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3000만원대 구매 가능 '수입차 대중화 3A 전략' 발표 

  • 입력 2021.07.22 10:52
  • 수정 2021.07.22 10:5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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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주요 연례 행사인 ‘폭스바겐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주력 SUV '신형 티구안'의 본격적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에서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의 핵심 전략인 ‘수입차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시켜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A’ 전략을 제시했다.

폭스바겐 3A 전략은 누구나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고(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해(More Advanced)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시킨다는 내용이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은 지난 2018년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제시한 이후 수입차 시장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왔다”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3A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입차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 수입차의 진입 장벽을 허물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 3A 전략에 따라 오는 7월 말부터 인도되는 신형 티구안부터 향후 출시되는 전 모델 라인업에 새로운 가격 정책이 도입된다. 또한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전 모델 라인업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기존 특정 모델에 적용되었던 최장 무상보증을 표준화함으로써 유지비용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수입차 유지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어 신형 티구안 고객을 포함, 모든 폭스바겐 신차 구입 고객들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총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유주 변경 시 양도도 가능해진다. 또한 폭스바겐코리아는 첨단기술의 혜택을 더욱더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가격은 인하하면서도 동시에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사양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해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현재를 위한 최선의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기존 드라이브 트레인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한편, 가솔린과 전기차 모델들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 바로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을 선보인다.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 시킨 이 혁신적인 엔진은 오는 7월 말부터 인도가 진행되는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디젤 모델 라인업에 적용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새로운 핵심 전략인 3A 전략의 첫 번째 주자 신형 티구안의 출시를 알렸다. 전 세계 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SUV 티구안은 2008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이래 총 20회가 넘게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세대 티구안의 부분변경모델인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SUV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에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인 IQ. 라이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무선 앱커넥트 기능 등 최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이 탑재되었음에도 전반적인 가격 재조정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한국 고객들이 글로벌 베스트셀러 티구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형 티구안의 권장 소비자가를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 혜택을 더할 시 3000 만원 대부터 구매가 가능해졌다.

모든 신형 티구안 고객을 대상으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구매 시 5%, 현금 구매 시 3.5% 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5년/15만km의 보증연장 프로그램, 새롭게 선보이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와 함께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까지 무상으로 제공된다. 신형 티구안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4모션 프리미엄, 4모션 프레스티지로 구성되고 각각 4060만원, 4440만원, 4300만원, 471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폭스바겐 전동화 모델 포트폴리오에 대한 비전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전기차(EV for Millions, Not for Millionaires)”로 정의하며 국내 2022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폭스바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ID.4를 직접 소개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완성된 순수전기 SUV 모델인 ID.4는 폭스바겐 전동화 모델 포트폴리오의 첫 시작점이 되는 모델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022년 ID.4를 시작으로 폭스바겐코리아는 배터리 기반의 ID. 패밀리 모델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선보이며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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