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빨라지는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모델 Y' 주당 3000대 생산률 달성 

  • 입력 2022.12.19 08:00
  • 수정 2022.12.19 08:3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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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주당 1000대의 차량을 생산한 테슬라가 최근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당 3000대의 '모델 Y' 생산량을 달성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간 약 15만 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16일, 테슬라는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주당 모델 Y 3000대 생산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주당 2000대 차량을 생산하는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와도 비교된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내년 1분기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대규모 생산량 업그레이드가 예정됐다고 언급하고 2023년 1분기에만 모델 Y 7만 5000대가 나올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는 테슬라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주당 3000대 모델 Y 생산량을 달성한 부분은 향후 연간으로 따지면 약 15만 대 생산량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당초 테슬라는 올 연말까지 주당 5000대 생산량을 달성할 계획이였다. 하지만 이 같은 속도라면 2023년 1분기에 모델 Y 생산은 7000대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지난 9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선 모델 Y 누적생산이 1만 대를 돌파했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에 이어 준공된 텍사스 오스틴의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선 4680 배터리 기반 모델 Y를 비롯해 세미 트럭, 사이버트럭의 본격 양산이 전망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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