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선, 아시안 르망 시리즈 3일 개막

  • 입력 2013.08.02 14:4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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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내구 레이스 르망 24의 아시아 예선 격인 '아시안 르망시리즈'가 3일 개막을 앞두고 경기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대회는 LMP2, GTE, GTC 3개 클래스로 진행되며 총 9대의 차량이 출전한다. 특히 2일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이는 LMP2 머신이 연습 주행에 나서며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공개됐다.

르망 프로토타입(LMP) 머신은 르망 대회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최고 프로토타임 LMP1의 바로 전 단계에 해당한다.

LMP2 클래스에서는 르망의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한 내구 레이스 전문 팀 OAK Racing이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팀에는 중국의 유명 드라이버 ‘호 핀 텅’이 소속되어 있고, 2013 FIA 세계 내구 레이스(WEC) LMP2 클래스에서 현재 1등, 2등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3일 오후 4시 10분부터 30분간 예선전이 열리며 LMP2, GTE, GTC 클래스가 동시에 진행된다.

4일 열리는 결선 레이스에서는 1대의 머신 당 2~3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주행해 3시간 동안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팀이 우승하게 된다.

한편, 3일부터 4일 양일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지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의 서포트 레이스인 '아우디 R8 LMS컵',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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