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독자브랜드 '서우왕(首望)' 출시
현대차, 中 독자브랜드 '서우왕(首望)' 출시
  • 오토헤럴드
  • 승인 2011.11.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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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는 21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전시관에서 개막한 ‘2011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중국시장 전용 서브 브랜드인 ‘서우왕(首望·사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서우왕은 중국 고어로 ‘최고의 귀족’이라는 뜻이다. 베이징현대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중형급 콘셉트카인 ‘BHCD-1’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아직 서우왕 브랜드로 구체적인 제품 출시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베이징현대는 ‘중국 전용 브랜드를 만들어 달라’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독립 브랜드를 출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바오준)와 일본 혼다(리니엔), 닛산(베누시아)도 중국 전용 브랜드를 선보였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급 대형세단 ‘로헨스 프라다’(국내명 제네시스 프라다)를 출품했다. 현대차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2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제네시스 프라다는 올해 5월 국내 출시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소형차 ‘프라이드’를 기반으로 개발한 현지 전략차종인 ‘K2’의 5도어 해치백(뒷좌석과 트렁크를 합친 형태) 모델을 선보였다. 올 7월 4도어 세단이 먼저 출시된 K2는 9, 10월 연속 월 1만 대 판매를 넘어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대형세단 ‘체어맨W’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가격은 69만8000위안(약 1억2000만 원)으로 내년에 150대 판매가 목표다.

올해로 9회째인 광저우 모터쇼는 ‘녹색 기술, 조화로운 미래’를 주제로 28일까지 열리며 주최 측은 약 5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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