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아니 상당한 나이가 들 때 까지도 자동차는 나의 꿈이었다. 때때마다 로우더가 시원하게 다져 놓는 국도 1호선 신작로에도 달리는 자동차가 흔치 않았던 시절부터다. 소독차보다 더 쾌쾌하고 많은 먼지를 내는 삼륜차라도 지나가면 온 동네 꼬마들이 땀을 흘리며 꽁무니를 따라갔던 때다. 그래서인지 1970년대 초반쯤 주유소를 하시던 고모부의 중고 코티나(현
현대차와 기아차의 2014년 미국 시장 판매 성적표에 희비가 엇 갈렸다. 현대차는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반면 기아차는 급성장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현대차는 2014년 한해 동안 총 72만 5718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도에 기록한 72만 783대보다 0.7% 증가한 실적이다.모델별로는 아반떼가 22만 202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쏘나타(21만 6936대)
현대차가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 68만 5191대, 해외 427만 8265대 등 총 496만345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13년 전체 실적에서 4.9% 증가한 수치다.차종별로는 아반떼가 92만 843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엑센트(70만 9505대), 투싼(54만 202대), 쏘나타(47만 1711대), 싼타페(24만 2989
최고 안전등급 차량이 대폭 늘어났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안전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39개에 불과했던 탑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과 플러스(TSP+) 등급 차량이 71개로 증가했다.IIHS는 "강화된 규정에 대응한 신차들이 많아지면서 지난 해보다 최고 안전등급을 받은 모델들이
연간 300만대, 신차보다 큰 중고차 시장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SK엔카가 홈페이지 등록 매물을 집계한 결과, 국산 SUV, 수입 중형차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국산은 현대차 그랜저 HG, 수입은 BMW 뉴 5시리즈로 집계됐다. 디젤차가 강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연료별 비중은 여전히 국산(56
현대∙기아차 품질경영의 성과가 중국에서도 빛을 발했다. 중국 제이디파워(J.D.POWER)가 16일 발표한 ‘2014 중국 내구품질조사(VDS)에서 현대차 엑센트(국내명:베르나), 엘란트라(국내명:아반떼XD), 위에둥(국내명:아반떼HD)과 기아차) 스포티지 등 총 4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중국 내구품질조사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국내에서는 존재감조차 희미하지만 해외에서는 수 십 만대가 팔려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모델들이 있다. 현대차 엑센트, 쉐보레 크루즈, 기아차 프라이드 등은 국내 판매가 1~2만대 수준에 그쳤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펄펄 날았기 때문이다.올 한해 국내를 제외하고 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우리나라 자동차는 현대차 아반떼로 나타났다.아반떼는 11월을 기준으로
모닝의 내수 판매가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지난 11월 한 달간 판매량은 지난 달(10월)보다 246대 높은 9347대를 기록하며 점유율 7.4%를 차지했다. 이 같은 모닝의 인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현황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중고차 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가 조사한 1월부터 9월까지의 내수판매 현황에 따르면, 6개
현대차와 기아차 양사가 15일, 양재동 본사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주재하에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지역별 실적 및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생산·판매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정몽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양사
현대차가 잘못된 사실을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알려왔다는 이유로 자동차 정비 전문가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 정비 명장 1호로 잘 알려진 박병일(카123텍)씨를 아반떼 엔진룸 누수와 에어백 센서, 투싼ix 에어백 미전개 사고, 송파 버스 사고 그리고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사고와 관련된
현대차 제네시스가 2015 북미 올해의 차(2015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GTI와 함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위한 마지막 경쟁을 벌이게 됐다.지난 2009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던 제네시스는 28개의 최종 후보 모델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2번째 도전에 나
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는 총 47개의 신차가 쏟아져 나왔고 38대를 투입한 수입차는 시장 점유율 15%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희망을 갖고 시작했지만 경기 부진은 여전한 한 해였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업계는 안으로 내수 침체, 밖에서는 엔저에 맞서 힘겹게 싸웠고 덕분에 성장세 마감을 앞두고 있다. 여러가지
2014년 출시된 국내 브랜드 신차는 모두 9종이다. 여기에는 르노삼성차 QM3가 포함됐다. 원산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국내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고 있고 올 3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올해에는 현대차가 쏘나타와 아슬란 그리고 그랜저 디젤을 내놨고 쉐보레는 말리부 디젤, 르노삼성차는 SM5와 QM3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카니발과 쏘렌토, 그리고
2015년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양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반면 질적 성장에서는 우려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7일 내 놓은 2015년 자동차산업전망에 따르면 내수 시장 성장세를 수입차가 주도하고 수출 시장에서는 엔저를 앞 세운 일본 브랜드와 힘겨운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우선 내수판매 규모는 165만대로
현대·기아차가 ‘2015 캐나다 올해의 차’ 차급별 평가에서 최다 차종 수상 기록을 세웠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가 최근 발표한 ‘2015 캐나다 올해의 차(The Canadian Car of the Year)’ 차급별 평가에서 현대차 쏘나타, 제네시스, 기아차 쏘울 EV가 각각 ‘최고의 차(Winner)’에 선정됐다.쏘나타는 ‘3만 달러 이상
이제 남은 달력은 한 장.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한 달 후 찾아오게 될 또 다른 슬픈 변화가 있다.바로 소중한 내 차 역시 '한 살'을 더 먹게 된다는 사실이다. 연식이 늘어난 자동차는 그만큼의 감가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2015년 새해가 밝은 뒤 가격 하락의 급물살을 맞게 될 주인공은 몇 년 식 모델일까?중고차 사이트 카즈(www.car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11월 판매가 모두 감소했다. 현대차는 11월 5만 3672대로 지난 해 같은 달 5만 6005대보다 4.2%. 기아차는 4만 5411대에서 1%가량 줄어든 4만 4936대를 기록했다.현대차의 부진은 엑센트(3499대)와 아반떼(1만 4002대) 등 주력 모델의 판매가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잔존가치 최우수상(AL
독일이 디젤엔진을, 일본이 하이브리드카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동안 국내 대표 완성차 현대·기아차 역시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타깃은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가장 앞서 있는 토요타다. 현대차 하이브리드카의 역사와 현황을 살펴봤다.● 현대·기아차 친환경 자동차의 역사=현대·기아차는 1990년도 초부터 환경친화 차세대 자동차 개발에 주력
현대차가 17일부터 ‘글로벌 100대 브랜드 40위 기념 고객감사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차종에 따라 30만원에서부터 최대 70만원까지 차량가격 할인의 형태로 진행되며 금월 출고분까지 적용되고, 월 중에 시행되는 점을 감안해 이번 달 1일 출고분까지 소급 적용된다.구체적으로는 엑센트 30만원, 아반떼 30~50만
카셰어링 서비스인 그린카가 고객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업계 최초로 후방카메라와 와이드미러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국내 카셰어링 업계 1위 그린카는 업계 최초로 11월 14일부터 고객이용률이 높은 신촌, 강남, 목동, 김포공항 등 서울 주요 지역에 후방카메라와 와이드미러를 설치한 아반떼MD, 레이 등 차량 50대를 투입했다.그린카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