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부터 법인 자동차에 녹색 번호판이 도입되고 1000cc 미만 경형차 연료의 개별소비세 환급이 2026년 말까지 3년 연장 적용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7일,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2024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해 발표했다. 세제 부문에서 경차 유류세 환급 기한이 오는 2026년 말까지 3년 연정됐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ℓ당 250원, LPG는 161원에 부과한 유류세를 연간 30만 원 한도에서 환급 받을 수 있다.휘발유와 경유, LPG의 유류세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24시간 적용하고 있는 속도제한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경찰청은 30일, 국민 불편 해소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시간제 속도 제한을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스쿨존 내에서는 심야시간(21시~07시) 제한속도를 현행 30km/h에서 50km/h로 상향 적용한다. 또, 제한속도 40~50km/h로 운영 중인 스쿨존은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30km/h로 조정한다.스쿨존 제한속도는 지난 2020년 3월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단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이 12일(현지 시각)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시작했다.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시청하는 슈퍼볼의 또 다른 볼거리는 광고다. 작전타임이 걸리는 경기 중간중간 그리고 하프타임에 내 보내는 광고는 광고는 30초당 500만 달러(56억 원) 이상으로 초당 2억 원에 달한다.슈퍼볼 광고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할 정도다. 슈퍼볼 경기와 함께 이 시즌 광고에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올해 슈퍼볼 광고에는 한국의 기아를 비롯해 4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운전면허는 1987년 어느 날 단 하루 만에 취득했다. 오전에 필기시험을 봤고 오후에 장내 기능 시험을 통과했다. 1주일 후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이 손에 들렸다. 전날 예상 문제집을 풀어보고 학원에서 알려준 공식을 충실히 따랐을 뿐인데 친구 중 가장 먼저 운전면허를 땄다.다시 35년 만에 인터넷에서 예상 문제집을 풀어봤다.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1종 보통 문제를 풀었는데 그 이상을 받았다. 문제의 유형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했다. 면허에 관한 것들, 법규 위반에 따른 처벌 내용, 표지판, 위험 상황을 예측하는 것까지 유형으로
별스러운 차를 찾다가 이제야 그 의미를 알게 됐다. 미국 스쿨버스는 한결같이 차체 측면을 두툼하게 감싼 라인이 몇 겹으로 있다. 자동차 기자를 업으로 하면서 솔직히 그 라인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고 왜 있는지 조차 몰랐다. 그런데 그것이 어떤 의미, 어떤 역할을 하는지, 미국 스쿨버스가 얼마나 강하게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알고 놀랐다.미국 스쿨버스 블랙 라인은 실내 바닥과 좌석 중간, 어린이가 앉아있는 위치 3곳을 표시한다. 사고가 났을 때 실내 구조를 빠르게 파악해 어린이를 더욱 더 빠르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돕는 표시다.
현대차·기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차세대 DTG(Digital Tachograph) 공동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 현대차·기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능 및 활용성을 높인 차세대 DTG를 공동 개발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DTG 의무 장착 차량의 운행 기록 제출률을 개선하고 수집된 교통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차세대 DTG 개발, 교통빅데이터를 활용한 추가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단말기 표준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는 폭염으로 연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숨지는 일이 있는가하면, 차 안에 방치된 어린이가 사망하는 일도 발생했다. 차량안에 무심고 뒀던 플라스티 물병, 캔음료, 핸드폰 배터리, 라이터 등이 폭발해 화재로 이어지는 일도 급증하고 있다. 폭염으로부터 차량과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여름철 자동차, 더위 먹으면 ‘펑’ 터짐 주의! 뜨거운 여름날 멀쩡했던 차에 화재가 발생합니다. 차 안에서 발견된 건 무심코 뒀던 플라스틱 물병 하나, 차 안에선 무
승용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폭이 조정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30개 정부 부처 153건의 제도와 법규 변경 사항을 담은 '2020년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5%에서 1.5%로 대폭 인하됐던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다시 3.5%로 복원돼 오는 연말까지 적용한다. 이와 함께 최대 한도액 100만원이 없어졌다. 이에 따라 6700만원 이상인 승용차를 구매할 때 100만원을 초과하는 개소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오는 12월부터 긴급자동차의 고속도로 주·정차가 허용된다. 지금까지는 고속도
어린이 통학버스 좌석 안전띠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준이 개선된다. 또 전기 이륜차의 고전원전기장치 및 구동축전지의 안전기준과 화물차 등화 장치와 표시 기준도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22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어린이통학버스 좌석안전띠의 경우 어린이 착석을 고려하여 좌석 안전띠 어깨부분 부착 장치 설치범위를 기존보다 낮은 높이로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기이륜차의 고전원전기장치는
만트럭버스그룹이 ‘버스월드 유럽 2019(Busworld 2019)’에 참가, MAN 라이온스 코치로 ‘올해의 코치(Coach of the Year 2020)’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MAN과 네오플란 브랜드를 통틀어 역대 5번째 ‘올해의 코치’를 수상한 것으로, 역대 5회에 달하는 ‘올해의 버스’ 수상까지 합하면 총 10번의 수상 기록을 세운 것이다.버스월드는 세계 최대 버스 전문 박람회로, 올해에는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만트럭버스는 이번 버스월드에서 MAN 라이온스 시티 19, D1
르노 마스터가 전 좌석에 적용한 3점식 안전띠를 제거하고 2점식 안전벨트로 교체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르노 '마스터 버스'는 13인승과 15인승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승합 이상의 차종 가운데 유일하게 승객석을 포함한 모든 좌석에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하고 있지만 어린이 통학용의 경우 모두 제거하고 다시 수 백만 원을 들여 2점식 안전벨트로 교체하고 있다.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치사율과 부상 정도를 줄이는데 에어백보다 효과가 큰 안전벨트는 크게 2점식과 3점식으로 나뉜다. 1959년 볼보자동
자동차의 도심 제한속도를 줄이고 교통약자 맞춤형 대책 등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종합대책이 추진된다.정부는 23일,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오는 2022년까지 2017년 대비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횡단보도 보행자의 통행 우선권이 크게 강화된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하도록 한 현행 도로교통법은 건너려고 할 때로 강화된다.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이면도로)에서 보행자는 길 가장자리로 통행하도록 하고 있지만 상가와 주택가
한국인 판사 부부가 자동차에 아이를 내버려 둔 채로 쇼핑을 하다 미국령 괌에서 아동학대로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부부는 1시간 가량 6살 아들과 1살 딸을 시동이 꺼진 자동차 안에 아이를 내버려 뒀던 것으로 드러났다.판사 부부는 2000달러의 보증금을 내고 석방됐지만 앞으로 법원에 출석해 재판을 받게 될 처지가 됐다. 미국은연평균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5일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한 ‘재잘재잘 스쿨버스’ 프로젝트 영상이 공개된지 6일 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 했다고 밝혔다. '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은 현대차그룹 젊은 연구원들의 참신한 신기술 아이디어를 청각장애 특수학교 통학버스에 구현하여 어린이들의 통학 길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지난 달 9일 대선 선거일 발생한 중국 웨이하이시 유치원 통학버스 화재사고로 우리 교민 아이들 10명이 희생당했다. 중국 당국은 사고 원인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운전자의 방화로 결론지었다. 사고 발생 이후 이에 대한 뉴스는 지난 20여일 동안 각 언론에서 그다지 심도 깊게 보도되지 않았다.중국 당국이 조사한다고 해서 손을 떼고 쳐다보기만 했다. 중국이
현대차가 28일 현대차 메가 페어 전시장에서 현대차와 안실련, 복지기관 관계자 및 어린이와 학부모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에 선정된 복지기관에 스타렉스 통학버스 4대와 쏠라티 통학버스 1대를 기증했다.‘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은 현대차가 어린이 통학길 안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안실련과 함께 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이다
새로 건설되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주차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 콘센트가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전기차 활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되는 500세대 이상 주택단지 주차면수의 1/50에 해당하는 개수 이상의 콘센트를 설치하도록 명시했다. 콘센트 개수가 일정 수 이상 확보되면 일반 220V 콘센트에 꽂아 전기차를 충전할
현대차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개선 지원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보육기관에 스타렉스 통학버스 10대를 기증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교통안전 전문기관인 안실련과 함께 통학사고로부터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통학차량 및 안전장치 장착을 지원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현대차와 안실련은 3월 25일부터 지난달 15일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부 및 통학버스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 추세에 있지만,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수년간 주춤하고 있다. 지난 5년(2010년~2014년)간 어린이 보행자 중 사상자는 2만8473명으로 연평균 약 5700여명이 다치거나 사망했다.특히, 감소추세였던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4년에 52명에서 2015년에는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