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UM) 스파이 샷 대 방출 '대담해졌다'

  • 입력 2014.06.16 08:5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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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출시될 예정으로 있는 신형 쏘렌토(프로젝트명 UM)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자동차 전문매체 카리포터(Car Reporter)가 포착한 신형 쏘렌토는 전체적인 윤곽과 라디에이터 그릴, 램프, 휠, 아웃사이드 미러 이외에는 모두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다.

그러나 공개된 스파이샷에는 부분 이미지가 상세하게 노출되면서 기존 모델과의 디자인 변화를 어느 정도 읽을 수가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상하의 폭이 기존 모델보다 확대되고 세로타입 안개등은 가로타입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넓은 트랙을 확보하고 안정감을 강조하기 위한 포석이다. 헤드램프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황색 방향지시등으로 포인트를 줬고 테일램프는 LED로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범퍼의 중간과 아래로 나눠졌던 에어 인테이크 홀을 하나로 통합하고 중간에 가로바를 더해 견고하고 대담한 전면부 스타일이 기대된다. 도어 핸들과 아웃 사이드 미러의 턴 시그널 램프는 더욱 날렵한 모습으로 변화를 꾀했다.

 

후면부는 앞서 출시된 신형 카니발의 윤곽이 많이 반영된 듯 보이고 측면은 앞, 뒤 오버행을 줄여 날렵하게 변신을 했다. 일부에서는 신형 쏘렌토의 후면부가 아우디 Q시리즈와 비슷한 분위기를 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타이어는 235/65 R17 104H 규격을 장착했으나 양산 모델에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235/60 R18 101H와 235/60R 19 103H가 예상된다. 신형 쏘렌토는 기존과 동일한 200마력 R 2.2 E-VGT(유로6), 184마력의 R 2.0 E-VGT(유로6) 엔진 라인업에 AWD(사륜구동)와 2WD 등 두 가지 구동 타입이 예상된다.

 

또한 신형 카니발과 제네시스 등에 탑재된 어라운드 뷰, 후측방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엑티브 후드 시스템 등 첨단 안전장치도 대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쏘렌토는 2002년 선 보인 1세대가 국내 SUV 최 강자로 군림을 해 왔으며2009년 2세대부터 모노코크 바디로 바꿔 승차감을 보완해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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