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제68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내일을 주행하다(Driv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모터쇼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모두 참여해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세계 3대 모터쇼의 위용을 드러냈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모델은 현대차 EV 콘셉트카 45이다. 45는 현대차 전기차 디자인의 이정표가 될 전동화 플랫폼 기반의 콘셉트카로, 현대차의 시작을 알린 포니 쿠페 콘셉트(Pony Coupe Concept)가 1974년 토리
폭스바겐이 현지시각으로 10일 시작된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2019 IAA)‘에서 ID. 패밀리의 첫 번째 양산형 순수 전기차 ID.3, 신형 e-업(e-up!) 그리고 올드 비틀의 전기차 버전인 e-비틀(e-Beetle)을 공개했다. 비틀과 골프에 이어 폭스바겐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한정판 모델인 ID.3 퍼스트 에디션(ID.3 1st edition)은 지난 5월 시작한 유럽시장 사전예약에서 총 3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폭스바겐의 새로운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ID.3는 45kWh에서부터 77kWh
SUV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디펜더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하며 강한 내구성을 지닌 올 뉴 디펜더는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어떠한 험로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루프에는 알파인 라이트 윈도우를 사용하고 측면 힌지 방식의 테일 게이트와 외부에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했다.인테리어 디자인은 구성주의 컨셉에 맞춰 모듈화를 실현했으며, 단순함과 내구성을 강조해 디펜더만의 실용적인 디자인
BMW가 토요타와 협력해 개발한 수소전기차 'i 하이드로젠 넥스트’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공개했다.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는 전기차 i 시리즈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 전면 보닛에 BMW i 블루 패턴이 뚜렷하게 각인됐으며, 이 패턴은 공기 흡입구에도 3차원적인 형태로 나타나 존재감을 드러낸다.패턴의 모양과 색상은 미네랄 화이트(Mineral White) 컬러가 적용된 차량 바디의 프론트 엔드와 측면을 가로지른다. 후면부는 배기 테일파이프가 없는 디자인으로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관
아우디가 2019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AI:트레일 콰트로’ 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4인승 차량인 ‘아우디 AI:트레일 콰트로’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됐고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바닥까지 유리로 둘러싸인 좌석은 이전에 볼 수 없던 전 방위적인 시야를 제공하며, 넉넉한 배터리 용량은 충분한 주행거리를 보장한다.트레일은 탐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우디의 전기 구동 컨셉카 시리즈의 4번째 모델인 AI:트레일은 전장 4.15m, 전폭 2.15m에 1.67m의 높이를 갖고 있으며 22인치 휠과 850mm의 타이어로
메르세데스-벤츠가 257마력의 성능과 WLTP 기준 최대 주행가능거리 700km에 이르는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의 미래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다.10일 메르세데스-벤츠는 EQ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는 콘셉트카 '비전 EQS(VISION EQ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전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시하는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의 미래를 제시하고, 동시에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창조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현대자동차가 1974년 포니 쿠페 콘셉트 이후 45년간 이어진 헤리티지를 담은 전기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10일 현대차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가 담긴 EV 콘셉트카 45를 최초 공개했다. ‘스타일 셋 프리’는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
폭스바겐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및 로고를 변경하고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하루 전날 최초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디지털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보다 사람 중심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현지시각으로 9일 저녁 폭스바겐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뉴 폭스바겐(New Volkswagen)'이라는 모토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로고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하며, 동시에 순수 전기차 ID.3를 함께 발표했다.폭스바겐에 따
BMW그룹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첫 양산형 순수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이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첫 선을 보였다. 미니 해치백을 기반으로 제작된 일렉트릭 쿠퍼 SE는 181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32.6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충전 시 235~270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미니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파워트레인의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직진 가속 성능이 매우 민첩하며 정지상태에서 60km/h 도달까지 3.9초, 100km/h까지는 7.3초의 순
현지시각으로 10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현대자동차의 'i30 N 프로젝트 C' 일부 디자인이 유출됐다. 당초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인 현대차 i30 N 프로젝트 C는 짧은 동영상을 통해 이미지가 사전 유출됐으며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황이다.현대차 남양 R&D 센터의 고성능 주행 시험장 'Area C' 트랙에서 영감을 받아 차명이 붙여진 해당 모델은 기존 i30 N을 기반으로 차체 경량화와 내외관 디자인의
폭스바겐이 오는 10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첫 양산형 순수전기차 'ID.3'와 신형 'e-업(e-up!)' 그리고 올드 비틀의 전기차 버전인 'e-비틀(e-Beetle)'을 최초로 선보인다.먼저 폭스바겐은 ID. 패밀리의 첫 번째 양산형 순수 전기차 ID.3를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비틀과 골프에 이어 폭스바겐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한정판 모델인 ID.3 퍼스트 에디션(ID.3 1st edition)은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 2019(이하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2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친환경 EV의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V의 민간보급 확대와 EV 문화 대중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친환경자동차 전시에서 시승, 구입정보까지 모든 관련 정보와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미국과 유럽에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국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친환경차를 앞세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치열한 전쟁이 펼쳐졌다. 오는 25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전시되는 '2019 상하이 모터쇼'에는 자동차 시장의 전통 강호들과 함께 '제 2의 테슬라'를 꿈꾸는 신생 벤처기업들의 참여로 친환경차 200여대가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던 중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한 판매 정체 현상을 경험하며 올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미국과 유럽에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국으로 성장 중이던 중국이 지난해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신차 판매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2018년 6월 이후 급격히 감소된 중국 자동차 부문 산업 생산 증가율은 올 1분기까지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637만대 판매에 그쳤다. 지난해 3, 4분기에는 각각 9.6%, 12%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중국 자동차 판매는 2808만대에 머물렀다.다만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 둔화 속에서 전세계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 강세와 전기차 시장의 상승세는 중국에서도 이어져
기아자동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개막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를 통해 올 하반기 미국 시장에서 800대 한정 판매되는 '스팅어 GTS'를 공개했다.스팅어 GTS는 기존 후륜 구동 시스템(RWD)이 적용된 모델과 함께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다이나믹 사륜 구동 시스템(D-AWD)이 적용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다이나믹 사륜 구동 시스템(D-AWD)에는 드리프트 모드가 추가로 탑재되어 폭발적인 주행
기아자동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개막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독특한 디자인의 세련된 크로스오버 ‘하바니로’는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인 ‘하바네로(Habanero)’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핫(Hot)한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가 탑재된 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로, 1회 충전시 300마일(약 482km) 이상 주행이
현대자동차의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가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글로벌 엔트리 SUV로 출시될 베뉴는 도심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특징이다.현대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2019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 참가해 새로운 엔트리 SUV '베뉴(VENU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4월 19일부터 4월 2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플래그십 SUV ‘더 뉴 GLS’와 부분변경을 거친 쿠페형 SUV ‘더 뉴 GLC 쿠페’ 등 4종의 SUV, 그리고 메르세데스-AMG 35 모델 2종을 포함해 총 6종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장 웅장하고 럭셔리한 플래그십 SUV 차량인 GLS의 풀체인지 모델인 ‘더 뉴 GLS’가 2019 뉴욕 국제 오토쇼를 데뷔 무대로 삼았다. 전 세대 모델 대비 60mm 길어진 휠베이스로 차량의 실내 공간,
[상하이=김흥식 기자] 인피니티가 전동화 시대를 위한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인 ‘Qs 인스퍼레이션(Qs Inspiration)’ 을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Qs 인스퍼레이션은 높아진 드라이빙 포지션과 고성능 전기 사륜구동(e-AWD)으로 스포츠 세단 디자인과 레이아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Qs 인스퍼레이션은 전통에 도전하는 인피니티의 열망을 대변하는 모델로서, 차기 생산 모델을 미리 보여주는 동시에 인피니티가 훗날 제공할 전기 및 e-Power 파워트레인 등 인피니티 전기차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완전히 새롭고
[상하이=김훈기 기자] 유명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과 흡사한 모습의 디자인을 선보여 일명 '짝퉁차' 비난을 사던 중국 토종 완성차 업체들이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과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국이라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르게 친환경차로 전환되고 있다.중국 토종 완성차 업체들은 '2019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다양한 콘셉트의 순수전기차를 포함 친환경차를 공격적으로 선보였다. 여기에 단순 신차 공개 뿐 아니라 기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시도하지 못하던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 도입과 스타트업 형식을 갖추는