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생산 담당 부사장에 팀 리(Tim Lee) 해외사업부문(GMIO) 사장이 임명됐다.
GM은 16일(현지시간), 글로벌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성 향상 및 비용절감을 위한 생산조직 재편성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팀 리는 글로벌 생산 담담 부사장직과 함께 현재 맡고 있는 GMIO의 총괄업무도 겸임하게 된다. 따라서 GM의 글로벌 판매 가운데 4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러시아 그리고 한국이 포함된 지역을 감독하는 업무도 계속한다.
GM은 파트너들과 함께 약 30여개 국가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판매 지역만 100여개가 넘는다. 이번 조치는 GM 생산량의 70%가 미국 이외의 해외에서 생산되는데 따른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댄 에커슨 GM 사장은 "팀 리는 풍부한 생산현장 경험으로 더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함으로써 GM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팀 리 글로벌 생산담당 부사장은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