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에 다 모였습니다. 바로 ‘2016 베이징모터쇼’ 때문인데요. 몇 년 전까지 만해도 아시아에선 도쿄모터쇼가 중심이었으나, 최근엔 베이징·상하이 모터쇼에 그 자리를 내줬습니다. 규모나 참가 업체 등 모든 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이번 베이징모터쇼는 25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열흘간 중국 베이징 국
베이징모터쇼가 열린 25일, 서쪽 4관에 구름떼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중국에서 가장 큰 SUV 전문 메이커 장성기차(Great Wall)의 브랜드 하발(HAVAL)의 콘셉트카와 신형 H7 발표를 지켜보기 위해 몰려든 기자들이다.전시장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통로에서부터 취재 경쟁이 벌어졌을 정도로 하발에 대한 중국 매체들의 관심은 엄청났다. 현지 관계자
아우디는 25일 개막한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우디 TT RS 쿠페’와 ‘아우디 TT RS로드스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아우디는 ‘아우디 A4 L’ 과 ‘아우디 커넥티드 모빌리티 콘셉트 카’도 함께 선보였다.아우디 TT RS에는 새로운 5기통 엔진이 장착돼 294kW(400hp)의 마력을 뿜어낸다. 엔진은 전세계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
현대자동차가 25일 개막한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형 ‘베르나(현지명 위에나)’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중국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은 중국 20~30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도심형 세단이다. 중국의 도로 특성에 맞춰 승차감을 집중 개선했으며, 정제된 디자인과 더 넓어진 실내 공간,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형 베르
르노삼성차의 QM5 후속 모델로 예상되는 르노의 신형 꼴레오스가 25일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중국 현지 전략형인 신형 꼴레오스는 르노의 최신 디자인과 패밀리룩이 적용돼 이전 보다 육중한 외관을 보여줬다. 전면은 다이아몬드 앰블럼을 강조한 르노 패밀리룩과 주간전조등과 LED 퓨어비전 헤드라이트를 연결시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5인 탑승 구조의 실내는 디
기아차가 25일 개막한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뉴 K3 터보’와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공개했다. 뉴 K3 터보는 스포티한 이미지에 세련미 및 고급감을 더한 디자인에 최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한 중국 전략 준중형 세단이다.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주고,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고급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
쌍용차가 25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를 공개했다.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와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등 총 6대의 SUV 라인업을 소개했다. 쌍용차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오는 6월부터 중국 전역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티볼리 에어가 경쟁하는
아시아 지역 최대 모터쇼로 성장한 제14회 베이징모터쇼가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오는 5월4일까지 중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베이징모터쇼에는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총 1600여 대의 자동차를 전시하고 월드 프리미어 33종과 아시아 프리미어 21종 등 자국 브랜드 포함 총 112개의 새로운 모델이 공개된다.올해 모터쇼는 중국이 새로운
미니가 페이스맨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세단 버전의 랜더링이 공개됐다. 미니는 판매량 확대를 위해 세단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외신 등을 통해 공개된 미니 세단의 랜더링은 3박스 타입의 전형적인 외관을 갖고 있다. 전면과 측면은 미니 라인업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C필러와 트렁크 리드, 듀얼 머플러로 대중적인 세단의 모습을 갖고 있다
미국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사전계약이 40만대를 넘어서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과연 생산능력을 갖췄는가’에 대한 것이다.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먼트 공장에서 연간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 공장은 연간 최대 5만대를 생산해본 것이 전부다. 지난해에도 1만50000대를 생산하는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
현대모비스가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우수인재 40여 명을 국내로 초청해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국내 연수는 해외 우수인재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회사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중국지역 생산∙품질∙경영지원 등 부문과 미국∙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두 번째 모델이 될 G80이 오는 25일 개막하는 북경모터쇼에서 공개된다. 기존 제네시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G80은 오는 7월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G80은 3.3 GDi, 3.8 GDi, 2.2 디젤, 2.0 터보, 3.3 트윈터보 등 총 5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성능과 디자인, 인테리어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니코 로즈버그가 4월 17일(현지 시간) 2016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니코 로즈버그는 F1 중국 그랑프리 결선에서 5.451km의 서킷 56바퀴(총 305.066km)를 1시간 38분 53초 891로 통과하며 시즌 3번째 우승 및 개인 통산 17번째 우승을 차지
아우디AG가 지난 3월 월별 최다 판매를 달성한 동시에 그룹 역사상 최고의 1/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3월 전 세계적으로 18만61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해 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이로써 아우디의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은 45만5750대로 2015년 1분기 대비 4% 성장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그 위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연초
쌍용차가 베이징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를 공식 론칭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모델들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쌍용차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2016 베이징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신차 티볼리 에어를 공식 론칭한다. 아울러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와 렉스턴 W를 비롯해 총 6대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다.무엇보다 쌍용차는 베
금호타이어가 18일 신규 브랜디드 콘텐츠로서 가수 싸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7집 수록곡 ‘좋은 날이 올 거야’에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슬로건인 ‘Better, All-Ways’ 를 접목시켜 제작됐다.노래의 가사처럼 고되고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싸이와 금호타이어가 함께 응원을 보낸다는 내용을 담
포르쉐AG가 지난 1분기 전세계 고객들에게 5만5974대를 인도하며 기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1분기를 맞이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수치다. 차량 인도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마칸 시리즈의 성공과 더불어 중국 시장에서의 차량 인도수 증가(23.5% 상승)가 꼽혔다.디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AG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이러한 높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14일 더케이서울호텔(양재동)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영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혼열일체가 되어 글로벌 탑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온 기업 경영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
겨우내 묵은 때 벗겨내기겨울철 눈길을 내달리며 더러워진 자동차를 세차하자. 눈길에 뿌려진 염화칼슘으로 인해 부식이 진행될 위험이 높은 차량하부는 더 꼼꼼하게 청소할 필요가 있다.또 세차 후 따뜻한 햇살 아래 차문을 활짝 열어놓고 일광욕을 시키면, 매트 등 눅눅했던 차량내부가 한결 뽀송뽀송해진다. 트렁크 역시 햇빛 아래 문을 열어 환기시키면 쾌쾌한 냄새가 빠
전기차의 위세가 심상치가 않다. 내연기관차의 역사보다 훨씬 오래된 전기차가 본격 재등장한지 10년이 넘어가고 있으나 주변에서는 아직 주류이기보다는 지나가는 미풍이라고 평가 절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대부분의 모터쇼에서 전기차는 모든 메이커의 마스코트가 되고 있고 컨셉트카가 아닌 실제 양산차로 등장하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