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中 지리 SEA 플랫폼 기반 프리미엄 대형 전기 MPV 출시 전망

  • 입력 2023.07.10 13:42
  • 수정 2023.07.10 15:1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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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올 연말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기 MPV를 출시할 전망이다. 모회사 중국 지리자동차의 SEA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해당 모델은 '지커 009'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9일, 카 뉴스 차이나 등 외신은 볼보자동차가 개발 중인 프리미엄 전기 MPV 프로토타입이 최근 목격됐다고 전하며 볼보는 이를 통해 승합차 부문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목격된 볼보의 전기 MPV 프로토타입은 브랜드 특유의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박스형 실루엣을 나타낸다. 여기에 창문 및 도어 디자인은 지커 009 모델과 유사한 모습으로 구성됐다. 

아직 차명이 확정되지 않은 볼보의 전기 MPV는 지리자동차 SEA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고 형제격 모델 지커 009와 내외관 디자인 뿐 아니라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2개의 전기모터를 기본 탑재하고 140kWh 배터리를 탑재해 400kW 최대 출력과 함께 완전충전시 800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 뉴스 차이나는 볼보자동차가 신차 개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리자동차의 플랫폼과 차체 패널 등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해당 모델은 올 연말 첫선을 본인 뒤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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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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