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K-배터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하락했다. 중국 CATL과 BYD 점유율은 크게 증가해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SNE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총 생산량은 전년 대비 38.6% 증가한 705.5GWh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위 10개 업체의 원산지별 비중은 중국이 63.5%로 가장 많았고 K-배터리는 23.1%를 각각 차지했다. 일본이 6.4%로 뒤를 이었다.상위 5개 업체 가운데 중국 CATL은 전년 대비 40.8% 증가한 259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1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36억 달러, 한화 약 4조 8000억 원 투입으로 네바다 기가팩토리 확장 계획을 밝힌 가운데 약 1년 만에 해당 공장의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 등 외신은 'Zanegler Tesla Semi Stalker'란 이름의 유튜버가 최근 네바다 기가팩토리 상공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을 바탕으로 테슬라가 해당 공장의 확장을 발표한 이후 약 1년 만에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2014년 네바다 기가팩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완성차 기업과 부품, 반도체 회사가 차량용 고성능 디지털 반도체(System on Chip, SoC) 연구 및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도요타와 혼다, 닛산, 마쯔다, 스바루 5개 완성차와 부품사인 덴소와 파나소닉 그리고 소시오넥스트(Socionext) 등 반도체 업체를 포함한 12개 기업은 최근 '차량용 첨단 SoC 연구(ASRA)'를 위한 법인을 설립했다.ASRA은 완성차에 사용하는 고정밀 반도체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목표로 반도체를 개발, 신차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율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친환경차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48.9% 성장했다.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은 소폭 줄었지만 각 사 사용량은 늘었고 중국 업체 성장률은 더욱 눈에 띄었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글로벌 시장 전기차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429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증가했다.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은 23.4%로 전년 동기 대비 1.0%p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3사 모두 성장세를
올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 등록된 전동화 모델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30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계 배터리 3사 점유율은 23.9%로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했다. 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월 전 세계 시장에 등록된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30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다.같은 기간 한국계 배터리 3사 점유율은 23.9%로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현지시간으로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네바다 기가팩토리 확장에 36억 달러, 한화 4조 4400억 원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혔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셀 신규 시설과 세미 트럭 생산 공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 CNBC 등 외신은 테슬라의 네바다 기가팩토리 추가 투자 계획을 보도하고 2개의 추가 생산 시설을 통해 궁극적으로 약 30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자사의 신규 시설은 연간 승용차 200만 대 분량의 100GWh 규모 배터리셀 공
지난해 1월에서 11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BYD에 밀려 3위를 차지하고 한국계 3사 시장 점유율 역시 전년 대비 7%p 하락했다. 5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446.0GWh로 전년 동기 대비 74.7% 증가했다.글로벌 점유율 1위 CATL은 2021년 32.2%에서 지난해 37.1% 점유율이 늘고 배터리 사용량 역시 약 2배 성장했다. 이어 BYD 등 상위 10위에 오른 중국계 배터리사는 대부분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미국 오클라호마 프라이어에 위치한 미드아메리카 인더스트리알 파크에 전기차 배터리 모듈 제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지시간으로 2일, 카누는 해당 배터리 모듈 제조 시설에는 파나소닉의 배터리셀이 공급될 계획이며 건설이 완료될 경우 연간 총 3.2GWh 규모 모듈이 생산된다고 밝혔다. 토니 아킬라 카누 회장은 "우리의 MPP 플랫폼을 위한 독점적 배터리 모듈, 에너지 관리 시스템 및 열제어 기술을 위한 제조 시설 설립은 지역 고용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들어 9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과 LG에너지솔루션이 1,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로 5위 자리를 지켰다. 2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341.3GWh로 전년 동기 대비 75.2% 상승했다. 중국계는 CATL과 BYD를 필두로 다수의 업체들이 시장 성장을 이끌었고 CALB 등 상위 10위에 오른 중국계 업체들은 모두 세 자릿수의 고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파나소닉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계 업체의 고성장세에 밀려 한국계 배터리 3사 점유율이 하락했다. 2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203.4GWh로 전년 동기 대비 76.8% 상승한 가운데 국내 3사 점유율이 25.8%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34.9%에서 9.1%p 하락한 수치다. 브랜드별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과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1, 2위를 유지하고 SK-온은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로 5위를 나타냈다. 중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예정된 가운데 상반기 상하이 공장의 가동 중단 여파를 비롯해 텍사스와 베를린 공장의 예상을 밑도는 가동률,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감원 등 각종 악재에 일론 머스크 CEO가 어떤 대응을 펼칠지 주목된다. 20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초 지난 2분기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여파로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일시 중단하며 생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이 결과 테슬라 차량 인도량은 전분기 대비 17.9% 감소한 25만469
지난 1~5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77.3% 상승한 가운데 중국계 업체 성장이 눈에 띄는 반면 한국계 배터리 3사 점유율이 소폭 감소했다. 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1~5월 및 5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B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과 LG에너지솔루션이 1, 2위를 유지하고 SK-온은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로 5위 자리를 지켰다.올해들어 5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57.4GWh로 전년 동기 대비 77.3% 상승하며 2020년 3분기부터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는 솔리드 파워(Solid Power)가 올 연말 파트너사인 BMW와 포드에 실리콘 EV셀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모든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5년 이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7일 로이터 등 외신은 솔리드 파워의 더그 캠벨 CEO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그는 "BMW와 포드에 공급하는 실리콘 EV셀은 내부 테스트 및 검증을 위한 것으로 EV셀 파일럿 라인이 완료되면 인증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데 적합한 생산 규모가 이뤄진다"라고 말했다고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美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Artemis)' 공식 승무원 수송차량으로 최종 선택됐다.현지시간으로 13일, 나사는 우주비행사가 달 탐사 프로젝트를 위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숙소를 떠날 때 승무원들은 카누의 새로운 차량을 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누에서 제공하는 해당 차량은 발사대까지 약 9마일 도로를 달리게 되고 우주 비행사, 지원 팀 및 다양한 장비를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된 3대의 차량으로 구성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 Y'를 통해 연내 4680 배터리를 탑재한 신차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해당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8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중대형 원통형배터리(4680)를 분석하고 대량 양산 성공 시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성 및 원가 경쟁력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한자연은 테슬라는 지난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중 4680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 Y 양산 개시를 선언하고 현재 파나소닉과 협력하에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이 중국계 업체들의 급성장으로 소폭 하락했다. 7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96.8GWh로 전년 146.8GWh 대비 10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은 30.4%로 전년 대비 4.3%P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60.2GWh로 전년 대비 75.5% 증가했지만 점유율에선 3.1%P 줄어든 20.3%를 나타냈다. SK온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5% 증가한 16.7GW
글로벌 전기 승용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계 CATL 지배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 SDI는 각각 2·5·6위를 유지했다.4일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글로벌 80개국에 등록된 전기 승용차 배터리 총량은 231.2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0.9% 증가했다. 올해 연간 누적으로도 성장률은 2배 이상인 것으로 분석된다.이런 가운데 CATL과 BYD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계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꾸준한 중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중국계 업체들 대부분의 점유율은 상승했다
올해 1~10월까지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로서 독주를 지속했고 SK On과 삼성 SDI도 상위 5위를 지키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CATL은 3위를 차지하며 중국 외 지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15일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양은 112.1GWh로 전년 동기 대비 9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LG에너지솔루션이 40.5GWh로 131.5% 급증하면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 CATL 독주가 눈에 띄는 가운데 LG엔솔을 필두로 한국계 배터리 3사의 호조세가 이어졌다. 2일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1~10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16.2GWh로, 전년 대비 11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성장률 달성은 중국계 CATL과 BYD가 차지했다. CATL은 해당 기간 67.5GWh 사용량을 나타내고 점유율에서도 31.2%로 1위를 차지했다. BYD는 18.4GWh 사용량으로 8.5% 점유율을 나타
일본 파나소닉이 기존 2170 배터리 셀보다 에너지 밀도 5배, 출력 6배, 주행가능거리 16% 늘어난 신규 원동형 배터리 셀 '4680'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4680 배터리는 파나소닉의 가장 큰 고객사인 테슬라의 순수전기차 생산 단가를 절감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전기차 생산에 가장 큰 단일 비용이 배터리에 투입되고 있으며 해당 비용을 줄이는 것이 내연기관차와 구매 비용을 동등하게 가져갈 방법이라고 테슬라는 주장해왔다. 이런 이유로 테슬라는 최근 보급형 차량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용을 늘린다는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