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 개최

  • 입력 2015.04.15 10:0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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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S27 행사 전경(스페인 바르셀로나)

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를 주제로 열리는 EVS28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EVS28은 자동차 산업에서 녹색 성장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과제로 전기자동차의 비전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VS28은 전기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업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행사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자동차 트렌드 및 기술 진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EVS28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5개 국에서 전기자동차 전문가 및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VS28 전시회에는 전 세계 150개 업체가 400여 개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시 업체 중 60%가 해외 업체로 국내 전기차 관련 업체들에게 해외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총 1만 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1969년 1회를 시작으로 대륙간 순환 개최되는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는 전기 운송 수단의 주요 동향과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로 지난 2002년 10월 부산에서 열린바 있다. 

EVS28 전 행사인 EVS27은 2013년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58개 국에서 1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고 230여 개 업체가 50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해 총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EVS28 다음 행사인 EVS29는 2016년 6월 18일-22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EVS28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29개국에서 330여 편 주제 발표와 함께 전기자동차 전문가들이 초청연사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EVS28 전시회에는 현대기아자동차, GM, 르노, 닛산, BMW, 메르세데스-벤츠, 현대모비스, LG화학, LG전자, 삼성SDI, LG이노텍, 퀄컴, 한전, 만도,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등 전 세계 150개 업체(국내 65개, 해외 85개)가 400여 개의 부스를 선보인다.

150개 전시 업체 중 60%(유럽 33%, 중국 및 아시아 20%, 미주: 7%)가 해외 업체로 국내 전기자동차 관련 업체들에게 해외 시장 개척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S28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업체 간 비즈니스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담장, 통역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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