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TDI, 세계 최고 연비 도전

  • 입력 2013.06.08 23:20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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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기네스 세계 최고 연비에 도전한다. 폭스바겐 미국 지사는 현지시간으로 7일, "파사트 TDI가 美 전역의 48개 주(州)를 돌며 순수 디젤 차량 연비 부문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세계 기록에 도전하게 될 모델은 2013년 파사트 TDI로 두 명의 운전자가 버지니아 헨돈의 폭스바겐 미국 지사를 출발해 약 2주간 총 8000마일(12,874km)을 왕복하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기네스 세계 최고 연비 기록에 도전하는 2013 파사트 TDI는 폭스바겐의 최신 터보차저 직분사 디젤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모델이다.

파사트 TDI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1갤런(3.78ℓ)당 43마일(69.2km)의 연비로 한 번 주유하면 최대 795마일(1280km)를 달 릴 수 있다.

세계 최고 연비 기록을 위한 파사트의 운전은 오토모티브의 저널리스트이자 온라인 커뮤니티 'cleanmpg.com' 운영자인 웨인 가데스와 엔지니어인 밥 윈저가 하게 된다.

웨인 가데스는 그 동안 100대가 넘는 차량으로 연비 기록을 세운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로 48개 주를 돌며 가장 낮은 연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파사트 TDI 연비 기록 도전은 엄청난 모험이 될 것"이라며 "현재 최고 기록인 67.9mpg(28.86km/l)를 충분히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폭스바겐 미국지사 관계자는 "폭스바겐 디젤 모델들이 기술적인 측면에서 효율성의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확인 시켜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의 클린 디젤 엔진은 지속가능한 이동성 중 한 부분으로 'Think Blue' 철학에 기반한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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