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獨 디젤차 공략...신형 하이브리드카 출시

뉴 제네레이션...뉴 제네레이션 GS450h, RX450h 출격

  • 입력 2012.07.16 09:3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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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산 디젤 자동차에 도전장을 던진 도요타 렉서스 브랜드가 16일,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모델 뉴 제네레이션 GS 450h, All New RX 450h 2종을 동시에 출시했다.

New Generation GS 450h와 All New RX 450h는 각각 가솔린 모델인 New Generation GS 250, 350과 All New RX 350에 이어 GS, RX 라입업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모델에 포지셔닝된다.

특히 두 모델은 New Generation GS의 개발부터 적용된 차세대 렉서스의 기본방향인 강렬한 디자인과 감성을 울리는 주행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 동급 최고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최상의 연비와 친환경성을 갖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풀 모델체인지인 New Generation GS 450h는 세계 최초로 직분사 방식에 앳킨슨 사이클을 조합한 V6 3.5L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결합, 강력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연비를 모두 달성했다.

가솔린 엔진의 출력과 전기모터 출력을 합친 시스템 출력은 345마력(ps)에 달하고 0→100km/h 도달시간은 6.0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V8 엔진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면서도 연비는 12.7km/L (복합연비 기준, 도심 : 11.9 km/L, 고속도로 연비 : 13.7 km/L)에 달한다.

주요 제원과 핵심가치는 New Generation GS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다.‘EV모드가 추가된 드라이빙 모드 셀렉터(EV / Eco / Normal / Sport, Sport+)’, ‘배터리팩의 구조를 변경, 골프백 4개가 들어가는 465L의 대용량 트렁크 룸’, ‘ECB(전자제어브레이크) 및 차량이 정지하면 자동으로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Brake hold 기능’ 등이 추가돼 기존 모델과는 전혀 다른 성능과 편의성을 갖췄다.

All New 450h는 3.5L V6 가솔린엔진과 3개의 고출력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엔진은 앳킨슨 사이클과 EGR(Exhaust Gas Recirculation 배기가스 냉각 및 재순환 시스템)을 조합, 동급 최고의 파워와 연비(16.4km/L)를 달성했다.

렉서스 최초로 적용된 EGR은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냉각, 흡기계통에 재사용함으로써 고온 연소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를 줄이고, 불필요한 가솔린 엔진의 구동을 줄여 연비를 향상시켜 준다.

또한, All New RX 450h는 ‘E-four(하이브리드 가변식 AWD)’라고 하는 첨단 시스템을 통해 ‘가변식 4륜 구동’을 구현한다.‘E-Four’는 일상적인 도심 주행에서는 전륜만을 활용,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끄러짐이 감지되는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전륜과 후륜에 토크를 배분시켜 구동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E-Four와 함께 모든 모델에 차량을 통합 제어해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게 하는 VDIM(차체역학통합제어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All New RX 450h에는 운전자의 주행 성향에 따라 Eco, EV, Normal, Sport 의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드라이빙의 박진감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차량 가격은 뉴 제너레이션 GS 450h가 8150만원, All New RX 450h의 Supreme과 Executive가 각각 8000만원과 8607만원이다. 이전 모델 대비 GS는 800만원, RX는 1000만원이 각각 인하됐다.

한편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New Generation GS 450h와 All New RX 450h는 차세대 렉서스 개발의 기본철학을 계승, 최고수준의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면서도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 성능을 동시에 발휘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자동차의 본질인 강력한 힘과 가속력을 통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을 동시에 겸비한 유일한 차로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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