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에코부스트 1.0L 엔진, ‘올해의 엔진’에 선정

  • 입력 2013.06.07 22:2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드 ‘에코부스트’ 3기통 1.0L 엔진이 엔진 기술 전문 매체인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이 선정하는 ‘2013 올해의 엔진(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13)’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에코부스트 1.0L 엔진은 전 세계 35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전문 기자단이 참여한 투표에서 올해의 엔진 선정 15년 역사상 가장 높은 투표 점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1.0L 이하 최고의 엔진(Best Engine Under 1.0-Litre)’ 부문에도 동시에 선정이 됐다.

조 바카이 포드 글로벌 동력 부문 부사장은 “엔진 기술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지만 핵심적인 돌파구를 찾기 힘든 점도 있다. 포드는 에코부스트 1.0L 엔진을 통해 기술의 성공을 이뤘다”며 “에코부스트 1.0L 엔진의 주행 성능과 연비 절감 등의 기능은 운전해보면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포드 에코부스트 엔진은 고압력의 가솔린 직분사방식과 터보차저 및 두 개의 독립된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해, 엔진의 크기와 무게,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도 대용량 엔진이 갖는 저회전대 강력한 토크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주행능력을 갖고 있다.

출력의 손실 없이 기존 엔진의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대 20%의 연비 향상과 15%의 배출가스 감소가 가능하다.

에코부스트 1.0L 엔진은 현재 피에스타, B-MAX 등의 소형차와 포커스, C-MAX, 그랜드 C-MAX 등을 포함한 콤팩트 차량에 제공되고 있으며, 추후에는 뉴 포드 몬데오 등을 포함하는 중·대형차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