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상반기 글로벌 판매 524만대...역대 최대

  • 입력 2012.07.26 11:1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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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올 상반기 역대 최대의 글로벌 생산 실적을 달성했다. 도요타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생산 대수는 사상 최초로 500만대를 돌파하며 총 524만7616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요타 브랜드와 경차 전문 생산 브랜드인 다이하츠, 상용차 브랜드인 히노를 모두 더한 실적이다. 6월 도요타의 일본 국내 및 해외생산은 각각 전년 동월 생산실적의 25.5%, 34.9%가 증가한 40만2030대, 48만6215대를 기록했다. 둘을 합친 글로벌 생산은 총 88만8245 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4% 증가했다.

일본 국내 판매와 수출도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일본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0% 증가한 22만9743대, 수출은 38.5% 증가한 18만7314대를 기록했다. 각각 9개월,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상회한 실적이다.

한국 도요타 관계자는 “현재 잠정 집계된 글로벌 판매 실적 또한 500만대에 근접, 생산과 판매 공히 올 초 발표한 연간 958만대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한국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보다 더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개발방침인 ‘TNGT(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의 구현 등 생산, 영업, 지원 등 全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하반기에도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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