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으로 전세계 20대 한정판 롤스로이스 구입하는 대담한 중국
'위챗'으로 전세계 20대 한정판 롤스로이스 구입하는 대담한 중국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1.05.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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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마케팅과 소비 트렌드가 증가하는 가운데 약 11억원을 호가하는 20대 한정판 롤스로이스를 '위챗'을 통해 구매한 중국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식료품, 의류, 음식 등 간단한 소비재를 구입하는 이용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위챗으로 전세계 20대 한정판으로 제작된 롤스로이스 팬텀 템퍼스 컬렉션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롤스로이스는 최근 위챗 어플로 매우 특별한 차량을 몇 대 판매했으며 해당 차량이 지난달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팬텀 템퍼스라고 보도했다.

전세계 오직 20대 한정 생산된 팬텀 템퍼스는 시간과 우주에 대한 철학적, 미학적 주제를 콘셉트로 차량 내외부를 시간을 의미하는 다양한 상징적 요소로 채운 부분이 특징이다. 해당 모델의 실내는 우주 깊은 곳에 존재하는 중성자 별 '펄사(Pulsar)'를 핵심 요소로 이 별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된 ‘펄사 헤드라이너’를 정교한 비스포크 자수로 제작해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글로브 박스에는 차량의 에디션 번호와 함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격언인 "과거, 현재, 미래의 구별이란 단지 고질적인 환상에 불과하다"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다.

외관은 우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 새로운 비스포크 컬러 ‘카이로스 블루’를 적용하고 보석 같이 푸른 운모 조각을 함유해 빛을 받으면 별처럼 빛난다. 보닛 위에 자리잡은 환희의 여신상은 고객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날짜와 장소를 각인해 맞춤 제작된다. 이외에도 팬텀 템퍼스 컬렉션에는 펄사의 형태가 수작업으로 그려진 테이블, 샴페인과 캐비어를 보관할 수 있는 보온 용기, 크리스탈 샴페인 잔, 그리고 자개 캐비어 스푼으로 구성된 템퍼스 샴페인 체스트가 포함된다.

외신은 일반 팬텀 가격이 약 53만5000달러에 시작하는 만큼 팬텀 템퍼스는 20대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3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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