배지 사진을 게재하며 조립 과정에서 작업자는 글자가 얼마나 잘못 배치되었는지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 워렌 트럭 조립 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사진은 차량이 출고 직전 점검 중에 발견된 것을 사진으
기아 카렌스가 단종 3년 만에 부활했다. 1999년 국내 유일 MPV로 시작한 카렌스는 현대차에 경영권이 넘어간 당시 기아차 회생에 큰 힘을 보탠 모델이다. 중형 SUV와 비슷한 체구에 날렵한 외관을 갖춘 카렌스는 LPG 연료를 사용하는 독보적인 차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연비 좋은 차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판매 부진을 이유로 2018년 짧은 나이로 생을 마친다.카렌스 얘기가 다시 들린 곳은 인도다. 지난 16일, 인도에서 부활한 카렌스는 현지 전용 모델로 변신했다. 휠베이스를 늘려 7인 탑승에 여유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1.6ℓ
지난해 7월 글로벌 최초 공개 이후 내년 한국 시장에도 출시가 예정된 포드의 오프로드 특화 중형 SUV '브롱코'의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안전성 테스트 결과가 최근 공개됐다.현지시간으로 15일, IIHS는 포드 2021년형 4도어 브롱코의 안전성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며 해당 모델은 헤드 레스트가 충돌 부상으로부터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헤드램프가 커브길에서 미흡하게 작동된 이유로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을 획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톱 세이프티 픽과 II
자동차 변화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130년 산업을 지탱한 내연기관이 빠르게 퇴출되고 있고 인간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했던 운전을 자동차가 알아서 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 급격한 변화는 한 때 자동차 가치를 높여주는데 기여한 기술과 기능을 더 이상 필요 없는 존재로 만들었다.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핫카(hotcars)가 앞으로 10년 후 사라질 대표적 기능 10개를 뽑았다. 여기에는 이미 멸종위기에 처한 것들도 있다. V12 엔진, 그 달달한 떨림=고성능 스포츠카를 상징하는 V12 엔진은 이제 몇몇 하이퍼카와 초대형 럭셔리
1999년 첫 출시 후 2018년 7월 생산을 끝으로 국내에서 단종된 기아의 대표적 MPV '카렌스'가 인도에서 4세대 완전변경모델로 부활한다. 기아는 최근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형 카렌스 렌더링을 공개하고 오는 16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카렌스 외관 디자인은 과거 MPV 모델에서 새롭게 SUV 스타일 변화를 통해 보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전면부 과감한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측면 실루엣은 '셀토스'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이 더해졌다. 또한 휠 아치와
1999년 첫 출시 후 2018년 7월 생산을 끝으로 국내서 단종된 기아의 대표적 MPV 모델 '카렌스'가 인도에서 4세대 완전변경모델로 부활한다. 기아는 최근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형 카렌스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6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 인도법인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59초 분량 신형 카렌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4세대 완전변경모델의 부활을 알렸다. 앞서 1999년 첫 출시 후 2018년 7월 3세대 모델을 끝으로 단종된 카렌스는 2013년 3세대 완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현대차와 기아 미국 현지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출고적체로 이어져 11월 판매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반기 급증한 판매량 덕분에 2021년 연간 실적은 증가세로 마감할 전망이다.현대차와 기아 11월 미국 시장 총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0% 감소한 8만9663대다. 두 회사를 합친 월간 판매량 기준으로는 올해 가장 저조한 수치다. 현대차는 19.6% 감소한 4만4345대, 기아는 5.4% 감소한 4만5318대를 각각 기록했다.2021년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
람보르기니 V8 그랜드 투어링 세단 라인업의 마지막 모델인 잘파(Jalpa)가 1981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람보르기니의 전통 작명 방식에 따라 잘파의 모델명 역시 스페인의 유명 투우 잘파 칸다치아(Jalpa Kandachia)에서 유래됐다.잘파는 람보르기니의 V8 GT세단 라인업인 우라코(Urraco)와 실루엣(Silhouette)의 후속 모델이다. 잘파의 타르가 루프에서부터 연결되는 외관 라인은 1980년대에 람보르기니의 역대 모델을 디자인해 온 명문 카로체리아 베르토네의 스타
기아 스포츠세단 '스팅어' 특정 모델에서 잘못된 연료 게이지 표시가 확인되어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현지시간으로 16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2020년형, 2021년형 기아 스팅어 일부 모델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2020년 3월 10일부터 2020년 12월 14일 사이 제작된 일부 계기판 어셈블리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연료 게이지 표시가 실제 수치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이 경우 연료 게이지가 실제 존재 연료보다 더 많은 것으로 잘못 표시하면 차량이 예기치 않게 정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리
중고차 시장에서 현재는 단종되어 찾아 볼 수 없는 올드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올드카가 지닌 향수와 감성, 희소가치로 인해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최근 중고 거래 열풍까지 더해지며 올드카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엔카닷컴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엔카닷컴 플랫폼 내 1980~1990년대 생산된 국산 및 수입차 중고차 등록 매물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차 갤로퍼,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많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올드카 매물의 가격은 적게는 100만원에서
자동차 한 모델이 수십 년 살아남는 것, 흔하지도 쉬운 일도 아니다. 팔리지 않으면 가차 없이 사라진다. 단 한 번 완전변경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1세대로 명맥이 끊기는 모델이 허다하다. 첫 국산차 시발(1955년)이 나오고 지금까지 수백 개 모델이 등장하고 사라졌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출시 후 살아 남은 모델 수는 전체 20%에 불과하다. 10개 가운데 8개는 단종이 됐거나 개명으로 사라졌다.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수십 년 동안 세대를 거듭하고도 모델명에 변화가 없다는 건 따라서 자기 역할을 했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
중국 요소수 수출 금지로 국내 경유차에 비상이 걸렸다. 화물차가 멈추고 건설 현장 기계가 멈추고 심지어 소방차와 긴급차 운행도 멈추기 직전이다. 이 모든 사태는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로 중국 암모니아 생산 부족이 원인이지만 근본 원인은 우리에게 있다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은 유럽을 벗어난 글로벌 지역 중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경유차 천국이 됐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다.지난 정부는 경유차를 친환경차, 클린 디젤이라며 보급을 장려해왔다. 그러는 사이 유럽 디젤차는 감소했고 우리는 환경과 연비가 좋은 차로 인식했다. 단종이 임박
자동차광(狂)은 고성능을 갈구한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얼마나 빠르게 달릴 수 있는지 '최고 속력'을 자동차 평가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력 기록은 미국 SSC(Shelby Super Cars North America) '투아타라'(Tuatara)가 갖고 있다.투아타라는 1750마력이라는 엄청난 최고 출력으로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로에서 시속 532.93km라는 믿기 힘든 속력을 냈다. 엄연한 양산차고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확인된 공식 기록이다. 투아타라가 인증을 받은
코로나 19 여파에도 상대적으로 선전해 왔던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후반기 감소세로 전환했다. 9월 기준 올해 국내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총 107만46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1% 줄었다. 차량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가장 큰 원인이다.이런 가운데 기아는 국내 완성차 가운데 감소 폭을 가장 낮게 유지하고 있다. 9월까지 기아 국내 누적 판매량은 40만30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감소하는 데 그쳤다. 현대차가 7.3% 줄었고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 쌍용차가 22%에서 많게는 40% 이상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이르면 다음달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하는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기가비어(Gigabeer)'란 이름의 자체 생산 맥주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카버즈 등 외신은 테슬라 기가비어 판매 소식을 전하며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기가팩토리 오픈 행사에 참여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패키징의 맥주병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머스크 CEO는 "11월 혹은 12월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Y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또한 베를린 기가팩토리에는 기차역이 건
지난해 7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 이후 연내 한국 시장 출시가 예정된 포드의 오프로드 특화 중형 SUV '브롱코'가 국내 인증 절차를 밟으며 판매 일정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지난주 브롱코 2.7 AWD 2도어 및 4도어 모델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브롱코 2.7 AWD 모델의 경우 2694c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314마력을 발휘하고 자동 10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공차중량은 2도어 2455kg, 4도어 2620kg으로 나타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전동화 시대 남겨야 할 유산’ 시리즈 첫 연재에서 다룬 토요타 코롤라다. 1966년 11월에 일본에서 처음 판매되기 시작한 코롤라는 2021년 7월에 판매량이 5000만 대를 넘어섰다. 자동차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래서 코롤라는 단종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자동차 역사상 최다 판매 모델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 틀림없다. 자동차 구매를 고려한다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에,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판매되며 폭넓은 소비자의 요구를 채우는 모델이기 때문이다.같은 이유로 코롤라처럼 세계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