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의 거대한 사막, 모하비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아침 일찍 출발을 했는데도 오전 출근 시간과 겹친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심은 지독한 정체에 시달리고 있었다. 가까스로 다운타운을 빠져 나오고 나무 한 그루 자라지 않는 민둥산이 끝없이 이어진 138번 하이웨이를 타고 또 한참을 달려야 한다.LA 다운타운을 출발, 2시간 남짓을 달리자 수 천 개의 풍
[미국 LA=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세계 최대 고급차 시장인 미국에서 연간 4만 대를 팔겠다고 밝혔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모터아메리카 CEO(사진)는 16일(현지시각) 지난해 준공한 캘리포니아 파운티밸리 신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1년까지 제네시스 라인업을 6개로 늘리고 연간 4만 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주코브스키 CEO는 “목표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을철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는 장소별로 전남 백양사와 인천 소래포구, 그리고 경기 가평 남이섬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순위는 소래포구, 하늘공원, 전주한옥마을, 남이섬, 내장산 국립공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에는 산과 연관된 사찰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충북 진천에 조성중인 ‘미르숲’에서 습지관찰원, 야외음악당, 자연생태교육관 등 숲 조성 1단계 공사완료 준공식 및 오픈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정명철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영훈 진천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자연환경국민신탁 전재경 대표, 마을대표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세계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잠재 시장으로 이들 지역이 꼽혔다. 세계적인 시장 분석 전문 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현대차를 비롯해 GM, 닉산, 폭스바겐, 도요타 등이 이 지역의 잠재적 성장 가치를 활용하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이들 업체들의 전체 경차 판매량 50% 이상을 동유럽과 중앙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환경규제가 유종 사업자간 치킨게임으로 번지고 있다. 디젤택시 도입, 그리고 디젤차량의 유로6 규제와 맞물려서다. 서울시가 보류를 선언했지만 정부가 강행하는 디젤택시 도입으로 당장 연간 1만대 규모의 수요자를 빼앗기게 된 LPG 사업자들의 반발이 가장 크다.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환경단체들과 함께 경유의 비환경성을 들어가며 강
렉서스가 26일 한국도요타 복합 문화공간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NX 200t AWD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전국 렉서스 전시장을 통한 본격적인 고객판매는 3월 3일부터다.NX 200t는 26일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이 발표한 ‘하이브리드와 와쿠도키(두근두근)’ 제품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하이브리드 NX 300h에 이은 NX의 퍼포먼스 모델이다. 국내
포르쉐 신형 카이엔 GTS는 그 이름만으로도 탁월한 스포티 캐릭터를 지니고 있음을 알수있다. 그 이름만으로도 깊은 울림을 자아내는 ‘GTS’ 로고는 유명한 1963년형 904 카레라 GTS 모델에서 시작됐다.2007년에 등장한 카이엔 GTS는 현대에 들어와 GTS의 부활을 알린 포르쉐 최초의 모델로 자리잡았으며, 이후 GTS는 포르쉐에서도 특히 스포츠티한
기아차가 11월 한달 동안 월 20·30·40만원의 할부금으로 K3·K5·K7을 구입할 수 있는 ‘기특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기아차는 지난 달 실시한 모닝 특별 구매 프로그램의 성공에 힘입어 K시리즈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번 구매 프로그램 또한 고객들의 월 할부금 부담을 크게 낮춘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가 아슬란 1호차의 주인공으로 현재 한국 자동차 산업 학회장으로 활동 중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김현철 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김현철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명문 대학들을 오가며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도요타, 닛산 등 일본의 자동차 기업에서 자문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고 현재 한국 자동차 산업 학회장을 맡고 있는 자동차 산업 전문가다.아슬란 1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S-클래스의 최신 가솔린 모델 더 뉴 S 400 롱(The New S 400 Long)을 새롭게 선보인다.더 뉴 S 400 롱은 최신 가솔린 엔진 시스템의 진보된 기술력으로 탁월한 연료 효율성은 물론 뛰어난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더 뉴 S 400 롱과 더 뉴 S 400 4
한국지엠은 5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4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여성 컨퍼런스’는 한국지엠이 개최하고,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모임인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에서 멘토링을 재능 기부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지엠
한국도요타가 미소를 짓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23일, 당정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에 구매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기 때문이다.당정이 정한 구매보조금은 하이브리드 차량 100만원이다. 또 폐지가 추진됐던 전기차 구매보조금 1500만원과 600만원의 전용 충전기 보조금은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있던 저탄소차협력금 제
자동차 온실 가스 기준과 연비 기준이 크게 강화된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오는 202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기준을 97g/km, 연비 기준을 24.3km/ℓ로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차기(2016년~2020년) 자동차 평균 온실가스·연비 기준(안)’을 행정예고 했다.환경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2일 열린 ‘제
마힌드라 그룹이 지난 4월1일부로 루즈베 이라니 마힌드라 & 마힌드라의 자동차∙및 농기구 분야 글로벌 사업 부문 최고책임자를 마힌드라 그룹 커뮤니케이션 겸 기업윤리 총괄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마힌드라는 인도에서 드물게 기업윤리 총괄자를 두고 있으며, 이는 마힌드라의 높은 기업지배구조와 인도 내 존경 받는 인문학적 경영의 중요성을 대변하는 것이
기아차 노사는 26일, 김종석 노조 지부장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상무)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청에서 폭설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지원된 물품은 5톤 덤프차량 부착용 제설기 4대와 생필품 1928점 등 총 1억 1천만원 상당이다.기아차 노사는 이날 물품 전달식을 마치고 폭설피해 현장을
이상한 나라다. 살림이 팍팍하고 가계 경제가 기울고 청년층 취업이 바늘구멍인 나라에서 고가의 수입차, 그리고 SUV처럼 비싼 차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013년 대한민국에서 팔린 자동차를 차급별로 들여다보면 더욱 실감이 난다. 연간 팔린 자동차의 총 대수는 138만 1091대, 상용차까지 끌어 들인 숫자다. 팍팍한 살림 탓, 중고차 시장만 활황전년도인
SK엔카는 중고차 매매업자들이 차량을 매입하거나 판매할 때 언제 어디서든 사고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진단팩’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모바일 진단팩’은 중고차 매매업자들이 각 모델 별로 차량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차량 정보를 전달하고 적정 시세에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리케이션이다.중고차 매매업자는 차를 매입할 때
현대모비스는 12일 충북 진천 초평저수지 근처 수변 무대에서 생거진천 현대모비스 숲 조성 추진 기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성된 숲을 지역 군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사업 취지에 맞게 인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함께 자리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기념식수, 그리고 생거진천 현대모비스 숲 조성
기아자동차 노사가 지난 20일 소하리공장에서 올해 174명의 학생에게 5억원을 지원하는 ‘기아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기아차 최준영 상무(노무지원사업부장)와 노동조합 고영채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서울ㆍ경기 인근 장학금 수혜자와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장학금 수혜 대상자 및 지원금은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