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 급감과 미국과 서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부진이 이어지며 판매량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다만 올해는 경기 회복 국면에 접어든 신흥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고급차, 친환경차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편에선 여전히 물리적 한계에 도전하는 슈퍼카 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먼저 전통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지난달 세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의 이미지가 다시 한 번 추가 유출됐다. 이번에는 광고 촬영 현장도 아닌 공장 내부에서 촬영된 이미지로 보다 선명한 신차의 내외관 정보가 담겼다.4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올라온 광고 촬영 중 포착된 제네시스 GV80 이미지에 이어 공장 내부에서 신차의 내외관 디자인을 담은 사진들이 추가 유출됐다. 이번 이미지는 흰색 외장 컬러의 GV80 전후면부가 담긴 것으로 4WD 사양이다. 전후면 램프 디자인과 디테일을 조금 더 면밀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큰 판이었던 중형 SUV 시장의 위세가 올해 한풀 꺾인 모습이다.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 쌍용차 렉스턴과 쉐보레 이쿼녹스, 로노삼성 QM6 등 비슷한 차급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는 14만 3506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 5413대와 비교해 13%나 판매가 줄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쉐보레 이쿼녹스를 제외하면 볼륨이 큰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가 각각 17.1%, 26.7%로 큰 폭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쌍용차 렉스턴의 판매도 27.7%나 줄었다. 판매가 증가한 모델은 르
쌍용차가 렉스턴 스포츠가 국군 지휘 및 지원 차량으로 선정되어 전 세대 모델들에 이어 국군의 기동성을 책임지게 됐다.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는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 대상차량으로 최종 선정됐다.렉스턴 스포츠에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디젤엔진이 적용됐다. 쌍용차 고유의 4WD 시스템 4Tronic과 언덕밀림방지(HSA), 경사로저속주행장치(HDC) 등이 조합되어 산악 지역을 비롯한 모
포드 6세대 신형 익스플로러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트래버스와의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동급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트래버스,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그리고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익스플로러가 올 하반기 수입 중대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을 찾는 소비자의들에게 직접 어필하면서 볼만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초 출시된 쉐보레 트래버스는 전장 5200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의 압도적인 차체 크기가 특징이다. 특히 5.2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장 차체 길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상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기대되던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하나 인 포드의 신형 익스플로러가 가격 및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16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포드 익스플로러의 6세대 모델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포드를 대표하는 7인승 대형 SUV 모델인 익스플로러는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래 미국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SUV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내에는 1996년 첫 소개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
중부권에 장대비가 내린 지난 5일,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를 시승했다. 2008년 처음 출시돼 지금까지 세대를 바꾸지 않아 '사골' 소리를 듣는 대형 SUV다. 모하비는 2006년,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에서 기아차로 자리를 옮긴 피터 슈라이어의 부분적인 관여로 탄생한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그때, 피터가 "블랙 모하비의 측면 캐릭터를 보면 가슴이 떨린다"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플라스틱 사이드 가니쉬가 측면, 휠 아치, 앞뒤 범퍼를 빙 두르고 짧은 오버행, 면적이 큰 3열 쿼터 글라스에 그가 강조
기아차가 5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모하비 더 마스터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기아차 권혁호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인하고 당당한 디자인과 압도적 주행성능, 최신 편의사양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하나의 작품과 같이 높은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을 더해
르노삼성차가 동급 최강 연비를 확보한 ‘THE NEW QM6 dCi’를 1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신규 출시된 QM6 dCi에 추가된 1.7ℓ 다운사이징 엔진(2WD)은 17~18인치 휠 기준 14.4km/ℓ로 국내 중형 SUV 가운데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2.0 dCi 4WD는 뛰어난 고출력 파워와 토크(190마력 / 38.7kg.m) 및 18인치 휠 기준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연비(12.7km/ℓ)로 업그레이드했다. 새로 선보인 더 뉴 QM6 dCi의 특징 중 하나는 이전 모델인 2019년형 대비 낮은 RPM에서 최
요즘 나오는 신차답지 않게 편의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 심지어 자동차 키(Key)를 손에 쥐고 시동을 거는 방식이다. 다만 기본에는 매우 충실하다. 픽업트럭 노하우만 본다면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쉐보레가 만들고 우리가 상상할수 없을 만큼의 다양한 지형으로 둘러싸인 북미 대륙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쳤으니 내구성 하나는 인정해야 한다.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 파크의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콜로라도'를 직접 경험해 봤다.먼저 외관 디자인은 전형적인 쉐보레 패밀리룩을 따랐다. 전면부에서 좌우측 큼직한 헤드램프를
현대자동차가 '포터' 최초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경고 시스템을 적용해 사고 예방 및 안전성을 높인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한다. 27일 현대차는 '2020 포터 II'는 첨단 안전사양과 고객 선호가 높은 편의사양을 갖춰 승용차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먼저 이번 모델에는 포터 최초로 선행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인식하고 방향 지시등 조작
쉐보레가 100년 역사를 담은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의 본격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26일 한국지엠은 강원도 웰리힐리 파크에서 콜로라도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콜로라도의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 토크 38kg.m을 발휘하는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복합연비는 2WD 기준 8.3km/ℓ, 고속과 도심은 각각 10.1km/ℓ, 7.3km/ℓ를 기록한다. 최대 3.2톤의 견인 능력을
기아차가 21일 모하비 더 마스터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하나의 작품과 같은 높은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파워트레인과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기아차는 특정 능력이나 기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능통한 사람을 일컫는 ‘마스터’라는 단어를 모하비의 이름에 반영해 정통 SUV로서의 본질적인 특징을 갖추고 독
미국에서 절도범의 표적이 돼 도난 당하기 쉬운 모델 순위가 발표됐다. 미국 고속도로 인명손실 데이터연구소(HLDI, The Highway Loss Data Institute)가 2016년~2018년형을 대상으로 도난 차량을 조사한 결과, 닷지 차저 헤미(HEMI)와 챌린저 SRT 헬캣이 도난 확률이 가장 높은 모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 순위는 도난 비율을 토대로 도난 당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에 따려 매겨진 것이다. HLDI에 따르면 GM 닷지 차저 헤미(HEMI)와 챌린저 SRT 헬캣은 다른 차량보다 5.4배 더 자주 도둑의
차체 크기와 사양 등 스펙만 놓고 본다면 동급경쟁모델 중 가장 우수하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품군으로 분류되지만 사실상 준중형 SUV와 견줘도 부족함 없는 경쟁력이다. 위아래로 스포티지와 스토닉 사이에 걸쳐 이도 저도 아닌 모델로 전락할 태생적 한계를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으로 극복했다. 뚜껑을 열고 보니 티볼리의 경쟁상대는 혼족들이 타는 차가 아니다. 하이클래스를 주장하며 차급을 허무는 변종 SUV 셀토스다. 현대자동차 베뉴와 기아자동차 셀토스 그리고 이에 앞서 쌍용자동차의 부분변경 티볼리까지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된
기아차가 18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권혁호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기아차는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공개하며 전세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18일 세계 최초로 판매에 나선다. 셀토스는 4375mm의 동급 최대 전장을 자랑하며, 넓은 러기지 용량
지금의 긴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찾아올 것이다. 불타는 여름 추억에 남을 시원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싶다면 서둘러 휴가 계획을 세워야 할 때.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국민 중 올해 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48.2% 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 국민 중 국내 여행을 고려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총 69.8%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거주지에서 여행지로 떠나는 교통수단을 자가용을 선택한 비율은 71.9%로, 많은 국민들이 자가용을 선택하여 국내 여행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동
지프(Jeep)가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기존 라인업을 확장해 2019년식 써밋 3.6 가솔린 (Summit 3.6 Gasoline) 모델을 선보인다.그랜드 체로키는 ‘프리미엄 SUV’라는 세그먼트를 개척해 럭셔리 세단 수준의 온로드 주행성능과 강력한 오프로드 주파력을 모두 갖춘 최고 성능의 프리미엄 SUV로, 1992년 성공적인 데뷔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 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이번에 출시한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은 그랜드 체로키 가솔린 모델 중 최상위 트림으로 프리미엄급
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셀토스'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26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셀토스는 국내 시장에서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30~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2270만원, 노블레스 2450~2480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의 범위 내에서 가솔린 대비 190만원 추가해 책정될 예정이다.정통 SUV를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셀토스의 외관 디자인은 전장 4375mm,
한국지엠 쉐보레가 지난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인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를 올 여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25일 한국지엠은 인천 부평에 위치한 지엠 한국 디자인센터에서 '2019 쉐보레 디자인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지엠의 한국 사업장이 가진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밝히고 향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신차 라인업을 발표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각각 8월 말과 9월 초순 한국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