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 10월 17일 쉐보레, 캐딜락, GMC의 첫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 리뉴얼에 이어, GM의 유니크한 아메리칸 아웃도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을 신규 오픈하며 정통 아메리칸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에 한층 속도를 낸다.경기도 여주시 명품로 인근에 마련된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은 GM이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정통 아메리칸 모델들의 특장점과 가치를 선보이는 아웃도어 공간으로, 오프로드 주행을 통한 제품의 성
[오토헤럴드=김필수 교수] 전기차는 향후 2~3년이면 신차 수요의 25%를 전기차가 차지해 자동차 시장 주도권을 잡게 될 전망이다. 노르웨이의 경우 오는 2025년 내연기관차가 사라지고 전기차와 수소차만 사고파는 최초의 완전 무공해차 국가가 된다. 노르웨이와 같은 탄소배출 제로 국가들은 이후 점차 늘어날 것이다. 수요가 늘면서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가격과 품질은 물론 특화된 기능을 적용해 가성비가 뛰어난 전기차도 늘어날 것이다. 테슬라를 필두로 한 미국, 그리고 물량 공세를 펼치는 중국 전기차가 세계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현대차 그룹
KG모빌리티가 쌍용차를 인수한 이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러 번 주인이 바뀌면서 간신히 수명을 이어왔지만 국내 기업에 인수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드디어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KG모빌리티가 출범한 이후 7년 만에 반기 흑자를 기록하면서 결과로도 입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KG모빌리티 앞에는 많은 벽이 남아 있다. 우선은 라인업이 절대 부족하다는 점이다. 전기차 전환 시대, 경쟁력이 낮은 제품을 정리하는 시대라고는 해도 운신의 폭이 너무 없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를 중심으로 하는 SUV
KG 모빌리티가 디지털 크리에이터 ‘쌍크ME 3’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KG 모빌리티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될 쌍크ME는 ‘쌍큼 발랄한 크리에이터는 바로 ME’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지난 1월~6월, 쌍크ME 2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오는 8월부터 KG 모빌리티와 함께 꿈을 꾸며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쌍크ME 3’ 멤버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달부터 7월 9일까지 13일간 진행된 ‘쌍크ME 3’ 모집에는 200여 명이 지원해 20:
KG 모빌리티가 중형 순수전기 SUV '토레스 EVX'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 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쌍용자동차에서 KG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동화 모델로, ‘SUV 명가’의 본질적인 기술력과 장인 정신,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과 디자인이 한 데 어우러진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해당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4950만 원, E7 5100만~5200만 원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 원
도쿄오토살롱(TOKYO AUTO SALON 2023)은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개최되는 대표적인 자동차 튜닝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제대로 준비해 열렸다. 도쿄 외곽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된 도쿄오토살롱은 총 3일, 일반 관람이 단 2일에 불과했지만 20만 명이 찾았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전시회 특징을 정리해 본다. 도쿄오토살롱은 자동차 애프터마켓 중심의 튜닝모터쇼로 관련 기업 참가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부 제작사가 신차를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쓰비시는 ‘아웃랜더'를 비롯한
쌍용차가 전용 오토캠핑장에서 쌍용패밀리데이(SFD) 이벤트 ‘쌍용어드벤처! 마인드 샤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나긴 장마와 무더운 여름을 떠나 보내면서 자연과 함께 마음을 힐링하자는 의미에서 ‘쌍용어드벤처! 마인드 샤워’로 타이틀을 정하고 충북 제천시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에서 지난 27~28일 양일간 진행됐다.캠핑빌리지 홈페이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50여 가족(2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3D펜을 이용한 입체작품 만들기, 직접 그린 그림으로 나만의
내연기관이 전동화 시스템에 갖는 최고의 열등감은 '열효율'이다. 엔진 연소에서 발생한 열에너지가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기까지 낭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해야 하는데 태생적으로 두 기관 차이가 크다. 내연기관은 엔진 연소 에너지를 100%이라고 했을 때 구동계와 공기 및 구름 저항, 시동을 유지하는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 사용 에너지가 통상 30% 수준에 불과하다.디젤 엔진이 이 정도고 가솔린 엔진은 30% 아래에 그치는 것들이 많다. 열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면서 요즘 40%대를 달성한 엔진들이 등장했지만
쌍용차가 브랜드 가치와 스타일을 공유하며 운영해 온 브랜드 컬렉션 ‘쌍용 아트웍스’를 브랜드 통합은 물론 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 등 기능을 강화해 ‘쌍용어드벤처 컬렉션’으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쌍용차가 새롭게 단장한 ‘쌍용어드벤처 컬렉션’은 국내 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와 브랜드를 일원화해 쌍용차가 지향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지난 2016년 티볼리 아트웍스를 시작으로 운영해 온 쌍용 아트웍스를 쌍용어드벤처 컬렉션으로 통합 운영되며, 기존의
꼰대 눈에 철든 아이가 보일까. 특히나 자식의 경우 나이가 뭐든 일거수일투족, 모든 것이 어설프게 보이고 하는 일마다 걱정스럽다. 잘돼도 부모탓, 못돼도 부모탓을 하는 우리 스스로의 정서 때문에 자식 일은 지구 끝까지 따라가며 간섭을 하고 죽어서도 놓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다행스러운 건 1994년생 막내는 어느 곳이든 동행을 마다하지 않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대화를 이어 준다는 사실이다. 가끔 고마울 정도다.2023년형 르노 XM3 장거리 시승을 생각하면서 막내에게 캠핑을 제안했다. "텐트만 아니면 좋아"라고 한다.
지난 정부에서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칭송되던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가 1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아직 후진국형 전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약 5000억 원에 머물러 있던 자동차 튜닝 시장을 선진국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시켜 약 4~5조 원으로 성장시키고 실과 바늘의 관계인 모터스포츠 분야도 1~2조 원으로 성장시키고자 했던 정부의 꿈은 아직도 낙후된 시스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오토캠핑 문화가 확산하면서 개조 분야가 활성화하고 있고 클래식 카를 활용해 내부 시스템을 배터리와 모터로 바꾸는 레트로
픽업트럭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로 픽업트럭으로 쌍용차가 시장을 키웠고 최근에는 월 3000~4000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연간 4만 대면 어떤 제조사도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규모다. 픽업트럭은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수준으로 오른 2~3년 전부터 오토캠핑 족이 늘면서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 그리고 코로나 19 확산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픽업트럭은 차박에 대한 욕구까지 더해져 마니아만을 위한 것이 아닌 범용 시장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 픽업트럭 주도권은 미국이 쥐고 있다. 연간 수백만 대 시장이지
일상복 시장까지 침투했던 소위 등산복 업계가 요즘 침울하단다. 등산 주류로 부상한 젊은 층은 '꼰대빨' 나는 등산복 대신 편한 일상복과 다르지 않은 옷차림을 선호하고 있고 이 때문에 몇몇 아웃도어 브랜드는 문까지 닫는단다. 낚시와 등산이 서로 사람이 많다며 신뢰성없는 숫자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가족 단위 나들이는 캠핑 혹은 차박에 쏠려 있다.캠핑 인구는 2018년 600만명이라는 믿을만한 통계청 발표가 있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이 캠핑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게임, 자전거, 골프 다음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0월 3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6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대표 튜닝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전시회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는 두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전시회인 만큼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구성해 대한민국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 케어, 부품, 튜닝, 전장용품, 액세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대표 튜닝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전시회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는 두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전시회인 만큼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구성해 대한민국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 케어, 부품, 튜닝, 전장용품, 액세서리 등
대한민국은 초저출산, 인구절벽의 위기에 처해있다.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15~64세의 생산연령인구가 2029년까지 연평균 33만 명, 2030년대에 접어들면 52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연령인구로 진입해야 할 0~14세 인구는 연평균 13만5000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초저출산, 인구절벽의 시대가 초래할 미래를 재앙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생산 가능 인구가 줄면서 노인이 증가하는 시대, 구구절절 바라보지 않아도 그런 시대가 가져올 혼란과 부담이 걱정스럽다. 그래서 혼자 사는 것을 재미로 삼는 TV 프로그램조차 불편
현대차가 11일 더 카핑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엔트리 SUV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현대자동차가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베뉴'의 주요 고객층을 밀레니얼 세대로 정하고 베뉴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과 고객맞춤형 사양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4일 현대차는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이 확실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베뉴 튜익스(TUIX) 상품과 함께 고객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총 21개의 외장컬러와 디자인 특화 모델 '플럭스(FLUX)'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베뉴 튜익스 상품에는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적외선 무릎 워머, 반려동물 패키지,
현대차가 엔트리 SUV ‘베뉴(VENUE)’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2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모델 스마트, 모던, FLUX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판매 가격은 스마트 1473만원~1503만원(수동변속기 기준), 1620만원~1650만원(무단변속기 기준), 모던 1799만원~1829만원, FLUX 2111만원~2141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베뉴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엔트리 SUV로,
밤늦은 시간 때문인지 5월 불볕더위 주의보에도 충북 제천에 있는 쌍용차 오토캠핑장은 모닥불이 옹기종기 사람을 모을 정도로 기온이 낮았다. 모닥불에서 군고구마 익는 냄새가 날 즈음, 색다른 간담회가 시작됐다. 코란도 개발에 직접 참여한 실무자, 높은 직급이 아니라 상품기획팀 대리, 책임 연구원과 같은 현장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다.쉽게 나누거나 들을 수 없는 이야기가 오갔다. 코란도를 기획하고 개발하면서 인테리어의 작은 소품 하나를 결정하기까지 팀원 또는 팀별 간 벌였던 격렬했던 토론, 협의 등 지난했던 과정들이 비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