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가 영국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1978년 처음 시작한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로 45회를 맞이했다. 수상은 올해의 차 포함 차급별 최고 모델에 한다. 기아 EV6는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 SUV로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기아는 지난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를 시작으로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올해의
내연기관으로 바퀴가 구르는 힘, 그리고 얼마나 빠른지로 자동차를 평가하는 시대가 가고 있다. 엄청난 배기량과 밸브 개수로 경쟁을 벌여야 했던 내연기관 슈퍼카와 다르게 일반적인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소위 '대중 전기차'도 순간 가속력(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출력과 토크 등 모든 성능 제원이 슈퍼카로 불리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무색하게 만든다.기아 EV6, 테슬라 모델 3(퍼포먼스) 가속력은 3.5초, 웬만한 슈퍼카 수준이다. 이런 전기차가 특별한 것도 아니다. 요즘에는 2초대 가속력, 최고출력 1000마
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주요 연례 행사인 ‘폭스바겐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주력 SUV '신형 티구안'의 본격적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에서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의 핵심 전략인 ‘수입차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시켜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A’ 전략을 제시했다.폭스바겐 3A 전략은 누구나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
포드 순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Lightning)이 보증금 100달러를 받고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F150 라이트닝은 2022년 봄 출시될 예정이며 동시에 미 전역에 있는 2300여개 포드 딜러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포드가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F150 라이트닝 제원을 상세하게 공개하며서 미국 소비자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F150 라이트닝 베이스 모델인 포드 F 시리즈는 미국 픽업트럭뿐만 아니라 지난 40여년 미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사전 예약 시작과 함께 상세하게 공개된 F
현대차 그룹이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 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가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를 발탁해 미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 문화 혁신 가속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특히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로보틱스 등 분야에서 미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탁월한 성과와 전문성을 갖춘
자동차는 생명과 직결된다. 제조사들이 성능에 앞서 안전 그리고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이유다. 안전과 연결된 결함은 또 제조사에 엄청난 부담을 준다. 리콜에 따르는 수리비 또는 과징금으로 천문학적 비용을 떠안게 된다. 이로 인해 도산하는 사례도 있었다. 고의로 결함 사실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는 파렴치한 제조사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기술적 경쟁에 앞서 나가기 위해 의욕적으로 시작한 일이 패착이 되고 낭패를 보는 일이다. 자동차 산업 역사에서 가장 치명적인 실수로 꼽히는 사건들을 정리해 봤다. (참고 hotcars
미국 알파벳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보조 운전자나 안전 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제너널모터스(GM)가 같은 능력을 가진 'GM 크루즈' 도로 승인을 취득한데 이어 포드(Ford)도 2022년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완성차와 IT 업체간 제휴 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하고 공개되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자율주행 시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현재 레벨2 수준인 자율주행 단계가 레벨3를 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제17회 자동차의 날'기념식이 12일 오전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공자 포상자 및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 정부 권고사항에 따라 정부 유공 포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화하게 치러졌다.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는 현대차 양진모 부사장(은탑 산업훈장)을 비롯해 총 11명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이 수여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폭스바겐이 2020년 제네바 모터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ID. 패밀리의 두 번째 주자이자 올해 출시될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컴팩트 SUV 'ID.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ID.4는 ID.3와 함께, 파리 기후 협약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브랜드 목표의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 ID.4는 ID.3와 마찬가지로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과 ID. 패밀리의 콘셉트카 중 하나인 ID.크로즈(ID. CROZZ)를 기반으로 개발됐다.ID.4에서 숫자 ‘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이 올해 첫 WRC 대회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포디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모나코에서 진행된 2020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드라이버 부문 우승과 제조사 부문 선두를 동시에 차지했다고27일 밝혔다.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세바스티앙 로엡(Sébastien Loeb), 오트 타낙(Ott Tänak) 등 3명의 선수가 ‘i20 Coup
메르세데스 벤츠가 10월 한달 동안 8025대를 팔았다. 6394대를 기록한 쉐보레를 제쳤고 국산차와 수입차를 모두 합친 국내 판매 순위 5위에 오른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5일 발표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2만813대 보다 6.2% 증가한 2만 2101대로 집계됐다.2019년 10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18만 9194대로 전년 동기 누적 21만 7868대 보다 13.2%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8025대, BMW 4122대, 아우디 2210대,
포드 자동차가 스포츠카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는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해당 모델이 최대 483km의 거리를 달릴 뿐 아니라 후륜구동으로 작동될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포드 자동차는 전기 SUV 소비자는 미국의 일렉트로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 유럽의 아이오니티(IONITY)와 협력을 통해 1만2000개의 충전소로 구성된 '포드패스(FordPass)'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날 포드패스
포드 자동차가 2024년까지 유럽 시장에 총 17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전망이다. 포드는 2022년부터 전기차 판매 비중이 내연기관차를 능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포드는 유럽 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든 신형 모델의 네임 플레이트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ild-hybrid), 풀-하이브리드(Full-hybrid),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올 일렉트로닉(all-electric) 중 하나를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포드는 2019년 출시한 8대 모델을 포함, 2024년까지 유럽 시장에 총 17대 모델의 전기
판매 부진으로 경영난에 빠진 인도 타타가 재규어 랜드로버를 BMW에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투자자문회사 샌포드 번스타인(Sanford C. Bernstein)은 최근 보고서에서 타타 경영상황과 BMW가 장기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재규어 랜드로버를 인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샌포드 번스타인은 BMW가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품 라인업 부족에 따른 성장의 한계에 도달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규어 랜드로버를 인수해 수익 확대를 노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타타 역시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재규어
포드 6세대 신형 익스플로러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트래버스와의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동급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트래버스,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그리고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익스플로러가 올 하반기 수입 중대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을 찾는 소비자의들에게 직접 어필하면서 볼만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초 출시된 쉐보레 트래버스는 전장 5200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의 압도적인 차체 크기가 특징이다. 특히 5.2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장 차체 길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상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기대되던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하나 인 포드의 신형 익스플로러가 가격 및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16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포드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포드를 대표하는 7인승 대형 SUV 모델인 익스플로러는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래 미국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SUV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내에는 1996년 첫 소개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
쌍용자동차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의 유럽 시장 판매에 돌입한다. 영국에서 대규모 미디어 시승 및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쌍용차는 영국,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코란도 현지 판매에 돌입하며 하반기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0~22일 영국 옥스포드셔 우드스톡(Oxfordshire Woodstock)에 있는 블레넘궁(Blenheim Palace)에서 공식적인 코란도 디젤 모
포드 자동차가 2륜 구동방식 픽업트럭 '레인저 FX2 패키지(Ranger FX2 Package)'를 새롭게 선보였다. 레인저 FX2는 2륜 구동 차량에서도 오프로드 스타일링과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모델이다. 포드는 최근 증가하는 커스터마이징과 기능 옵션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FX2는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한층 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새롭게 선보인 레인저 FX2는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잠금장치(Electronic-locking rear differential), 오프로드에 적합
미국은 큰 나라다. 가봐야 할 곳도 많다. 자동차도 많다. 중국에 밀려났어도 한해 170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팔린다. 중국보다 1000만대 가령 뒤처져 있지만, 차종과 문화의 다양성으로 봤을 때 미국은 여전히 자동차 강국이자 대국이다.그래서 자동차의 성지로 불리는 유럽 특히 독일 못지않게 가봐야 할 곳이 제법 많다. 자동차와 정보통신장치 또 각종 과학 및 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의 유명 잡지 파퓰러메카닉스(Popular Mechanics)가 자동차를 사랑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을 소개했다.파퓰러메카닉스는 박물관, 미국의
오는 2030년, 자동차의 블록체인 기술이 1200억달러(134조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사이먼 커쳐 앤드 파트너스(Simon-Kucher & Partners)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자와 도로 사용자 등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이먼 커쳐 앤드 파트너스는 블록체인에 대한 인지도와 자동차 산업 적용 분야 및 개인 서비스에서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를 놓고 지난해 10월 전세계에서 조사를 벌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