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드문 결과, 현대차 바이욘 유로 NCAP "에어백 부족 별 네개로 만족"

  • 입력 2021.10.28 10:26
  • 수정 2021.10.28 10:3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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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형 SUV 바이욘(BAYON)이 유럽 신차 충돌테스트(EURO NCAP)에서 별 4개 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에서 최근 실시한 신차 충돌 테스트에서 현대차 계열 모델이 최고 등급 획득에 실패한 건 매우 드문 일이다. 

유럽 B 세그먼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현대차 바이욘은 대부분 충돌 평가 항목과 첨단 안전 사양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여줬지만 센터 에어백이 없다는 이유로 별 4개에 만족해야 했다. 유로 NCAP도 "바이욘은 강력한 충돌 보호 및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바이욘과 함께 충돌테스트를 받은 현대차 아이오닉5와 투싼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유로 NCAP는 "가장 치열한 세그먼트에 진출한 아이오닉5와 투싼이 매우 우수하고 완벽한 안전 성능을 확인시켜 줬다"라고 말했다. 

순수 전기차 포드 머스탱 마하-E(Mach-E), 토요타 아리스 크로스 하이브리드도 유로 NCAP 신차 충돌 테스트에서 별 다섯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편 지난 3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이욘은 베뉴와 같은 세그먼트로 개발돼 유럽에서 1.0 T-GDI,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1.2MPi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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