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기아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Fitch)에서도 신용등급 상향의 쾌거를 이뤄내며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신뢰도를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현대차·기아가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12년 5월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BBB+를 획득했다. 피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신용등급을 'Baa1’에서 ‘A3’로 상향 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무디스 신용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무디스의 A3 등급 획득으로 우수한 중장기적 재무 건전성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 10월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Baa1을 획득했다.무디스는 지난해 2월
중국이 올해 자동차 수출국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국 2위에 오른 중국이 올해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 수출은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은 지난해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54.4% 증가한 311만대를 기록하며 2021년 세계 6위에서 단숨에 2위로 뛰어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의 자동차 수출 대수는 지난해 17만 여대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으나 올해 들
세계적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신용 등급을 투자 적격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차량 가격 인하 효과는 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폭발적 수요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지시간으로 2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테슬라의 신용평가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장기 투자 등급을 'Ba1'에서 'Baa3'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번 테슬라의 신용 등급 상향 조정에 대해 "테슬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대와 매우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최근 완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산업 생태계에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고됐다.과거 반도체 가용성에 대한 위험 회피를 위해 다소 보수적 입장을 펼치던 완성차 및 부품 업계는 최근 생산 과정에서 반도체에 소요되는 영구적 비용을 포함시키는 등 보다 적극적 행보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 폭스바겐그룹, 포드 자동차 등 일부 완성차 업체는 새롭게 팀을 꾸려 반도체 제작 업체와 직접 협상을 펼치는 등 기존과는 다른 행
그럴듯한 거짓말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날 '만우절'이다. 만우절 기원은 여러 가지 '썰'이 있지만 프랑스에서 시작해 500년 넘게 이어져 왔다는 것이 정설이다. 가까운 사람들이 가벼운 농에 그치는 일이 많지만 요즘 만우절에는 기업들이 귀를 의심하게 만들면서도 솔깃한 거짓말로 관심을 끌기도 한다. 간혹 만우절에 툭 던진 가벼운 거짓말이 실현되는 일도 있고 폭스바겐이 볼츠바겐으로 사명을 바꾼다고 했다가 주가 조작설에 휘말리는 일도 있다.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시선을 끌었던 만우절 거짓말은 2018년 일론 머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는 전 세계 인류 일상을 바꿔버렸다. 언택트, 코히트, 팬데믹 등 생소한 낱말들도 이제 익숙해졌다. 자동차 산업 피해도 커서 지역과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공장을 폐쇄하고 가동을 멈추는 셧다운이 이어졌다.코로나 19 1차 대 확산이 최고조에 달한 상반기 전 세계에서 공장 가동을 멈춘 자동차 제조사가 150여 곳에 달했고 부품 생산을 중단한 업체 수는 3000여 곳을 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 폭스바겐, GM과 포드, 토요타와 혼다 등 예외가 없었다. 많게는 절반 이상 생산이 준 국가가 나왔을 정
기아차가 21일 해외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판매 프로그램, 판매 딜러 지원,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공장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송호성 사장이 20일 평택항에서 수출을 독려하고 차량 품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이 밝지 않지만, 각 부문에서 판매 확대와 품질 강화, 고객 만족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전략이다.올해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봉쇄조치가 이어지면서 큰 침체에 빠지고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글로벌 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현지시각으로 26일, 올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2.5%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는 전적으로 '코로나 19'의 여파라고 말했다.코로나 19 등장 이전 무디스는 0.9%의 감소를 전망했었다. 무디스는 지난해 9000만대를 넘겼던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 88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코로나 19의 확산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 완성차 제조사의 생산 차질, 소비 심리의 위축을 수요 감소의 이유로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행하고 있는 자국내 수입 자동차와 부품 25% 관세 부과 정책이 미국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공급업체, 딜러와 운송 업체는 물론 전세계 자동차 산업의 모든 부분에 약영향을 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는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미국 브랜드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미국 전체 판매량의 20%와 30%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포드와 GM이 트럼프 관세의 영향을 즉각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와 GM이 관세 부담을 줄이려면 막대한 비용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파산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몇 시간 안에 중요한 뉴스'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고 곧 "돈을 모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테슬라가 완전히 파산했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일론 머스크의 파산 소식은 그러나 만우절 농담이었다. 그는 곧바로 농담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일론 머스크의 만우절 농담은 테슬라가 4개월 이내에 파산할 것이라는 빌라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존 톰슨의 전망을 비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존 톰슨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테슬라는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
현대차 美 금융법인 현대캐피탈아메리카가 24일(현지시각) 뉴욕시장에서 10억달러 규모의 달러채권 발행에 성공했다.이번 채권은 현대자동차의 해외 현지법인(HCA)이 모기업의 지급보증 없이 독자 신용등급을 부여받아 발행한 것으로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로부터 모기업과 동일한 신용등급(S&P : BBB+, Moody’s : Baa2)을 획득했다.만
전세계 승용차 및 상용차 시장에 전기와 전자, 파워트레인, 안전 및 공조 시스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선두 기업 델파이가 2012년 1분기 매출이 41억 달러로 전년도 대비 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환률과 원자재 가격 영향을 제외하면 4.7% 증가이다. 1분기 순이익은 3억4200만 달러, 주당이익은 1.04달러로 2011년 동기 2억9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